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천시가 비정규직 근로자들 다음달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합니다.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 시청 건물의 전기 설비를 수리하는 최종호 씨.
최 씨는 인천시 직원이 아닌 외부 용역 업체 근로자입니다.
지금은 일을 하고 있지만 계약이 끝나는 2년 뒤에는 어떻게 될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최종호 (용역 업체 근로자) : "매우 불안하고요. 이게 과연 승계가 될지 안 될지도 모르겠고, 된다 치더라도 또 그 쪽의 계약 조건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거니까"
인천시가 최씨와 같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바꿉니다.
전국 16개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1차 대상은 청소와 전기 등 청사 관리 용역 근로자 208명.
인천시와 18개 산하 기관의 전체 비정규직 가운데 10.7%입니다.
이들은 일단 다음달부터 인천시 시설관리 공단의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됩니다.
앞으로 2년 뒤에는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됩니다.
<인터뷰> 정태옥 (인천시 기획관리실장) : "신분 문제와 노동자로서 누려야 할 정규의 권리를 우리가 더 탄탄하게 보장해 준다는 것이 이번의 목적이고"
임금도 2.5% 오르고, 법정 4대 보험에도 가입됩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이번 정규직화가 공무원 수준의 복지 혜택까지 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시와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는 모든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순차적으로 정규직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인천시가 비정규직 근로자들 다음달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합니다.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 시청 건물의 전기 설비를 수리하는 최종호 씨.
최 씨는 인천시 직원이 아닌 외부 용역 업체 근로자입니다.
지금은 일을 하고 있지만 계약이 끝나는 2년 뒤에는 어떻게 될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최종호 (용역 업체 근로자) : "매우 불안하고요. 이게 과연 승계가 될지 안 될지도 모르겠고, 된다 치더라도 또 그 쪽의 계약 조건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거니까"
인천시가 최씨와 같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바꿉니다.
전국 16개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1차 대상은 청소와 전기 등 청사 관리 용역 근로자 208명.
인천시와 18개 산하 기관의 전체 비정규직 가운데 10.7%입니다.
이들은 일단 다음달부터 인천시 시설관리 공단의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됩니다.
앞으로 2년 뒤에는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됩니다.
<인터뷰> 정태옥 (인천시 기획관리실장) : "신분 문제와 노동자로서 누려야 할 정규의 권리를 우리가 더 탄탄하게 보장해 준다는 것이 이번의 목적이고"
임금도 2.5% 오르고, 법정 4대 보험에도 가입됩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이번 정규직화가 공무원 수준의 복지 혜택까지 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시와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는 모든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순차적으로 정규직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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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비정규직 208명 정규직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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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1 21:50:19
<앵커 멘트>
인천시가 비정규직 근로자들 다음달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합니다.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 시청 건물의 전기 설비를 수리하는 최종호 씨.
최 씨는 인천시 직원이 아닌 외부 용역 업체 근로자입니다.
지금은 일을 하고 있지만 계약이 끝나는 2년 뒤에는 어떻게 될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최종호 (용역 업체 근로자) : "매우 불안하고요. 이게 과연 승계가 될지 안 될지도 모르겠고, 된다 치더라도 또 그 쪽의 계약 조건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거니까"
인천시가 최씨와 같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바꿉니다.
전국 16개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1차 대상은 청소와 전기 등 청사 관리 용역 근로자 208명.
인천시와 18개 산하 기관의 전체 비정규직 가운데 10.7%입니다.
이들은 일단 다음달부터 인천시 시설관리 공단의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됩니다.
앞으로 2년 뒤에는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됩니다.
<인터뷰> 정태옥 (인천시 기획관리실장) : "신분 문제와 노동자로서 누려야 할 정규의 권리를 우리가 더 탄탄하게 보장해 준다는 것이 이번의 목적이고"
임금도 2.5% 오르고, 법정 4대 보험에도 가입됩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이번 정규직화가 공무원 수준의 복지 혜택까지 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시와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는 모든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순차적으로 정규직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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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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