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최근 서해 상공에서 공대함미사일을 두차례 시험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공중에서 우리 함정을 향해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군이 지난주 이틀 연속 두차례 공대함 미사일을 시험발사했습니다.
IL-28 폭격기를 이용해 서해 상공에서 해상으로 쐈습니다.
발사한 미사일은 옛 소련제 지대함 미사일 스틱스를 개량했습니다.
스틱스는 1959년부터 북한 유도탄정과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 해안가 등에 배치됐습니다.
스틱스의 사거리는 40여 km.
우리 군의 천톤 급 규모 초계함들이 피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군은 2008년 10월 같은 미사일 2발을 서해상에서 시험발사한 점으로 미뤄볼 때 상당 수준 시험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 군은 이런 움직임에 대응해 천마를 지난해 백령도에 신규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산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는 20km 이상의 항공기를 탐지 추적할 수 있고, 고도 5km로 날아오는 항공기를 10초 안에 요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신인균(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3일 연평도 포격 1주년을 앞두고 북한이 군사력를 과시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의 북방한계선 침범은 올들어 16차례로 지난해의 6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북한은 남북관계의 긴장 수위를 조절하면서도 미사일 시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대내외에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북한이 최근 서해 상공에서 공대함미사일을 두차례 시험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공중에서 우리 함정을 향해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군이 지난주 이틀 연속 두차례 공대함 미사일을 시험발사했습니다.
IL-28 폭격기를 이용해 서해 상공에서 해상으로 쐈습니다.
발사한 미사일은 옛 소련제 지대함 미사일 스틱스를 개량했습니다.
스틱스는 1959년부터 북한 유도탄정과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 해안가 등에 배치됐습니다.
스틱스의 사거리는 40여 km.
우리 군의 천톤 급 규모 초계함들이 피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군은 2008년 10월 같은 미사일 2발을 서해상에서 시험발사한 점으로 미뤄볼 때 상당 수준 시험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 군은 이런 움직임에 대응해 천마를 지난해 백령도에 신규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산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는 20km 이상의 항공기를 탐지 추적할 수 있고, 고도 5km로 날아오는 항공기를 10초 안에 요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신인균(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3일 연평도 포격 1주년을 앞두고 북한이 군사력를 과시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의 북방한계선 침범은 올들어 16차례로 지난해의 6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북한은 남북관계의 긴장 수위를 조절하면서도 미사일 시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대내외에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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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서해서 공대함 미사일 시험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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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7 07:11:00

<앵커 멘트>
북한이 최근 서해 상공에서 공대함미사일을 두차례 시험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공중에서 우리 함정을 향해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군이 지난주 이틀 연속 두차례 공대함 미사일을 시험발사했습니다.
IL-28 폭격기를 이용해 서해 상공에서 해상으로 쐈습니다.
발사한 미사일은 옛 소련제 지대함 미사일 스틱스를 개량했습니다.
스틱스는 1959년부터 북한 유도탄정과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 해안가 등에 배치됐습니다.
스틱스의 사거리는 40여 km.
우리 군의 천톤 급 규모 초계함들이 피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군은 2008년 10월 같은 미사일 2발을 서해상에서 시험발사한 점으로 미뤄볼 때 상당 수준 시험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 군은 이런 움직임에 대응해 천마를 지난해 백령도에 신규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산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는 20km 이상의 항공기를 탐지 추적할 수 있고, 고도 5km로 날아오는 항공기를 10초 안에 요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신인균(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3일 연평도 포격 1주년을 앞두고 북한이 군사력를 과시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의 북방한계선 침범은 올들어 16차례로 지난해의 6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북한은 남북관계의 긴장 수위를 조절하면서도 미사일 시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대내외에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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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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