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병원, 아부다비 환자 유치 협약 체결

입력 2011.11.25 (13:12) 수정 2011.11.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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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병원들이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보건청과 환자 유치 협약을 맺었습니다.

국내 의료기관이 외국 국가와 환자 유치 협약을 맺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중동에 의료 한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국내 4개 의료기관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보건청과 환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료기관은 삼성병원과 서울대병원, 성모병원과 아산병원으로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외국 국가와 환자유치 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 의료기관은 아부다비 보건청이 환자를 보내면 보건청이 승인한 치료계획서에 따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비용은 전액 보건청으로부터 받게 됩니다.

아랍에미리트 수도이자 7개 토호국 가운데 하나인 아부다비는 자국 내에서 치료가 어려운 연간 3천 명가량의 환자를 외국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 보건부와 아부부다비보건청 등과 보건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6월에는 아부다비보건청 실무대표단이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협약이 양국 간 환자 송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은 물론 의료기관 진출과 의약품.의료기기 수출 등 연관사업의 중동 진출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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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병원, 아부다비 환자 유치 협약 체결
    • 입력 2011-11-25 13:12:16
    • 수정2011-11-25 13: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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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병원들이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보건청과 환자 유치 협약을 맺었습니다. 국내 의료기관이 외국 국가와 환자 유치 협약을 맺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중동에 의료 한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국내 4개 의료기관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보건청과 환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료기관은 삼성병원과 서울대병원, 성모병원과 아산병원으로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외국 국가와 환자유치 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 의료기관은 아부다비 보건청이 환자를 보내면 보건청이 승인한 치료계획서에 따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비용은 전액 보건청으로부터 받게 됩니다. 아랍에미리트 수도이자 7개 토호국 가운데 하나인 아부다비는 자국 내에서 치료가 어려운 연간 3천 명가량의 환자를 외국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 보건부와 아부부다비보건청 등과 보건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6월에는 아부다비보건청 실무대표단이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협약이 양국 간 환자 송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은 물론 의료기관 진출과 의약품.의료기기 수출 등 연관사업의 중동 진출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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