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오후 국회 방문…FTA 협조 요청
입력 2011.11.15 (08:20)
수정 2011.11.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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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처리를 요청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국회를 방문합니다.
대통령이 새로운 제안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상황 변화가 없는 한 만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국회를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박희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과 만날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일단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임태희 대통령 실장에게 새로운 협상안을 가져오지 않으면 만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녹취> 손학규 (민주당 대표) : "빈손으로 올 것 같으면 빈손으로 가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국회에 찾아온 대통령을 만나지 않을 경우 여론의 역풍이 우려돼 만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이번 방문이 한미 FTA 처리에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대통령의 방문에도 진전이 없다면 중대 결심을 할 수 있다고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녹취>남경필(국회 외통위원장/한나라당) : "오히려 갈등과 몸싸움 격화된다면 정말 고민의 결론을 내려야 할 시점이 오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은 조만간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기로 하는 등 여야 협상파 의원들이 별도로 대화 창구를 만들어 절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처리를 요청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국회를 방문합니다.
대통령이 새로운 제안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상황 변화가 없는 한 만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국회를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박희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과 만날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일단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임태희 대통령 실장에게 새로운 협상안을 가져오지 않으면 만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녹취> 손학규 (민주당 대표) : "빈손으로 올 것 같으면 빈손으로 가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국회에 찾아온 대통령을 만나지 않을 경우 여론의 역풍이 우려돼 만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이번 방문이 한미 FTA 처리에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대통령의 방문에도 진전이 없다면 중대 결심을 할 수 있다고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녹취>남경필(국회 외통위원장/한나라당) : "오히려 갈등과 몸싸움 격화된다면 정말 고민의 결론을 내려야 할 시점이 오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은 조만간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기로 하는 등 여야 협상파 의원들이 별도로 대화 창구를 만들어 절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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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오늘 오후 국회 방문…FTA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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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5 08:20:19
- 수정2011-11-15 08:47:19
<앵커 멘트>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처리를 요청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국회를 방문합니다.
대통령이 새로운 제안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상황 변화가 없는 한 만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국회를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박희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과 만날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일단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임태희 대통령 실장에게 새로운 협상안을 가져오지 않으면 만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녹취> 손학규 (민주당 대표) : "빈손으로 올 것 같으면 빈손으로 가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국회에 찾아온 대통령을 만나지 않을 경우 여론의 역풍이 우려돼 만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이번 방문이 한미 FTA 처리에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대통령의 방문에도 진전이 없다면 중대 결심을 할 수 있다고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녹취>남경필(국회 외통위원장/한나라당) : "오히려 갈등과 몸싸움 격화된다면 정말 고민의 결론을 내려야 할 시점이 오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은 조만간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기로 하는 등 여야 협상파 의원들이 별도로 대화 창구를 만들어 절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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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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