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中 “샥스핀 요리 퇴출” 확산

<앵커 멘트>

최고급 상어지느러미 요리가 왠일인지 본고장인 중국에서 퇴출되게 생겼습니다.

이집트에선 총선이 있었는데 자기 힘으로 지도자를 뽑겠다는 국민들의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샥스핀 스프를 먹지 말자는 공익 광고...

<녹취> "샥스핀 스프를 위해 매년 7천만 마리의 상어가 포획된다는 사실을 안다면..."

NBA에서 활약한 중국의 농구스타 야오밍도 등장합니다.

<녹취>야오밍(농구선수) : "사지 않으면 죽지도 않습니다."

샥스핀 요리 퇴출 움직임은 홍콩에 이어 중국 호텔업계로 번지고 있지만, 중국내 TV에서는 이 광고를 보기 힘들 정도로 중국 미식가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랍의 봄'의 시발점, 이집트에서 무바라크 정권 퇴진 이후 첫 총선이 열렸습니다.

노약자와 임신부까지 나설 정도의 뜨거운 참여 열기에 마감 시간도 두 시간 연장됐습니다.

<인터뷰>무니르 타하(유권자) : "이번이 선거에 처음 참여하는 겁니다. 이번 말고는 평생 투표한 적이 없습니다.

이번 총선은 전국 27개주를 9개주씩 나누어 상,하원 선거 각각 3차례씩 진행되며 내년 3월 마무리됩니다.

애플의 아이폰4가 산산이 깨지고 시커멓게 탔습니다.

호주 항공사 리저널 익스프레스는 지난 25일 비행 중이던 자사 항공기에서 한 승객의 아이폰4가 붉게 달아오르며 연기를 내뿜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지 과열로 인한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의 폭발 사례가 여러 건 보고된 가운데, 이번 폭발의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