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TV홈쇼핑 판매수수료 인하

입력 2011.11.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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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화점에 이어 대형마트와 TV 홈쇼핑도 중소업체에 대해 판매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개 대형마트가 모두 8백50개 중소납품업체의 판매장려금을 10월분부터 3~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장려금 인하혜택을 받는 중소 납품업체는 이마트의 경우 전체 납품업체의 46.5%, 홈플러스는 47.2%, 롯데마트는 50.6%에 해당합니다.

판매장려금이란 대형마트가 납품업체로부터 매입금액의 일정비율을 인센티브 명목으로 받는 금액으로 평균 10% 정도를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홈쇼핑과 CJO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과 농수산홈쇼핑 등 5개 TV홈쇼핑도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4백55개 중소 납품업체의 판매 수수료를 10월분부터 3~7%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중소납품업체들은 TV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때 판매금액의 평균 33% 이상을 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해왔습니다.

공정위 판매장려금과 수수료 인하가 물류비나 판촉사원 인건비 등과 같은 추가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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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TV홈쇼핑 판매수수료 인하
    • 입력 2011-11-24 13:02:41
    뉴스 12
<앵커 멘트> 백화점에 이어 대형마트와 TV 홈쇼핑도 중소업체에 대해 판매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개 대형마트가 모두 8백50개 중소납품업체의 판매장려금을 10월분부터 3~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장려금 인하혜택을 받는 중소 납품업체는 이마트의 경우 전체 납품업체의 46.5%, 홈플러스는 47.2%, 롯데마트는 50.6%에 해당합니다. 판매장려금이란 대형마트가 납품업체로부터 매입금액의 일정비율을 인센티브 명목으로 받는 금액으로 평균 10% 정도를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홈쇼핑과 CJO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과 농수산홈쇼핑 등 5개 TV홈쇼핑도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4백55개 중소 납품업체의 판매 수수료를 10월분부터 3~7%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중소납품업체들은 TV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때 판매금액의 평균 33% 이상을 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해왔습니다. 공정위 판매장려금과 수수료 인하가 물류비나 판촉사원 인건비 등과 같은 추가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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