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모터쇼’ 신차 대거 공개…친환경차 대세

입력 2011.12.01 (08:04) 수정 2011.12.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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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지진 충격을 극복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도쿄모터쇼를 통해 신차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휘발유 1리터로 57km를 달릴 수 있는 신형 프리우스 등 친환경, 미래차가 대셉니다.

홍수진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검은 색차가 무지개 빛으로, 다시 하늘색으로 변합니다.

기분에 따라 차체를 바꿀 수 있는 미래형 전기차입니다.

가장 주목을 끈 건 내년에 출시될 도요타의 신형 프리우스입니다.

플러그인, 즉 외부 전원 충전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리터당 연비가 57km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우치야마다(도요타 부사장)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차세대 친환경 차의 주류로 자리잡도록 할 생각입니다."

혼다와 닛산은 영화에나 나올 법한 미래형 컨셉트 카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폭 1.25미터, 1인용 전기차는 미래 도심을 누비게 될 차량으로 소개됐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운전자를 찾아가고, 혼자서 주차도 할 수 있는 똑똑한 전기차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카를로스 곤(닛산)

올해 도쿄 모토쇼는 도요타가 세계 최초 공개 차량을 5대나 내놓는 등 대지진을 극복한 일본 브랜드들의 부활을 선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그러나 GM등 미국 빅3가 참여하지 않는 등,,,

참여 업체수나 신차 발표 숫자 면에서 다른 모터쇼와의 경쟁에서 다소 밀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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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모터쇼’ 신차 대거 공개…친환경차 대세
    • 입력 2011-12-01 08:04:06
    • 수정2011-12-01 08: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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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지진 충격을 극복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도쿄모터쇼를 통해 신차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휘발유 1리터로 57km를 달릴 수 있는 신형 프리우스 등 친환경, 미래차가 대셉니다. 홍수진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검은 색차가 무지개 빛으로, 다시 하늘색으로 변합니다. 기분에 따라 차체를 바꿀 수 있는 미래형 전기차입니다. 가장 주목을 끈 건 내년에 출시될 도요타의 신형 프리우스입니다. 플러그인, 즉 외부 전원 충전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리터당 연비가 57km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우치야마다(도요타 부사장)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차세대 친환경 차의 주류로 자리잡도록 할 생각입니다." 혼다와 닛산은 영화에나 나올 법한 미래형 컨셉트 카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폭 1.25미터, 1인용 전기차는 미래 도심을 누비게 될 차량으로 소개됐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운전자를 찾아가고, 혼자서 주차도 할 수 있는 똑똑한 전기차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카를로스 곤(닛산) 올해 도쿄 모토쇼는 도요타가 세계 최초 공개 차량을 5대나 내놓는 등 대지진을 극복한 일본 브랜드들의 부활을 선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그러나 GM등 미국 빅3가 참여하지 않는 등,,, 참여 업체수나 신차 발표 숫자 면에서 다른 모터쇼와의 경쟁에서 다소 밀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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