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동서남북] 슈퍼카의 향연 ‘톱 마크쇼’

입력 2011.12.01 (14:12) 수정 2011.12.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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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트>

성능과 디자인에서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은 스포츠카는 '슈퍼 카'라는 별칭이 붙여지는데요.

최고의 '슈퍼 카'를 만나고 시승해 볼 수 있는 행사가 마카오에서 열렸습니다.

마카오 톱 마크쇼를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슈퍼 카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곳은 '마크쇼' 현장입니다.

'마크쇼'는 비싸고 고급스러운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유명한데요.

매년 모나코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아시아 에디션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중국의 빠른 경제 성장과 거대한 시장 규모가 한몫했는데요.

현재 중국은 억만장자가 271명, 백만장자는 96만 명 정도로 집계돼 미국 다음으로 부자가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자동차 대수도 지난해보다 32퍼센트나 늘어났다고 하니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죠.

<인터뷰> 도밍고 (GTA 모터 CEO) : "말할 것도 없이 중국 시장은 현재 가장 큰 시장입니다. 또 고급스럽고 높은 수준의 물건을 살 능력을 가진 소비자의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등 유명 브랜드의 슈퍼 카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고급스럽고 멋진 디자인에 감탄이 절로 나오고요.

외형뿐만 아니라 앞선 기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마카오 마크쇼에서는 시승도 가능합니다.

슈퍼카 팬인 미셸 리는 시승을 위해 타이완에서 중국까지 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중 하나인 '얼티메이트 에어로'를 시승해 보는데요.

소감이 어떨까요?

<인터뷰> 미셸 리 (슈퍼 카 팬) : "시속 260km 정도로도 달릴 수 있어요. 이런 기분을 다른 자동차에서는 느낄 수 없죠. 변속과 안정성도 만족스럽고 다른 차들보다 확실히 좋네요."

마카오 마크쇼는 나흘 동안 열렸는데요.

슈퍼 카 외에도 시계와 보석 그리고 요트 등 여러 종류의 고급 상품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중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아시아의 부자들을 잡으려는 고급 브랜드의 움직임이 바빠 보이죠?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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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동서남북] 슈퍼카의 향연 ‘톱 마크쇼’
    • 입력 2011-12-01 14:12:39
    • 수정2011-12-01 14: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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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트> 성능과 디자인에서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은 스포츠카는 '슈퍼 카'라는 별칭이 붙여지는데요. 최고의 '슈퍼 카'를 만나고 시승해 볼 수 있는 행사가 마카오에서 열렸습니다. 마카오 톱 마크쇼를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슈퍼 카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곳은 '마크쇼' 현장입니다. '마크쇼'는 비싸고 고급스러운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유명한데요. 매년 모나코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아시아 에디션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중국의 빠른 경제 성장과 거대한 시장 규모가 한몫했는데요. 현재 중국은 억만장자가 271명, 백만장자는 96만 명 정도로 집계돼 미국 다음으로 부자가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자동차 대수도 지난해보다 32퍼센트나 늘어났다고 하니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죠. <인터뷰> 도밍고 (GTA 모터 CEO) : "말할 것도 없이 중국 시장은 현재 가장 큰 시장입니다. 또 고급스럽고 높은 수준의 물건을 살 능력을 가진 소비자의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등 유명 브랜드의 슈퍼 카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고급스럽고 멋진 디자인에 감탄이 절로 나오고요. 외형뿐만 아니라 앞선 기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마카오 마크쇼에서는 시승도 가능합니다. 슈퍼카 팬인 미셸 리는 시승을 위해 타이완에서 중국까지 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중 하나인 '얼티메이트 에어로'를 시승해 보는데요. 소감이 어떨까요? <인터뷰> 미셸 리 (슈퍼 카 팬) : "시속 260km 정도로도 달릴 수 있어요. 이런 기분을 다른 자동차에서는 느낄 수 없죠. 변속과 안정성도 만족스럽고 다른 차들보다 확실히 좋네요." 마카오 마크쇼는 나흘 동안 열렸는데요. 슈퍼 카 외에도 시계와 보석 그리고 요트 등 여러 종류의 고급 상품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중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아시아의 부자들을 잡으려는 고급 브랜드의 움직임이 바빠 보이죠?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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