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생활하수로 악취가 풍기던 서울 강남의 반포천이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됐습니다.
새단장한 반포천에 첫물을 흘려보내는 통수식이 열렸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생활하수가 악취를 풍기고 여름이면 벌레가 들끓던 반포천이 자연생태 하천으로 복원됐습니다.
한강물 2만 톤을 상류로 끌어올려 사계절 내내 강물이 흐르도록 한 겁니다.
둔치엔 인공구조물 대신 바위와 흙을 깔고 수생식물을 심었습니다.
<인터뷰>진익철(서초구청장) : "반포천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렸기 때문에 청계천보다 나은 환경친화적 하천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을 괴롭히던 악취도 사라졌습니다.
생활하수용 관을 지하에 별도로 설치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새가 날아드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자 주민들도 만족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옥순(인근 주민) : "산책을 해도 지금은 그런 냄새가 없으니까 상쾌한 기분.."
반포천 2.7킬로미터 복원에 든 비용은 25억 원, 유지 비용은 월 500만 원 정돕니다.
앞으로 한강과 연결된 어도 설치가 완료되면 반포천은 물고기가 오가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생활하수로 악취가 풍기던 서울 강남의 반포천이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됐습니다.
새단장한 반포천에 첫물을 흘려보내는 통수식이 열렸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생활하수가 악취를 풍기고 여름이면 벌레가 들끓던 반포천이 자연생태 하천으로 복원됐습니다.
한강물 2만 톤을 상류로 끌어올려 사계절 내내 강물이 흐르도록 한 겁니다.
둔치엔 인공구조물 대신 바위와 흙을 깔고 수생식물을 심었습니다.
<인터뷰>진익철(서초구청장) : "반포천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렸기 때문에 청계천보다 나은 환경친화적 하천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을 괴롭히던 악취도 사라졌습니다.
생활하수용 관을 지하에 별도로 설치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새가 날아드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자 주민들도 만족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옥순(인근 주민) : "산책을 해도 지금은 그런 냄새가 없으니까 상쾌한 기분.."
반포천 2.7킬로미터 복원에 든 비용은 25억 원, 유지 비용은 월 500만 원 정돕니다.
앞으로 한강과 연결된 어도 설치가 완료되면 반포천은 물고기가 오가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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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취 풍기던 ‘반포천’, 자연 생태하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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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6 08:00:57

<앵커 멘트>
생활하수로 악취가 풍기던 서울 강남의 반포천이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됐습니다.
새단장한 반포천에 첫물을 흘려보내는 통수식이 열렸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생활하수가 악취를 풍기고 여름이면 벌레가 들끓던 반포천이 자연생태 하천으로 복원됐습니다.
한강물 2만 톤을 상류로 끌어올려 사계절 내내 강물이 흐르도록 한 겁니다.
둔치엔 인공구조물 대신 바위와 흙을 깔고 수생식물을 심었습니다.
<인터뷰>진익철(서초구청장) : "반포천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렸기 때문에 청계천보다 나은 환경친화적 하천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을 괴롭히던 악취도 사라졌습니다.
생활하수용 관을 지하에 별도로 설치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새가 날아드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자 주민들도 만족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옥순(인근 주민) : "산책을 해도 지금은 그런 냄새가 없으니까 상쾌한 기분.."
반포천 2.7킬로미터 복원에 든 비용은 25억 원, 유지 비용은 월 500만 원 정돕니다.
앞으로 한강과 연결된 어도 설치가 완료되면 반포천은 물고기가 오가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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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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