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도로 등 주차단속 강화

입력 2011.12.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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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가 자전거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특별 단속반까지 투입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회전 차량이 자전거도로를 침범하는 건 부지기수.

아예 자전거도로 위에 주차돼 있는 차도 많습니다.

단속이 시작되자, 그제야 부랴부랴 차를 뺍니다.

<녹취> "아무래도 골목은 차들이 꽉 차있고 주로 댈 데가 이런 덴데, 작업을 하려면 어쩔 수 없죠."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녹취> "금방 아이들만 데리고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보호구역이라는 게 저 교문 앞에서부터인 줄 알았어요."

서울시는 이에 따라 오늘부터 자전거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은 불법 주정차 차량 사이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나올 경우 위험이 크기 때문에 과태료도 두 배에 이릅니다.

<인터뷰> 윤인호(서울시 주차단속팀 진행) : "차량이 어린이들을, 시야가 가리기 때문에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굉장히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주말과 공휴일, 자전거 통행이 많은 여의도와 북서울꿈의숲, 어린이대공원 주변에는 특별 단속반까지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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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자전거도로 등 주차단속 강화
    • 입력 2011-12-03 10:11: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서울시가 자전거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특별 단속반까지 투입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회전 차량이 자전거도로를 침범하는 건 부지기수. 아예 자전거도로 위에 주차돼 있는 차도 많습니다. 단속이 시작되자, 그제야 부랴부랴 차를 뺍니다. <녹취> "아무래도 골목은 차들이 꽉 차있고 주로 댈 데가 이런 덴데, 작업을 하려면 어쩔 수 없죠."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녹취> "금방 아이들만 데리고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보호구역이라는 게 저 교문 앞에서부터인 줄 알았어요." 서울시는 이에 따라 오늘부터 자전거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은 불법 주정차 차량 사이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나올 경우 위험이 크기 때문에 과태료도 두 배에 이릅니다. <인터뷰> 윤인호(서울시 주차단속팀 진행) : "차량이 어린이들을, 시야가 가리기 때문에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굉장히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주말과 공휴일, 자전거 통행이 많은 여의도와 북서울꿈의숲, 어린이대공원 주변에는 특별 단속반까지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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