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해안의 별미 향긋한 멍게, 알맹이만 먹고 껍질은 모두 버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이 멍게 껍질이 다양한 상품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의 꽃, 멍게는 향긋한 맛이 일품이지만, 맛없고 못생긴 껍질은 모두 버려져 왔습니다.
이 '애물단지' 멍게껍질에서 발모와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콘드로이틴 황산' 성분이 추출됐습니다.
이 성분을 이용한 탈모 방지 샴푸가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최병대(경상대 교수) : "쥐 실험결과 `마이녹실'보다도 5배 정도 높은 발모효과가 있다는 것이 검증됐습니다."
멍게 향이 짙게 배어나는 `어묵'도 내년 초부터 시중에 판매될 계획입니다.
모든 영양소를 추출하고도 남은 이 멍게 껍질은 이렇게 식이섬유화 되어 다양하게 응용됩니다.
하얗게 탈색시킨 멍게껍질을 갈아 만든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통영의 명물 `꿀빵'에 첨가됐습니다.
여기에 멍게 모양을 그대로 살린 관상용 공예품까지.
멍게껍질은 그야말로 버릴 게 없어졌습니다.
<인터뷰> 이광근(명게전략식품사업단 대표) : "폐기처분되던 껍질에서 20% 이상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고 어민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내년 초 경남 통영에 멍게껍질 가공 공장이 세워지면 앞으로 더 다양한 `멍게 상품'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남해안의 별미 향긋한 멍게, 알맹이만 먹고 껍질은 모두 버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이 멍게 껍질이 다양한 상품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의 꽃, 멍게는 향긋한 맛이 일품이지만, 맛없고 못생긴 껍질은 모두 버려져 왔습니다.
이 '애물단지' 멍게껍질에서 발모와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콘드로이틴 황산' 성분이 추출됐습니다.
이 성분을 이용한 탈모 방지 샴푸가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최병대(경상대 교수) : "쥐 실험결과 `마이녹실'보다도 5배 정도 높은 발모효과가 있다는 것이 검증됐습니다."
멍게 향이 짙게 배어나는 `어묵'도 내년 초부터 시중에 판매될 계획입니다.
모든 영양소를 추출하고도 남은 이 멍게 껍질은 이렇게 식이섬유화 되어 다양하게 응용됩니다.
하얗게 탈색시킨 멍게껍질을 갈아 만든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통영의 명물 `꿀빵'에 첨가됐습니다.
여기에 멍게 모양을 그대로 살린 관상용 공예품까지.
멍게껍질은 그야말로 버릴 게 없어졌습니다.
<인터뷰> 이광근(명게전략식품사업단 대표) : "폐기처분되던 껍질에서 20% 이상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고 어민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내년 초 경남 통영에 멍게껍질 가공 공장이 세워지면 앞으로 더 다양한 `멍게 상품'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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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게 껍질의 ‘무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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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7 09:06:35

<앵커 멘트>
남해안의 별미 향긋한 멍게, 알맹이만 먹고 껍질은 모두 버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이 멍게 껍질이 다양한 상품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의 꽃, 멍게는 향긋한 맛이 일품이지만, 맛없고 못생긴 껍질은 모두 버려져 왔습니다.
이 '애물단지' 멍게껍질에서 발모와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콘드로이틴 황산' 성분이 추출됐습니다.
이 성분을 이용한 탈모 방지 샴푸가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최병대(경상대 교수) : "쥐 실험결과 `마이녹실'보다도 5배 정도 높은 발모효과가 있다는 것이 검증됐습니다."
멍게 향이 짙게 배어나는 `어묵'도 내년 초부터 시중에 판매될 계획입니다.
모든 영양소를 추출하고도 남은 이 멍게 껍질은 이렇게 식이섬유화 되어 다양하게 응용됩니다.
하얗게 탈색시킨 멍게껍질을 갈아 만든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통영의 명물 `꿀빵'에 첨가됐습니다.
여기에 멍게 모양을 그대로 살린 관상용 공예품까지.
멍게껍질은 그야말로 버릴 게 없어졌습니다.
<인터뷰> 이광근(명게전략식품사업단 대표) : "폐기처분되던 껍질에서 20% 이상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고 어민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내년 초 경남 통영에 멍게껍질 가공 공장이 세워지면 앞으로 더 다양한 `멍게 상품'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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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은 기자 chr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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