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기를 키울 때 밤낮이 바뀌어 부모가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아기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낮밤이 바뀐 아기들은 밤만 되면 울고 보채기 일쑤입니다.
잠깐 깨는 정도가 아니라 젖을 먹이고 서너 시간씩 놀아줘야 잠이 듭니다.
⊙이미지(서울 서초동): 깨서 우유 먹고 바로 자는 게 아니라 1시간, 1시간 반 얼르다가 다시 자야 되니까 피곤하죠, 아무래도.
⊙기자: 한방에서는 이런 증상을 아기가 자꾸 밤에 운다고 해서 소아야재라고 부릅니다.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겨 몸에 열이 나고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게 원인입니다.
아기가 크게 놀랐거나 태열이 뭉쳐 있을 때 또는 모유를 먹이는 엄마가 음식을 잘못 먹었을 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아기가 쉽게 체하고 장기능이 떨어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구은정(한방병원 소아과 과장):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하게 되면 수면시에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돼서 성장발달에 영향을 주게 되고 면역기능이 저하돼서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기자: 아기가 밤에 잘 자도록 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는 23도 정도, 습도는 50% 정도로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또 저녁 8시쯤 가볍게 목욕을 시키는 것도 아기를 재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밤에 아기가 운다고 젖을 물리면 오히려 소화기에 부담을 줘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밤중 수유는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아기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낮밤이 바뀐 아기들은 밤만 되면 울고 보채기 일쑤입니다.
잠깐 깨는 정도가 아니라 젖을 먹이고 서너 시간씩 놀아줘야 잠이 듭니다.
⊙이미지(서울 서초동): 깨서 우유 먹고 바로 자는 게 아니라 1시간, 1시간 반 얼르다가 다시 자야 되니까 피곤하죠, 아무래도.
⊙기자: 한방에서는 이런 증상을 아기가 자꾸 밤에 운다고 해서 소아야재라고 부릅니다.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겨 몸에 열이 나고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게 원인입니다.
아기가 크게 놀랐거나 태열이 뭉쳐 있을 때 또는 모유를 먹이는 엄마가 음식을 잘못 먹었을 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아기가 쉽게 체하고 장기능이 떨어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구은정(한방병원 소아과 과장):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하게 되면 수면시에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돼서 성장발달에 영향을 주게 되고 면역기능이 저하돼서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기자: 아기가 밤에 잘 자도록 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는 23도 정도, 습도는 50% 정도로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또 저녁 8시쯤 가볍게 목욕을 시키는 것도 아기를 재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밤에 아기가 운다고 젖을 물리면 오히려 소화기에 부담을 줘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밤중 수유는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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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들 밤낮 바뀌면 건강에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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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9-18 06:00:00
⊙앵커: 아기를 키울 때 밤낮이 바뀌어 부모가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아기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낮밤이 바뀐 아기들은 밤만 되면 울고 보채기 일쑤입니다.
잠깐 깨는 정도가 아니라 젖을 먹이고 서너 시간씩 놀아줘야 잠이 듭니다.
⊙이미지(서울 서초동): 깨서 우유 먹고 바로 자는 게 아니라 1시간, 1시간 반 얼르다가 다시 자야 되니까 피곤하죠, 아무래도.
⊙기자: 한방에서는 이런 증상을 아기가 자꾸 밤에 운다고 해서 소아야재라고 부릅니다.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겨 몸에 열이 나고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게 원인입니다.
아기가 크게 놀랐거나 태열이 뭉쳐 있을 때 또는 모유를 먹이는 엄마가 음식을 잘못 먹었을 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아기가 쉽게 체하고 장기능이 떨어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구은정(한방병원 소아과 과장):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하게 되면 수면시에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돼서 성장발달에 영향을 주게 되고 면역기능이 저하돼서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기자: 아기가 밤에 잘 자도록 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는 23도 정도, 습도는 50% 정도로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또 저녁 8시쯤 가볍게 목욕을 시키는 것도 아기를 재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밤에 아기가 운다고 젖을 물리면 오히려 소화기에 부담을 줘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밤중 수유는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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