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대설특보…내일까지 20cm 더 내려

입력 2011.11.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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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눈은 내일까지 20cm 정도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대관령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눈이 지금도 많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날이 저물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차들은 조심스럽게 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과 평창, 울진, 봉화 등 강원과 경북 북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성과 양양 평지 등에도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향로봉이 58cm로 가장 많고, 미시령 49, 태백 24, 그리고 이곳 대관령 36.2cm 등입니다.

오후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지금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밤새 노면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통제되는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까지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20cm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농작물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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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산간 대설특보…내일까지 20cm 더 내려
    • 입력 2011-11-30 22:09:43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눈은 내일까지 20cm 정도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대관령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눈이 지금도 많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날이 저물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차들은 조심스럽게 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과 평창, 울진, 봉화 등 강원과 경북 북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성과 양양 평지 등에도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향로봉이 58cm로 가장 많고, 미시령 49, 태백 24, 그리고 이곳 대관령 36.2cm 등입니다. 오후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지금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밤새 노면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통제되는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까지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20cm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농작물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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