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점거·협박·갈취 조폭 일당 검거
입력 2011.11.14 (12:36)
수정 2011.11.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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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분양 아파트를 불법으로 점거해 6억여 원을 뜯어낸 조직 폭력배와 부동산 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파트 배관에 시멘트를 붓겠다는 등 협박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분양 아파트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이주비용 등의 명목으로 6억여 원을 뜯어낸 조직폭력배와 부동산 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파트 소유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조직폭력배 45살 심 모씨와 부동산 업자 47살 김 모씨를 구속하고 조직폭력배 43살 김 모씨 등 3명을 쫓고 있습니다.
심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동의 한 미분양된 아파트 12세대를 불법으로 점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소유주 54살 이 모씨를 협박해 6억 3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아파트 관리권을 주장하며 지인 등을 아파트에 입주시키는 방법으로 불법으로 점거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 등은 또, 이 씨가 분양을 위해 집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자 아파트 배관에 시멘트를 붓는 등 수억 원의 수리 비용이 들게 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부도가 나서 경매 중인 경기도 용인시의 모 아파트도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불법 점거하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미분양 아파트를 불법으로 점거해 6억여 원을 뜯어낸 조직 폭력배와 부동산 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파트 배관에 시멘트를 붓겠다는 등 협박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분양 아파트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이주비용 등의 명목으로 6억여 원을 뜯어낸 조직폭력배와 부동산 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파트 소유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조직폭력배 45살 심 모씨와 부동산 업자 47살 김 모씨를 구속하고 조직폭력배 43살 김 모씨 등 3명을 쫓고 있습니다.
심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동의 한 미분양된 아파트 12세대를 불법으로 점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소유주 54살 이 모씨를 협박해 6억 3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아파트 관리권을 주장하며 지인 등을 아파트에 입주시키는 방법으로 불법으로 점거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 등은 또, 이 씨가 분양을 위해 집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자 아파트 배관에 시멘트를 붓는 등 수억 원의 수리 비용이 들게 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부도가 나서 경매 중인 경기도 용인시의 모 아파트도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불법 점거하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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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분양 아파트 점거·협박·갈취 조폭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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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4 12: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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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분양 아파트를 불법으로 점거해 6억여 원을 뜯어낸 조직 폭력배와 부동산 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파트 배관에 시멘트를 붓겠다는 등 협박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분양 아파트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이주비용 등의 명목으로 6억여 원을 뜯어낸 조직폭력배와 부동산 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파트 소유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조직폭력배 45살 심 모씨와 부동산 업자 47살 김 모씨를 구속하고 조직폭력배 43살 김 모씨 등 3명을 쫓고 있습니다.
심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동의 한 미분양된 아파트 12세대를 불법으로 점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소유주 54살 이 모씨를 협박해 6억 3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아파트 관리권을 주장하며 지인 등을 아파트에 입주시키는 방법으로 불법으로 점거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 등은 또, 이 씨가 분양을 위해 집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자 아파트 배관에 시멘트를 붓는 등 수억 원의 수리 비용이 들게 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부도가 나서 경매 중인 경기도 용인시의 모 아파트도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불법 점거하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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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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