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위기 ‘최종예선 장담 못해’

입력 2011.11.16 (22:07) 수정 2011.11.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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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레바논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해외파 공백에 전술 운용의 헛점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4분 만에 내준 선제골,



그리고 어이없는 반칙으로 허용한 페널티킥 골.



구자철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얻긴 했지만 사실상의 완패였습니다.



전후반내내 레바논의 압박에 고전하며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박주영과 기성용의 공백이 컸습니다.



전방엔 해결사가 ,중원에선 경기를 풀어 줄 조율사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주전급과 백업 멤버들의 경기력 차이도 심각했습니다.



패싱게임을 통해 경기를 지배하는 조광래식 축구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인터뷰>조광래(축구 대표팀 감독) : "박주영 공백이 아쉬웠다. 해결해줄 선수가 없었다."



해외파 운영에 대한 숙제도 던졌습니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일부 해외파들이 조직력에 영향을 미치면서 경기력을 떨어뜨렸습니다.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전에서 최종예선 행의 운명을 걸어야하는 대표팀.



비기기만해도 자력으로 티켓을 얻을 수 있지만, 레바논전에서 드러난 문제 해결을 위해선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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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래호 위기 ‘최종예선 장담 못해’
    • 입력 2011-11-16 22:07:44
    • 수정2011-11-16 22: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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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레바논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해외파 공백에 전술 운용의 헛점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4분 만에 내준 선제골,

그리고 어이없는 반칙으로 허용한 페널티킥 골.

구자철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얻긴 했지만 사실상의 완패였습니다.

전후반내내 레바논의 압박에 고전하며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박주영과 기성용의 공백이 컸습니다.

전방엔 해결사가 ,중원에선 경기를 풀어 줄 조율사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주전급과 백업 멤버들의 경기력 차이도 심각했습니다.

패싱게임을 통해 경기를 지배하는 조광래식 축구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인터뷰>조광래(축구 대표팀 감독) : "박주영 공백이 아쉬웠다. 해결해줄 선수가 없었다."

해외파 운영에 대한 숙제도 던졌습니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일부 해외파들이 조직력에 영향을 미치면서 경기력을 떨어뜨렸습니다.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전에서 최종예선 행의 운명을 걸어야하는 대표팀.

비기기만해도 자력으로 티켓을 얻을 수 있지만, 레바논전에서 드러난 문제 해결을 위해선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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