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지난 15일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레바논에게 2대1로 패배한 충격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모든 게 불리했던 경기였다는 반응과 패배의 변명도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지난 15일에 있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차전에서 레바논 팬들의 레이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분노가 크게 번지고 있습니다.
악의적인 레이저 공격이 끊이질 않자 구자철 선수가 주심에게 항의를 했으나 주심은 별다른 조치가 취하지 않았고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고 합니다.
게다가 후반 37분, 레바논의 승리가 눈앞에 있자 흥분한 팬이 경기장으로 난입하는 소동까지 일어났는데요.
연이어 발생한 레바논 관중의 무개념 행동에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내면서도 이런 장애가 피파 랭킹 146위에 불과한 레바논에게 패배한 변명이 될 수 없다며 한국 축구에 실망했다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해리포터의 투명 망토를 뒤집어 쓴 듯 온갖 사물들 틈에서 투명 인간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사라지는 예술가로 유명한 중국 출신의 리우볼린 씨인데요.
그는 이른바 ‘카무플라주 아트’ 라 불리는 위장술 아트를 추구하는 행위 예술가입니다.
장소가 상점 안이건 명승지이건 상관없이 주변의 무늬와 색상을 옷과 몸에 칠한 뒤 그 앞에 서서 사진을 찍어 남기는데요.
주위 환경과 하나가 되어 감쪽같이 숨어버린 것 같죠?
그의 작품은 도시 문명에 파묻혀 사라지고 있는 자아를 상징하는데요.
이 의미 있는 작품을 하나 완성하는데 4시간 이상을 투자한다고 하니, 더욱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앵커 멘트>
축구 때문에 우울했던 우리와는 달리 아일랜드 축구팬들은 기쁨에 젖었다고 합니다.
유로 2012의 본선티켓을 따냈기 때문인데요.
그들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이 영상으로 짐작해보시죠.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아일랜드 축구 대표팀이 유로 2012 예선에서 에스토니아를 꺾고 본선티켓을 따냈습니다.
기쁨에 북받친 아일랜드 축구팬들!
급기야 현지에 파견된 에스토니아 기자를 덮치는데요.
기자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는 가하면 마이크까지 뺏으려고 합니다.
신이 난 아일랜드 축구팬들에게 완전히 가려진 기자!
간신히 빠져나왔건만 사람들은 그에게 말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난감한 기색이 역력한데요.
급기야 기분이 최고조에 달한 한 남성에게 진한 뽀뽀까지 받습니다.
기자에게 이번 취재는 정말 힘들었겠네요.
시속 740km의 속도로 하늘이 아닌 지면을 질주하는 느낌은 어떤 걸까요?
평생 경험하기 힘든 느낌을 전해주는 이색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조종석 안과 바깥에 장착된 카메라가 이 속도에서 바라 본 세상을 간접적으로 전해주는데요.
시속 740km로 사막을 가로지르는 자동차! 일반 제트기가 지면 가까이에서 난다면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엄청난 속도와 소음이 여과 없이 전해지는데요.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할 정도입니다.
지난 7월부터 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화제를 모았던 영상이 한글 자막까지 첨부돼 국내 누리꾼들의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를 99초로 줄인다면’ 이란 제목의 이 영상은 총 7편으로 구성된 판타지 대작, 해리포터 시리즈의 모든 내용을 짧게 요약해 노래로 만들어 들려주고 있는데요.
영상 속 두 소년의 다양한 표정과 함께 완벽한 하모니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죠?
해리포터 시리즈가 너무 길어서 읽기를 포기하셨거나 사건 전개가 헷갈려 곤욕이셨던 분들은 이들의 노래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러시아에서 펼쳐진 지프 랠리 경기입니다. 무서운 속도로 비포장 길을 헤치고 들어온 지프차가 한 관객을 밀친데 이어 카메라맨을 덮치고 지나갑니다.
운이 좋게도 두 사람 모두 차바퀴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목숨을 건졌는데요.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죠?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나이들로 꼽혀도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지난 15일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레바논에게 2대1로 패배한 충격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모든 게 불리했던 경기였다는 반응과 패배의 변명도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지난 15일에 있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차전에서 레바논 팬들의 레이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분노가 크게 번지고 있습니다.
악의적인 레이저 공격이 끊이질 않자 구자철 선수가 주심에게 항의를 했으나 주심은 별다른 조치가 취하지 않았고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고 합니다.
게다가 후반 37분, 레바논의 승리가 눈앞에 있자 흥분한 팬이 경기장으로 난입하는 소동까지 일어났는데요.
연이어 발생한 레바논 관중의 무개념 행동에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내면서도 이런 장애가 피파 랭킹 146위에 불과한 레바논에게 패배한 변명이 될 수 없다며 한국 축구에 실망했다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해리포터의 투명 망토를 뒤집어 쓴 듯 온갖 사물들 틈에서 투명 인간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사라지는 예술가로 유명한 중국 출신의 리우볼린 씨인데요.
그는 이른바 ‘카무플라주 아트’ 라 불리는 위장술 아트를 추구하는 행위 예술가입니다.
장소가 상점 안이건 명승지이건 상관없이 주변의 무늬와 색상을 옷과 몸에 칠한 뒤 그 앞에 서서 사진을 찍어 남기는데요.
주위 환경과 하나가 되어 감쪽같이 숨어버린 것 같죠?
그의 작품은 도시 문명에 파묻혀 사라지고 있는 자아를 상징하는데요.
이 의미 있는 작품을 하나 완성하는데 4시간 이상을 투자한다고 하니, 더욱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앵커 멘트>
축구 때문에 우울했던 우리와는 달리 아일랜드 축구팬들은 기쁨에 젖었다고 합니다.
유로 2012의 본선티켓을 따냈기 때문인데요.
그들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이 영상으로 짐작해보시죠.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아일랜드 축구 대표팀이 유로 2012 예선에서 에스토니아를 꺾고 본선티켓을 따냈습니다.
기쁨에 북받친 아일랜드 축구팬들!
급기야 현지에 파견된 에스토니아 기자를 덮치는데요.
기자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는 가하면 마이크까지 뺏으려고 합니다.
신이 난 아일랜드 축구팬들에게 완전히 가려진 기자!
간신히 빠져나왔건만 사람들은 그에게 말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난감한 기색이 역력한데요.
급기야 기분이 최고조에 달한 한 남성에게 진한 뽀뽀까지 받습니다.
기자에게 이번 취재는 정말 힘들었겠네요.
시속 740km의 속도로 하늘이 아닌 지면을 질주하는 느낌은 어떤 걸까요?
평생 경험하기 힘든 느낌을 전해주는 이색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조종석 안과 바깥에 장착된 카메라가 이 속도에서 바라 본 세상을 간접적으로 전해주는데요.
시속 740km로 사막을 가로지르는 자동차! 일반 제트기가 지면 가까이에서 난다면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엄청난 속도와 소음이 여과 없이 전해지는데요.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할 정도입니다.
지난 7월부터 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화제를 모았던 영상이 한글 자막까지 첨부돼 국내 누리꾼들의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를 99초로 줄인다면’ 이란 제목의 이 영상은 총 7편으로 구성된 판타지 대작, 해리포터 시리즈의 모든 내용을 짧게 요약해 노래로 만들어 들려주고 있는데요.
영상 속 두 소년의 다양한 표정과 함께 완벽한 하모니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죠?
해리포터 시리즈가 너무 길어서 읽기를 포기하셨거나 사건 전개가 헷갈려 곤욕이셨던 분들은 이들의 노래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러시아에서 펼쳐진 지프 랠리 경기입니다. 무서운 속도로 비포장 길을 헤치고 들어온 지프차가 한 관객을 밀친데 이어 카메라맨을 덮치고 지나갑니다.
운이 좋게도 두 사람 모두 차바퀴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목숨을 건졌는데요.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죠?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나이들로 꼽혀도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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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창] 한국 패배가 ‘레이저 공격’ 탓?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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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7 07:11:16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지난 15일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레바논에게 2대1로 패배한 충격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모든 게 불리했던 경기였다는 반응과 패배의 변명도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지난 15일에 있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차전에서 레바논 팬들의 레이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분노가 크게 번지고 있습니다.
악의적인 레이저 공격이 끊이질 않자 구자철 선수가 주심에게 항의를 했으나 주심은 별다른 조치가 취하지 않았고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고 합니다.
게다가 후반 37분, 레바논의 승리가 눈앞에 있자 흥분한 팬이 경기장으로 난입하는 소동까지 일어났는데요.
연이어 발생한 레바논 관중의 무개념 행동에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내면서도 이런 장애가 피파 랭킹 146위에 불과한 레바논에게 패배한 변명이 될 수 없다며 한국 축구에 실망했다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해리포터의 투명 망토를 뒤집어 쓴 듯 온갖 사물들 틈에서 투명 인간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사라지는 예술가로 유명한 중국 출신의 리우볼린 씨인데요.
그는 이른바 ‘카무플라주 아트’ 라 불리는 위장술 아트를 추구하는 행위 예술가입니다.
장소가 상점 안이건 명승지이건 상관없이 주변의 무늬와 색상을 옷과 몸에 칠한 뒤 그 앞에 서서 사진을 찍어 남기는데요.
주위 환경과 하나가 되어 감쪽같이 숨어버린 것 같죠?
그의 작품은 도시 문명에 파묻혀 사라지고 있는 자아를 상징하는데요.
이 의미 있는 작품을 하나 완성하는데 4시간 이상을 투자한다고 하니, 더욱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앵커 멘트>
축구 때문에 우울했던 우리와는 달리 아일랜드 축구팬들은 기쁨에 젖었다고 합니다.
유로 2012의 본선티켓을 따냈기 때문인데요.
그들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이 영상으로 짐작해보시죠.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아일랜드 축구 대표팀이 유로 2012 예선에서 에스토니아를 꺾고 본선티켓을 따냈습니다.
기쁨에 북받친 아일랜드 축구팬들!
급기야 현지에 파견된 에스토니아 기자를 덮치는데요.
기자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는 가하면 마이크까지 뺏으려고 합니다.
신이 난 아일랜드 축구팬들에게 완전히 가려진 기자!
간신히 빠져나왔건만 사람들은 그에게 말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난감한 기색이 역력한데요.
급기야 기분이 최고조에 달한 한 남성에게 진한 뽀뽀까지 받습니다.
기자에게 이번 취재는 정말 힘들었겠네요.
시속 740km의 속도로 하늘이 아닌 지면을 질주하는 느낌은 어떤 걸까요?
평생 경험하기 힘든 느낌을 전해주는 이색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조종석 안과 바깥에 장착된 카메라가 이 속도에서 바라 본 세상을 간접적으로 전해주는데요.
시속 740km로 사막을 가로지르는 자동차! 일반 제트기가 지면 가까이에서 난다면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엄청난 속도와 소음이 여과 없이 전해지는데요.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할 정도입니다.
지난 7월부터 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화제를 모았던 영상이 한글 자막까지 첨부돼 국내 누리꾼들의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를 99초로 줄인다면’ 이란 제목의 이 영상은 총 7편으로 구성된 판타지 대작, 해리포터 시리즈의 모든 내용을 짧게 요약해 노래로 만들어 들려주고 있는데요.
영상 속 두 소년의 다양한 표정과 함께 완벽한 하모니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죠?
해리포터 시리즈가 너무 길어서 읽기를 포기하셨거나 사건 전개가 헷갈려 곤욕이셨던 분들은 이들의 노래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러시아에서 펼쳐진 지프 랠리 경기입니다. 무서운 속도로 비포장 길을 헤치고 들어온 지프차가 한 관객을 밀친데 이어 카메라맨을 덮치고 지나갑니다.
운이 좋게도 두 사람 모두 차바퀴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목숨을 건졌는데요.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죠?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나이들로 꼽혀도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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