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성화 빛낼 숨겨진 영웅들

입력 2011.12.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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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는 주로 유명 스포츠선수나 배우, 정치인처럼 잘 알려진 사람들이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내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역경을 딛고 용기있는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젊은이들이 선발돼 성화 주자로 뛰게됩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올림픽 성화를 들고 뛸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스포츠 스타나 배우, 모델 같은 유명인들은 한 명도 없습니다.

뺑소니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존스양.

사고 이후 장애인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여왔고, 장애인 의류를 만들기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클로이 존스(노팅엄 트렌트대학)

뼈가 부서지는 병으로 고통받는 포터양도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녹취> 캐터린 포터(캠브리대학)

숨겨진 영웅들이라고 불리는 이들 95명의 성화 주자들은 영국 내 31개 대학과 올림픽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선발했습니다.

<녹취> 송성원(삼성전자 영국법인장) : " 젊은이들에게 기술을 전달해 주고 그들의 삶과 또는 배움의 터전에 기술로서 발전을 기할수 있는 그런곳에 많은 기여를 한다고 확신합니다."

책임감있고 헌신적인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이들 숨겨진 영웅들은 런던올림픽을 대표하는 얼굴들로 올림픽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게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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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올림픽’ 성화 빛낼 숨겨진 영웅들
    • 입력 2011-12-03 10:11: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는 주로 유명 스포츠선수나 배우, 정치인처럼 잘 알려진 사람들이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내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역경을 딛고 용기있는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젊은이들이 선발돼 성화 주자로 뛰게됩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올림픽 성화를 들고 뛸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스포츠 스타나 배우, 모델 같은 유명인들은 한 명도 없습니다. 뺑소니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존스양. 사고 이후 장애인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여왔고, 장애인 의류를 만들기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클로이 존스(노팅엄 트렌트대학) 뼈가 부서지는 병으로 고통받는 포터양도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녹취> 캐터린 포터(캠브리대학) 숨겨진 영웅들이라고 불리는 이들 95명의 성화 주자들은 영국 내 31개 대학과 올림픽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선발했습니다. <녹취> 송성원(삼성전자 영국법인장) : " 젊은이들에게 기술을 전달해 주고 그들의 삶과 또는 배움의 터전에 기술로서 발전을 기할수 있는 그런곳에 많은 기여를 한다고 확신합니다." 책임감있고 헌신적인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이들 숨겨진 영웅들은 런던올림픽을 대표하는 얼굴들로 올림픽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게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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