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험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 보험 가입과 보험금 지급 절차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보험 사기 근절 대책은 한마디로 보험에 들기도, 보험금 타기도 어렵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먼저, 보험사가 가입자 청약을 받아들이는 계약 인수 단계에서부터 보험 사기 위험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비슷한 상품에 중복 가입했거나 단기간에 거액의 보험 계약을 맺은 가입자를 요주의 대상으로 추려내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사나 설계사들이 보험 사기 가능성이 있는데도 실적을 위해 계약을 인수할 경우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 절차도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 진료비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험금 지급 심사를 의뢰해 입원비와 약제비를 엄격히 따지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된 요실금 보험이나 형사합의금 특약과 비슷한 상품은 판매를 중지시키고 새 상품 출시를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률이 지나치게 높거나 상식을 벗어난 담보를 제공하는 상품은 보험사기에 노출되기 쉽다는 판단에섭니다.
금감원은 보험 사기가 줄면 쓸데없이 나가는 보험금도 줄어든다며 아낀 보험금은 보험료를 내리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험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 보험 가입과 보험금 지급 절차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보험 사기 근절 대책은 한마디로 보험에 들기도, 보험금 타기도 어렵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먼저, 보험사가 가입자 청약을 받아들이는 계약 인수 단계에서부터 보험 사기 위험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비슷한 상품에 중복 가입했거나 단기간에 거액의 보험 계약을 맺은 가입자를 요주의 대상으로 추려내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사나 설계사들이 보험 사기 가능성이 있는데도 실적을 위해 계약을 인수할 경우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 절차도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 진료비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험금 지급 심사를 의뢰해 입원비와 약제비를 엄격히 따지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된 요실금 보험이나 형사합의금 특약과 비슷한 상품은 판매를 중지시키고 새 상품 출시를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률이 지나치게 높거나 상식을 벗어난 담보를 제공하는 상품은 보험사기에 노출되기 쉽다는 판단에섭니다.
금감원은 보험 사기가 줄면 쓸데없이 나가는 보험금도 줄어든다며 아낀 보험금은 보험료를 내리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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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보험 가입·보험금 지급 까다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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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4 13:02:40

<앵커 멘트>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험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 보험 가입과 보험금 지급 절차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보험 사기 근절 대책은 한마디로 보험에 들기도, 보험금 타기도 어렵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먼저, 보험사가 가입자 청약을 받아들이는 계약 인수 단계에서부터 보험 사기 위험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비슷한 상품에 중복 가입했거나 단기간에 거액의 보험 계약을 맺은 가입자를 요주의 대상으로 추려내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사나 설계사들이 보험 사기 가능성이 있는데도 실적을 위해 계약을 인수할 경우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 절차도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 진료비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험금 지급 심사를 의뢰해 입원비와 약제비를 엄격히 따지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된 요실금 보험이나 형사합의금 특약과 비슷한 상품은 판매를 중지시키고 새 상품 출시를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률이 지나치게 높거나 상식을 벗어난 담보를 제공하는 상품은 보험사기에 노출되기 쉽다는 판단에섭니다.
금감원은 보험 사기가 줄면 쓸데없이 나가는 보험금도 줄어든다며 아낀 보험금은 보험료를 내리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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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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