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소리의 1세대 명창, 묵계월 선생이 아흔이 넘는 나이로 제자와 무대에 섰습니다.
선생의 소리 인생 80년을, 심연희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아흔한 살의 영원한 소리꾼 묵계월 선생.
이은주, 안비취와 함께 경기민요를 지켜온 명창입니다.
세월 탓에 다리는 불편하지만 쉼 없이 소리를 뽑아냅니다.
<인터뷰> 묵계월(국악인) : "나만큼 소리를 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눈을 감고 소리를 했습니다."
11살 꽃다운 나이에 소리를 시작해 전국을 누비며 '10대 명창'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난 1957년 경기민요를 첫 녹음한 뒤 일본 등 해외 무대에 잇따라 섰고 1975년엔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인터뷰> 김영임(국악인/수석 제자) : "선생님이 계셨기에 오늘날 우리 들이 우리 소리를 할 수 있는 터전이 만들어졌습니다."
<녹취> 경기 민요 中 노랫가락 : "무량수각 집을 짓고 만수무강..."
소리 인생 80년의 묵계월 선생.
이젠 제자들을 가르치는 게 마지막 의무처럼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묵계월(국악인) : "나만큼만 살고 나만큼만 소리를 했으면 하는 게...나의 바람이 바로 그겁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경기소리의 1세대 명창, 묵계월 선생이 아흔이 넘는 나이로 제자와 무대에 섰습니다.
선생의 소리 인생 80년을, 심연희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아흔한 살의 영원한 소리꾼 묵계월 선생.
이은주, 안비취와 함께 경기민요를 지켜온 명창입니다.
세월 탓에 다리는 불편하지만 쉼 없이 소리를 뽑아냅니다.
<인터뷰> 묵계월(국악인) : "나만큼 소리를 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눈을 감고 소리를 했습니다."
11살 꽃다운 나이에 소리를 시작해 전국을 누비며 '10대 명창'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난 1957년 경기민요를 첫 녹음한 뒤 일본 등 해외 무대에 잇따라 섰고 1975년엔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인터뷰> 김영임(국악인/수석 제자) : "선생님이 계셨기에 오늘날 우리 들이 우리 소리를 할 수 있는 터전이 만들어졌습니다."
<녹취> 경기 민요 中 노랫가락 : "무량수각 집을 짓고 만수무강..."
소리 인생 80년의 묵계월 선생.
이젠 제자들을 가르치는 게 마지막 의무처럼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묵계월(국악인) : "나만큼만 살고 나만큼만 소리를 했으면 하는 게...나의 바람이 바로 그겁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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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계월 명창, 80년 소리 인생
-
- 입력 2011-11-19 09:20:33
<앵커 멘트>
경기소리의 1세대 명창, 묵계월 선생이 아흔이 넘는 나이로 제자와 무대에 섰습니다.
선생의 소리 인생 80년을, 심연희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아흔한 살의 영원한 소리꾼 묵계월 선생.
이은주, 안비취와 함께 경기민요를 지켜온 명창입니다.
세월 탓에 다리는 불편하지만 쉼 없이 소리를 뽑아냅니다.
<인터뷰> 묵계월(국악인) : "나만큼 소리를 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눈을 감고 소리를 했습니다."
11살 꽃다운 나이에 소리를 시작해 전국을 누비며 '10대 명창'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난 1957년 경기민요를 첫 녹음한 뒤 일본 등 해외 무대에 잇따라 섰고 1975년엔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인터뷰> 김영임(국악인/수석 제자) : "선생님이 계셨기에 오늘날 우리 들이 우리 소리를 할 수 있는 터전이 만들어졌습니다."
<녹취> 경기 민요 中 노랫가락 : "무량수각 집을 짓고 만수무강..."
소리 인생 80년의 묵계월 선생.
이젠 제자들을 가르치는 게 마지막 의무처럼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묵계월(국악인) : "나만큼만 살고 나만큼만 소리를 했으면 하는 게...나의 바람이 바로 그겁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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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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