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공원 규모 확장으로 ‘새 단장’

입력 2011.11.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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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은 지금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찾는 친숙한 장소죠.

이 마로니에 공원을 더 넓히고, 주변 찻길도 정리해서 새롭게 정비한다고 합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젊음과 낭만, 때로는 자유와 저항의 공간이었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인터뷰> 임현재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 "연극 같은 것도 퍼포먼스도 하고 공연도 많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융합이 잘된 곳이라 생각해요."

1975년 서울대학교가 동숭동에서 관악산 자락으로 옮겨간 뒤 그 자리에 조성된 마로니에 공원은 30여 년이 지난 지금 대학로의 상징이 됐고, 마로니에 나무는 이제 아름드리 고목이 됐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로 공원 곳곳이 낡고 비좁아지면서 관할 구청이 재정비를 추진합니다.

현재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부근의 예술가의 집과 극장 등의 담장을 허물고 하나의 공원을 이뤄 훨씬 커지게 됩니다.

<인터뷰> 김영종(서울 종로구청장) : "열린 공원으로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아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종로구는 다음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까지 마로니에 공원 재정비 사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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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로니에 공원 규모 확장으로 ‘새 단장’
    • 입력 2011-11-21 10: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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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은 지금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찾는 친숙한 장소죠. 이 마로니에 공원을 더 넓히고, 주변 찻길도 정리해서 새롭게 정비한다고 합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젊음과 낭만, 때로는 자유와 저항의 공간이었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인터뷰> 임현재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 "연극 같은 것도 퍼포먼스도 하고 공연도 많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융합이 잘된 곳이라 생각해요." 1975년 서울대학교가 동숭동에서 관악산 자락으로 옮겨간 뒤 그 자리에 조성된 마로니에 공원은 30여 년이 지난 지금 대학로의 상징이 됐고, 마로니에 나무는 이제 아름드리 고목이 됐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로 공원 곳곳이 낡고 비좁아지면서 관할 구청이 재정비를 추진합니다. 현재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부근의 예술가의 집과 극장 등의 담장을 허물고 하나의 공원을 이뤄 훨씬 커지게 됩니다. <인터뷰> 김영종(서울 종로구청장) : "열린 공원으로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아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종로구는 다음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까지 마로니에 공원 재정비 사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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