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스포츠 토토'를 모방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발한 업체 대표와 사이트개발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 불법 도박이 인기를 끌면서 전문 분양업체와 투자자까지 등장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법 도박 인터넷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한 업체 사무실입니다.
<현장음>"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합니다."
컴퓨터에는 불법 사이트를 분양받은 회사 정보가 빼곡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이 업체는 2년 전부터 각종 스포츠 경기의 승패에 무제한으로 돈을 걸 수 있는 불법 도박 프로그램을 제작해왔습니다.
베팅 금액이 제한된 `스포츠 토토'보다 자극적이란 점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1년 만에 회원이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녹취>사이트 개발자: "운영자들이 승패로 게임을 올리면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배당률을 조정해 돈을 걸 수 있도록 해주고..."
이 사이트에서 거래된 판돈만 8백억 원, 업체들이 챙긴 부당 수익은 150억 원에 이릅니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고배당을 탄 회원들은 베팅에서 배제하는 등 회원 개인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은 이렇게 번 돈을 모두 외제차 구입 등에 탕진했습니다.
<인터뷰>김선겸(팀장/고양서 사이버수사팀): "해외 중국 서버 등을 이용해 한국에는 (정보를 전혀)저장하지 않았지만 경찰이 모두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 등으로 26살 송 모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조직폭력배들의 개입 여부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스포츠 토토'를 모방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발한 업체 대표와 사이트개발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 불법 도박이 인기를 끌면서 전문 분양업체와 투자자까지 등장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법 도박 인터넷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한 업체 사무실입니다.
<현장음>"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합니다."
컴퓨터에는 불법 사이트를 분양받은 회사 정보가 빼곡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이 업체는 2년 전부터 각종 스포츠 경기의 승패에 무제한으로 돈을 걸 수 있는 불법 도박 프로그램을 제작해왔습니다.
베팅 금액이 제한된 `스포츠 토토'보다 자극적이란 점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1년 만에 회원이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녹취>사이트 개발자: "운영자들이 승패로 게임을 올리면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배당률을 조정해 돈을 걸 수 있도록 해주고..."
이 사이트에서 거래된 판돈만 8백억 원, 업체들이 챙긴 부당 수익은 150억 원에 이릅니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고배당을 탄 회원들은 베팅에서 배제하는 등 회원 개인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은 이렇게 번 돈을 모두 외제차 구입 등에 탕진했습니다.
<인터뷰>김선겸(팀장/고양서 사이버수사팀): "해외 중국 서버 등을 이용해 한국에는 (정보를 전혀)저장하지 않았지만 경찰이 모두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 등으로 26살 송 모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조직폭력배들의 개입 여부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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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억대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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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6 07:14:22
<앵커 멘트>
'스포츠 토토'를 모방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발한 업체 대표와 사이트개발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 불법 도박이 인기를 끌면서 전문 분양업체와 투자자까지 등장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법 도박 인터넷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한 업체 사무실입니다.
<현장음>"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합니다."
컴퓨터에는 불법 사이트를 분양받은 회사 정보가 빼곡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이 업체는 2년 전부터 각종 스포츠 경기의 승패에 무제한으로 돈을 걸 수 있는 불법 도박 프로그램을 제작해왔습니다.
베팅 금액이 제한된 `스포츠 토토'보다 자극적이란 점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1년 만에 회원이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녹취>사이트 개발자: "운영자들이 승패로 게임을 올리면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배당률을 조정해 돈을 걸 수 있도록 해주고..."
이 사이트에서 거래된 판돈만 8백억 원, 업체들이 챙긴 부당 수익은 150억 원에 이릅니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고배당을 탄 회원들은 베팅에서 배제하는 등 회원 개인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은 이렇게 번 돈을 모두 외제차 구입 등에 탕진했습니다.
<인터뷰>김선겸(팀장/고양서 사이버수사팀): "해외 중국 서버 등을 이용해 한국에는 (정보를 전혀)저장하지 않았지만 경찰이 모두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 등으로 26살 송 모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조직폭력배들의 개입 여부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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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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