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 주요 부처들이 내년부터 2014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하는 세부 이전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로 가장 먼저 내려가는 부처는 국무총리실입니다.
총리실은 내년 9월 일부 부서를 먼저 내려보낸 뒤, 연말까지 이전을 마칠 계획입니다.
총리실에 이어, 11월 말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이전하고, 12월엔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전합니다.
내년 연말이면 1단계 이전이 완료됩니다.
하지만, 이주 공무원들을 위한 주택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이주하는 공무원 4천명 가운데 2천명만 살집을 구했는데 이 가운데 9백명만 내년 입주가 가능합니다.
전체의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전 초기 1년 동안은 공무원들이 집 문제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는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세종시 이전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해 공사를 서두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말 1단계 이전이 완료되면 내 후년인 2013년 말,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정부기관이 이전합니다.
이어 2014년,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 등 4개 정부기관의 이전을 끝으로, 만 3천명이 이동하는 정부의 세종시 이전이 완료됩니다.
정부는 2단계 이전이 시작되는 내후년부터는 주택공급도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이주 공무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정부 주요 부처들이 내년부터 2014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하는 세부 이전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로 가장 먼저 내려가는 부처는 국무총리실입니다.
총리실은 내년 9월 일부 부서를 먼저 내려보낸 뒤, 연말까지 이전을 마칠 계획입니다.
총리실에 이어, 11월 말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이전하고, 12월엔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전합니다.
내년 연말이면 1단계 이전이 완료됩니다.
하지만, 이주 공무원들을 위한 주택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이주하는 공무원 4천명 가운데 2천명만 살집을 구했는데 이 가운데 9백명만 내년 입주가 가능합니다.
전체의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전 초기 1년 동안은 공무원들이 집 문제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는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세종시 이전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해 공사를 서두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말 1단계 이전이 완료되면 내 후년인 2013년 말,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정부기관이 이전합니다.
이어 2014년,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 등 4개 정부기관의 이전을 끝으로, 만 3천명이 이동하는 정부의 세종시 이전이 완료됩니다.
정부는 2단계 이전이 시작되는 내후년부터는 주택공급도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이주 공무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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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부처 이전 일정 확정
-
- 입력 2011-11-19 09:20:40
<앵커 멘트>
정부 주요 부처들이 내년부터 2014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하는 세부 이전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로 가장 먼저 내려가는 부처는 국무총리실입니다.
총리실은 내년 9월 일부 부서를 먼저 내려보낸 뒤, 연말까지 이전을 마칠 계획입니다.
총리실에 이어, 11월 말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이전하고, 12월엔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전합니다.
내년 연말이면 1단계 이전이 완료됩니다.
하지만, 이주 공무원들을 위한 주택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이주하는 공무원 4천명 가운데 2천명만 살집을 구했는데 이 가운데 9백명만 내년 입주가 가능합니다.
전체의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전 초기 1년 동안은 공무원들이 집 문제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는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세종시 이전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해 공사를 서두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말 1단계 이전이 완료되면 내 후년인 2013년 말,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정부기관이 이전합니다.
이어 2014년,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 등 4개 정부기관의 이전을 끝으로, 만 3천명이 이동하는 정부의 세종시 이전이 완료됩니다.
정부는 2단계 이전이 시작되는 내후년부터는 주택공급도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이주 공무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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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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