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폭설…강원 산간 대설특보 확대

입력 2011.11.30 (12:10) 수정 2011.11.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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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산간 지역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최고 30센티미터가 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관령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원기 기자, 지금도 눈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새벽부터 내린 눈이 지금도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고 있는데요.

이곳 대관령도 그야말로 눈천지로 변했습니다.

도로에 눈이 계속 쌓이면서 주변을 지나는 차량들도 조심스럽게 서행하고 있습니다.

눈발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 속초 고성 등 영동 북부 산간 지역엔 대설 경보가, 나머지 영동 지역과 강원 북부 지역엔 대설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미시령이 30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고성과 인제 사이 향로봉이 26센티미터, 대관령 17.3센티미터 등입니다.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산간 고갯길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도로당국은 산간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춰 안전 운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까지 산간을 중심으로 10~20 센티미터, 곳에 따라 최고 30 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이번주 토요일까지 눈 또는 비가 간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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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관령 폭설…강원 산간 대설특보 확대
    • 입력 2011-11-30 12:10:09
    • 수정2011-11-30 16: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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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산간 지역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최고 30센티미터가 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관령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원기 기자, 지금도 눈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새벽부터 내린 눈이 지금도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고 있는데요. 이곳 대관령도 그야말로 눈천지로 변했습니다. 도로에 눈이 계속 쌓이면서 주변을 지나는 차량들도 조심스럽게 서행하고 있습니다. 눈발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 속초 고성 등 영동 북부 산간 지역엔 대설 경보가, 나머지 영동 지역과 강원 북부 지역엔 대설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미시령이 30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고성과 인제 사이 향로봉이 26센티미터, 대관령 17.3센티미터 등입니다.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산간 고갯길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도로당국은 산간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춰 안전 운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까지 산간을 중심으로 10~20 센티미터, 곳에 따라 최고 30 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이번주 토요일까지 눈 또는 비가 간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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