[연예수첩] 스타, ‘앗, 부끄러워!’

입력 2011.11.14 (09:05) 수정 2011.11.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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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때론 아주 작은 실수 하나에도 얼굴이 빨개질 만큼 부끄러워질 때가 있죠?



혹, 몇 년이 지났지만 생각만해도 창피한 추억이 있지는 않나요?



스타들 역시 부끄럽고 또 창피한 순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스타를 부끄럽게 만든 바로 그 순간들~ 바로 만나보시죠



매주 일요일! 전 국민의 웃음 폭탄~



<1박2일>의 다섯멤버 중 의도치 않은 몸개그로 인해 창피함을 당한 주인공이 있습니다



<녹취> "쉬는 시간이 많으니까 뭐 할지 좀 생각 좀 해보고 계세요"



이렇게 시작된 다섯남자만의 특별한 경기



<녹취> 이수근 (개그맨) : "본격적인 작은방 올림픽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끼리 자세로 열 바퀴를 돌아 벽에 붙은 과녁에 인주를 바른 검지를 찍는 경기인데요~ 가장 먼저 도전한 멤버!



김종민 씨~ 비틀거리며 도전한 결과는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김종민 선수 장외 0점 처리 됐습니다"



이어서 도전한 허당 이승기 씨~



부실한 하체 탓에 과녁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네요~



이승기 씨의 실패에 유난히 크게 웃는 엄태웅 씨~ 자신있나봐요?



드디어 시작된 엄태웅 씨의 도전!



엄태웅 씨! 안정된 자세로 코끼리 코를 도는데요~ 결과는~벽에 스쳐보지도 못한 채 처참하게 쓰러지는 엄태웅 씨



<녹취> 은지원 (가수) : "벽 뚫고 나가는 줄 알았어"



충격이 컸나요? 일어나지도 못하고 거친 숨을 몰아쉬는데요



엄태웅 씨! 괜찮으세요?



<녹취> 엄태웅 (연기자) : "괜찮은데 창피해 "



엄태웅 씨! 그래도 큰 웃음 줬으니 너무 창피해하지 마세요~



돌아온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힙합정신으로 똘똘 뭉쳐 부끄러움과는 거리가 영~ 멀어 보이는 이들도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열정적인 힙합무대를 선보인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씨! 열정에 너무 불탔나요? 온몸이 땀범벅이 됐습니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모자 좀 벗어요"



개코 씨~ 땀을 식히기 위해 모자를 벗자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너도 탈모 있구나"



박명수 씨! 찰나의 순간 개코 씨의 탈모를 포착했네요



<녹취> 개코 (가수/다이나믹 듀오) : "저는 차츰차츰 공개하려고 했어요 제 머리가 빠지고 있다고"



박명수 씨의 예리한 포착으로 갑작스럽게 탈모를 공개하게 된 개코 씨



<녹취> 개코 (가수/다이나믹 듀오) : "제가 탈모가 있어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탈모는 창피한 게 아니에요 늙어보일 뿐이에요 "



탈모선배 박명수 씨의 위로가 이어집니다



<녹취> 개코 (가수/다이나믹 듀오) : "형님 제가 정말 존경하거든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제가 900만 탈모인중에...제가 진짜 고민 많이 하고 있거든요"



<녹취> 개코 (가수/다이나믹 듀오) : "제가 진짜 좋아하거든요 "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우리 세분이 진짜 DJ 탈모 씨 한번"



한자리에 모인 탈모 선후배 3인방을 향해 던진 유재석 씨의 애드립!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너 900만 탈모인이 너 하나씩 뽑으면 끝이야 너 900만 탈모인에게 걸려야해"



탈모인 대표 박명수 씨! 재대로 버럭하는데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사과하세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죄송합니다"



900만 탈모인 여러분 창피해하지 마시고 당당해지자고요!



매주 토요일 저녁! 스타들의 거침없는 비밀 폭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이죠?



자유선언 토요일 시크릿!



<녹취> 붐 (방송인) : "이번 라운드는요 매력발산 시간"



시크릿 최고 화제의 코너! 출연진들의 매력발산시간! 바로 댄스타임시간인데요~



<녹취> 붐 (방송인) : "여신이에요 규리규리 박규리 시크한 게 매력인 그녀! 나와 주세요 나르샤~"



붐 씨의 독특한 소개멘트가 재미를 더했죠?



붐 씨의 소개멘트에 미리 기대를 했다가 부끄러움을 당한 스타가 있다고요?



<녹취> 붐 (방송인) : "최고의 귀여움을 자랑하고 있는 분이죠~"



가요계 최고의 귀염둥이! 과연 누굴까요?



<녹취> 붐 (방송인) : "소연~"



바로 티아라 소연 씨!



하지만~ 자신이 귀여움을 자랑한다고 자신하던 스타가 있었으니~



<녹취> 신봉선 (개그맨) : "하라 씨 인줄 알고 최고의 귀여운 분이시죠? 아... 뭐하지? 소연~ 하니까 하라 씨가 웬만하면 이런 얘기 안하는데 아...뭐야 "



신봉선 씨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 들어갑니다! 눈은 크게 뜨고 귀는 쫑긋! 해서 보시길 바래요



<녹취> 구하라 (가수/카라) : "아...뭐하지"



자신을 호명할 줄 알고 기대중인 하라 씨



<녹취> 신봉선 (개그맨) : "소연~"



<녹취> 구하라 (가수/카라) : "뭐야~"



하라 씨 정말 창피했겠어요!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 사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 <챔프>~ 주인공 차태현 씨!



훈훈하게만 보이는 이 영화 촬영 중 창피한 일을 겪었다고요?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원래는 경주, 경마하는 날은 하면 안 되는데 이게 안 되니까 시간이 없고 촉박하고 다 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공교롭게도 사람들 다 계신데"



급박한 스케줄 상 어쩔 수 없이 가짜 말을 타고 영화촬영을 하게 된 차태현 씨~



<녹취> 차태현 (연기자) : "가짜 말을 타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창피하잖아요 아...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창피해지는 그 순간!



어느 정도였는지 궁금한 시청자분들을 위해 친절한 재연! 들어갑니다!



아니~ 차태현 씨! 많은 관중들 앞에서 이 연기를 했단 말이에요? 관중들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재밌으니까 결승선 올 때 우리를 응원해줘요"



달려 달려 달려



이런 호응은 자제해주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제 모습이 얼마나 초라해 보였는줄 알아요"



다양한 사연들로 때론 부끄럽고 또 때론 창피함을 느낀 스타들을 만나봤는데요!



부끄러운 그 순간! 움츠려들기보다는 크게 한번 웃고 툭툭 털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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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 ‘앗, 부끄러워!’
    • 입력 2011-11-14 09:05:42
    • 수정2011-11-14 11:23:2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때론 아주 작은 실수 하나에도 얼굴이 빨개질 만큼 부끄러워질 때가 있죠?

혹, 몇 년이 지났지만 생각만해도 창피한 추억이 있지는 않나요?

스타들 역시 부끄럽고 또 창피한 순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스타를 부끄럽게 만든 바로 그 순간들~ 바로 만나보시죠

매주 일요일! 전 국민의 웃음 폭탄~

<1박2일>의 다섯멤버 중 의도치 않은 몸개그로 인해 창피함을 당한 주인공이 있습니다

<녹취> "쉬는 시간이 많으니까 뭐 할지 좀 생각 좀 해보고 계세요"

이렇게 시작된 다섯남자만의 특별한 경기

<녹취> 이수근 (개그맨) : "본격적인 작은방 올림픽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끼리 자세로 열 바퀴를 돌아 벽에 붙은 과녁에 인주를 바른 검지를 찍는 경기인데요~ 가장 먼저 도전한 멤버!

김종민 씨~ 비틀거리며 도전한 결과는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김종민 선수 장외 0점 처리 됐습니다"

이어서 도전한 허당 이승기 씨~

부실한 하체 탓에 과녁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네요~

이승기 씨의 실패에 유난히 크게 웃는 엄태웅 씨~ 자신있나봐요?

드디어 시작된 엄태웅 씨의 도전!

엄태웅 씨! 안정된 자세로 코끼리 코를 도는데요~ 결과는~벽에 스쳐보지도 못한 채 처참하게 쓰러지는 엄태웅 씨

<녹취> 은지원 (가수) : "벽 뚫고 나가는 줄 알았어"

충격이 컸나요? 일어나지도 못하고 거친 숨을 몰아쉬는데요

엄태웅 씨! 괜찮으세요?

<녹취> 엄태웅 (연기자) : "괜찮은데 창피해 "

엄태웅 씨! 그래도 큰 웃음 줬으니 너무 창피해하지 마세요~

돌아온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힙합정신으로 똘똘 뭉쳐 부끄러움과는 거리가 영~ 멀어 보이는 이들도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열정적인 힙합무대를 선보인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씨! 열정에 너무 불탔나요? 온몸이 땀범벅이 됐습니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모자 좀 벗어요"

개코 씨~ 땀을 식히기 위해 모자를 벗자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너도 탈모 있구나"

박명수 씨! 찰나의 순간 개코 씨의 탈모를 포착했네요

<녹취> 개코 (가수/다이나믹 듀오) : "저는 차츰차츰 공개하려고 했어요 제 머리가 빠지고 있다고"

박명수 씨의 예리한 포착으로 갑작스럽게 탈모를 공개하게 된 개코 씨

<녹취> 개코 (가수/다이나믹 듀오) : "제가 탈모가 있어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탈모는 창피한 게 아니에요 늙어보일 뿐이에요 "

탈모선배 박명수 씨의 위로가 이어집니다

<녹취> 개코 (가수/다이나믹 듀오) : "형님 제가 정말 존경하거든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제가 900만 탈모인중에...제가 진짜 고민 많이 하고 있거든요"

<녹취> 개코 (가수/다이나믹 듀오) : "제가 진짜 좋아하거든요 "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우리 세분이 진짜 DJ 탈모 씨 한번"

한자리에 모인 탈모 선후배 3인방을 향해 던진 유재석 씨의 애드립!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너 900만 탈모인이 너 하나씩 뽑으면 끝이야 너 900만 탈모인에게 걸려야해"

탈모인 대표 박명수 씨! 재대로 버럭하는데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사과하세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죄송합니다"

900만 탈모인 여러분 창피해하지 마시고 당당해지자고요!

매주 토요일 저녁! 스타들의 거침없는 비밀 폭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이죠?

자유선언 토요일 시크릿!

<녹취> 붐 (방송인) : "이번 라운드는요 매력발산 시간"

시크릿 최고 화제의 코너! 출연진들의 매력발산시간! 바로 댄스타임시간인데요~

<녹취> 붐 (방송인) : "여신이에요 규리규리 박규리 시크한 게 매력인 그녀! 나와 주세요 나르샤~"

붐 씨의 독특한 소개멘트가 재미를 더했죠?

붐 씨의 소개멘트에 미리 기대를 했다가 부끄러움을 당한 스타가 있다고요?

<녹취> 붐 (방송인) : "최고의 귀여움을 자랑하고 있는 분이죠~"

가요계 최고의 귀염둥이! 과연 누굴까요?

<녹취> 붐 (방송인) : "소연~"

바로 티아라 소연 씨!

하지만~ 자신이 귀여움을 자랑한다고 자신하던 스타가 있었으니~

<녹취> 신봉선 (개그맨) : "하라 씨 인줄 알고 최고의 귀여운 분이시죠? 아... 뭐하지? 소연~ 하니까 하라 씨가 웬만하면 이런 얘기 안하는데 아...뭐야 "

신봉선 씨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 들어갑니다! 눈은 크게 뜨고 귀는 쫑긋! 해서 보시길 바래요

<녹취> 구하라 (가수/카라) : "아...뭐하지"

자신을 호명할 줄 알고 기대중인 하라 씨

<녹취> 신봉선 (개그맨) : "소연~"

<녹취> 구하라 (가수/카라) : "뭐야~"

하라 씨 정말 창피했겠어요!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 사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 <챔프>~ 주인공 차태현 씨!

훈훈하게만 보이는 이 영화 촬영 중 창피한 일을 겪었다고요?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원래는 경주, 경마하는 날은 하면 안 되는데 이게 안 되니까 시간이 없고 촉박하고 다 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공교롭게도 사람들 다 계신데"

급박한 스케줄 상 어쩔 수 없이 가짜 말을 타고 영화촬영을 하게 된 차태현 씨~

<녹취> 차태현 (연기자) : "가짜 말을 타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창피하잖아요 아...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창피해지는 그 순간!

어느 정도였는지 궁금한 시청자분들을 위해 친절한 재연! 들어갑니다!

아니~ 차태현 씨! 많은 관중들 앞에서 이 연기를 했단 말이에요? 관중들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재밌으니까 결승선 올 때 우리를 응원해줘요"

달려 달려 달려

이런 호응은 자제해주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제 모습이 얼마나 초라해 보였는줄 알아요"

다양한 사연들로 때론 부끄럽고 또 때론 창피함을 느낀 스타들을 만나봤는데요!

부끄러운 그 순간! 움츠려들기보다는 크게 한번 웃고 툭툭 털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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