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2% 우울증, 40-50대 가장 많아
입력 2011.11.28 (22:07)
수정 2011.11.29 (0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른이 된다는 건 세상의 슬픔을 더 많이 알아가야 된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성인 8명 가운데 한 명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4-50대 중년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만사가 귀찮아지고 의욕이 떨어져 집안일을 거의 하지 못했던 50대 여성입니다.
약을 복용한 뒤 나아졌지만, 한때는 자살 충동까지 겪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인터뷰>우울증 완치 주부 : "계속 나쁜 생각만 들고, 극단적인 이렇게 살바에야 차라리 죽어야지 그런 생각도 들고."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8%, 여성의 17%가 지난 1년간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명 중 한명 꼴입니다.
4-50대가 전체 우울증 환자의 37%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중년남성에서는 조기 퇴직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여성에서는 갱년기 증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우울증이 오면 우울한 기분 외에도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4-50대 우울증 여성의 75%가 신체증상을 함께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민경준(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우울증은 뇌의 질환입니다. 뇌에 문제가 생긴건데, 신체를 조절하는 것이 뇌죠. 뇌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신체 증상이 생깁니다."
우울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균형을 맞춰주는 우울증약을 복용하면 90% 이상에서 효과적으로 치료가 됩니다.
예방을 위해선 규칙적으로 햇빛을 쬐면서 걷는 운동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세상의 슬픔을 더 많이 알아가야 된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성인 8명 가운데 한 명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4-50대 중년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만사가 귀찮아지고 의욕이 떨어져 집안일을 거의 하지 못했던 50대 여성입니다.
약을 복용한 뒤 나아졌지만, 한때는 자살 충동까지 겪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인터뷰>우울증 완치 주부 : "계속 나쁜 생각만 들고, 극단적인 이렇게 살바에야 차라리 죽어야지 그런 생각도 들고."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8%, 여성의 17%가 지난 1년간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명 중 한명 꼴입니다.
4-50대가 전체 우울증 환자의 37%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중년남성에서는 조기 퇴직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여성에서는 갱년기 증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우울증이 오면 우울한 기분 외에도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4-50대 우울증 여성의 75%가 신체증상을 함께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민경준(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우울증은 뇌의 질환입니다. 뇌에 문제가 생긴건데, 신체를 조절하는 것이 뇌죠. 뇌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신체 증상이 생깁니다."
우울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균형을 맞춰주는 우울증약을 복용하면 90% 이상에서 효과적으로 치료가 됩니다.
예방을 위해선 규칙적으로 햇빛을 쬐면서 걷는 운동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인 12% 우울증, 40-50대 가장 많아
-
- 입력 2011-11-28 22:07:45
- 수정2011-11-29 07:16:29
<앵커 멘트>
어른이 된다는 건 세상의 슬픔을 더 많이 알아가야 된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성인 8명 가운데 한 명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4-50대 중년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만사가 귀찮아지고 의욕이 떨어져 집안일을 거의 하지 못했던 50대 여성입니다.
약을 복용한 뒤 나아졌지만, 한때는 자살 충동까지 겪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인터뷰>우울증 완치 주부 : "계속 나쁜 생각만 들고, 극단적인 이렇게 살바에야 차라리 죽어야지 그런 생각도 들고."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8%, 여성의 17%가 지난 1년간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명 중 한명 꼴입니다.
4-50대가 전체 우울증 환자의 37%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중년남성에서는 조기 퇴직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여성에서는 갱년기 증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우울증이 오면 우울한 기분 외에도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4-50대 우울증 여성의 75%가 신체증상을 함께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민경준(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우울증은 뇌의 질환입니다. 뇌에 문제가 생긴건데, 신체를 조절하는 것이 뇌죠. 뇌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신체 증상이 생깁니다."
우울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균형을 맞춰주는 우울증약을 복용하면 90% 이상에서 효과적으로 치료가 됩니다.
예방을 위해선 규칙적으로 햇빛을 쬐면서 걷는 운동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세상의 슬픔을 더 많이 알아가야 된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성인 8명 가운데 한 명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4-50대 중년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만사가 귀찮아지고 의욕이 떨어져 집안일을 거의 하지 못했던 50대 여성입니다.
약을 복용한 뒤 나아졌지만, 한때는 자살 충동까지 겪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인터뷰>우울증 완치 주부 : "계속 나쁜 생각만 들고, 극단적인 이렇게 살바에야 차라리 죽어야지 그런 생각도 들고."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8%, 여성의 17%가 지난 1년간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명 중 한명 꼴입니다.
4-50대가 전체 우울증 환자의 37%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중년남성에서는 조기 퇴직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여성에서는 갱년기 증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우울증이 오면 우울한 기분 외에도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4-50대 우울증 여성의 75%가 신체증상을 함께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민경준(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우울증은 뇌의 질환입니다. 뇌에 문제가 생긴건데, 신체를 조절하는 것이 뇌죠. 뇌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신체 증상이 생깁니다."
우울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균형을 맞춰주는 우울증약을 복용하면 90% 이상에서 효과적으로 치료가 됩니다.
예방을 위해선 규칙적으로 햇빛을 쬐면서 걷는 운동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
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이충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