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음식점과 일부 대기업에 이어 유흥업소와 귀금속 등 자영업자들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신용카드사들은 더 이상 수수료를 인하할 여력이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카드사들이여, 버티면 부러진다!"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자영업자 7천여 명이 장충체육관에 모였습니다.
유흥업을 비롯해 귀금속, 안경, 마사지 등 72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현재 업종에 따라 1.5%에서 4.5%까지 적용되는 신용카드수수료율을 업종 구별 없이 모두 1.5%로 낮춰달라는 요굽니다.
<인터뷰>문상주(직능단체연합회 총회장) : "원가도 공개되지 않고 직종별로 들쑥날쑥하는 이 신용카드 수수료가 도대체 누구의 장난인가."
서울 종로의 귀금속 도매상 등 일부 업소들은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며 하룻 동안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연 매출 2억원 이하 가맹점의 수수료를 이미 내리기로 한 만큼 추가 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박성업(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 "(중소)가맹점 수수료율까지도 대형가맹점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인하 여력은 없다고 봅니다."
직능단체들은 전국을 돌며 집회를 이어갈 계획인데다 여야 정치권 모두 카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수수료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음식점과 일부 대기업에 이어 유흥업소와 귀금속 등 자영업자들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신용카드사들은 더 이상 수수료를 인하할 여력이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카드사들이여, 버티면 부러진다!"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자영업자 7천여 명이 장충체육관에 모였습니다.
유흥업을 비롯해 귀금속, 안경, 마사지 등 72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현재 업종에 따라 1.5%에서 4.5%까지 적용되는 신용카드수수료율을 업종 구별 없이 모두 1.5%로 낮춰달라는 요굽니다.
<인터뷰>문상주(직능단체연합회 총회장) : "원가도 공개되지 않고 직종별로 들쑥날쑥하는 이 신용카드 수수료가 도대체 누구의 장난인가."
서울 종로의 귀금속 도매상 등 일부 업소들은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며 하룻 동안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연 매출 2억원 이하 가맹점의 수수료를 이미 내리기로 한 만큼 추가 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박성업(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 "(중소)가맹점 수수료율까지도 대형가맹점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인하 여력은 없다고 봅니다."
직능단체들은 전국을 돌며 집회를 이어갈 계획인데다 여야 정치권 모두 카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수수료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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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수수료도 내려라”…72개 직능단체 집단행동
-
- 입력 2011-11-30 22:09:44
<앵커 멘트>
음식점과 일부 대기업에 이어 유흥업소와 귀금속 등 자영업자들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신용카드사들은 더 이상 수수료를 인하할 여력이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카드사들이여, 버티면 부러진다!"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자영업자 7천여 명이 장충체육관에 모였습니다.
유흥업을 비롯해 귀금속, 안경, 마사지 등 72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현재 업종에 따라 1.5%에서 4.5%까지 적용되는 신용카드수수료율을 업종 구별 없이 모두 1.5%로 낮춰달라는 요굽니다.
<인터뷰>문상주(직능단체연합회 총회장) : "원가도 공개되지 않고 직종별로 들쑥날쑥하는 이 신용카드 수수료가 도대체 누구의 장난인가."
서울 종로의 귀금속 도매상 등 일부 업소들은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며 하룻 동안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연 매출 2억원 이하 가맹점의 수수료를 이미 내리기로 한 만큼 추가 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박성업(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 "(중소)가맹점 수수료율까지도 대형가맹점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인하 여력은 없다고 봅니다."
직능단체들은 전국을 돌며 집회를 이어갈 계획인데다 여야 정치권 모두 카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수수료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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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j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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