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동물원에서 사자와 흰손기번원숭이 등 멸종 위기 동물들이 잇따라 태어나 경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나들이에 나선 아기 동물들을 조정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출생 한 달 만에 나들이를 나왔던 아기 사자 3형제.
이제는 서로 몸싸움도 하며 맹수 본성을 드러냅니다.
뒤이어 태어난 남매는 이유식을 먹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날카로운 발톱은 위협적이지만 젖니를 긁는 모습은 영락없는 2달 된 아기모습입니다.
<인터뷰> 이지민(4살) : "안아보고 싶어요. (왜 안아보고 싶어요?) 귀여워서요."
사자는 국제협약으로 보호받는 희귀동물이지만 올해 5마리가 태어나 겹경사 분위깁니다.
백일이 조금 넘은 흰손기번원숭이, 봉실이는 아직 주변의 관심이 부담스럽습니다.
신경이 날카로워 울다가도 이내 만져보고 핥아보며 호기심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김권식(서울동물원 사육사) : "이 녀석 언니,오빠들이 하늘나라로 갔어요. 그래서 이곳으로 데리고 와서 우유도 먹이고.."
큰 주머니를 가진 분홍 펠리칸도 100년 만에 첫 자손을 봤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서식지에 잔디와 나무를 심어주는 등 동물 복지에 힘쓰면서 대공원의 저출산 문제가 사라진 겁니다.
코요테와 사막여우 등 국제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올 한해 태어난 동물만 2백 2십여 마리.
겨울나기가 끝나면 보금자리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서울동물원에서 사자와 흰손기번원숭이 등 멸종 위기 동물들이 잇따라 태어나 경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나들이에 나선 아기 동물들을 조정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출생 한 달 만에 나들이를 나왔던 아기 사자 3형제.
이제는 서로 몸싸움도 하며 맹수 본성을 드러냅니다.
뒤이어 태어난 남매는 이유식을 먹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날카로운 발톱은 위협적이지만 젖니를 긁는 모습은 영락없는 2달 된 아기모습입니다.
<인터뷰> 이지민(4살) : "안아보고 싶어요. (왜 안아보고 싶어요?) 귀여워서요."
사자는 국제협약으로 보호받는 희귀동물이지만 올해 5마리가 태어나 겹경사 분위깁니다.
백일이 조금 넘은 흰손기번원숭이, 봉실이는 아직 주변의 관심이 부담스럽습니다.
신경이 날카로워 울다가도 이내 만져보고 핥아보며 호기심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김권식(서울동물원 사육사) : "이 녀석 언니,오빠들이 하늘나라로 갔어요. 그래서 이곳으로 데리고 와서 우유도 먹이고.."
큰 주머니를 가진 분홍 펠리칸도 100년 만에 첫 자손을 봤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서식지에 잔디와 나무를 심어주는 등 동물 복지에 힘쓰면서 대공원의 저출산 문제가 사라진 겁니다.
코요테와 사막여우 등 국제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올 한해 태어난 동물만 2백 2십여 마리.
겨울나기가 끝나면 보금자리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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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동물 줄줄이 출산…‘귀하신 몸’
-
- 입력 2011-11-16 09:01:40
<앵커 멘트>
서울동물원에서 사자와 흰손기번원숭이 등 멸종 위기 동물들이 잇따라 태어나 경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나들이에 나선 아기 동물들을 조정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출생 한 달 만에 나들이를 나왔던 아기 사자 3형제.
이제는 서로 몸싸움도 하며 맹수 본성을 드러냅니다.
뒤이어 태어난 남매는 이유식을 먹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날카로운 발톱은 위협적이지만 젖니를 긁는 모습은 영락없는 2달 된 아기모습입니다.
<인터뷰> 이지민(4살) : "안아보고 싶어요. (왜 안아보고 싶어요?) 귀여워서요."
사자는 국제협약으로 보호받는 희귀동물이지만 올해 5마리가 태어나 겹경사 분위깁니다.
백일이 조금 넘은 흰손기번원숭이, 봉실이는 아직 주변의 관심이 부담스럽습니다.
신경이 날카로워 울다가도 이내 만져보고 핥아보며 호기심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김권식(서울동물원 사육사) : "이 녀석 언니,오빠들이 하늘나라로 갔어요. 그래서 이곳으로 데리고 와서 우유도 먹이고.."
큰 주머니를 가진 분홍 펠리칸도 100년 만에 첫 자손을 봤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서식지에 잔디와 나무를 심어주는 등 동물 복지에 힘쓰면서 대공원의 저출산 문제가 사라진 겁니다.
코요테와 사막여우 등 국제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올 한해 태어난 동물만 2백 2십여 마리.
겨울나기가 끝나면 보금자리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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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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