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보험 혜택도 받고 투자도 된다는 점 때문에 변액보험에 가입하신분들이 많은데요. 수익율을 비교한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그야말로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 전 은행 이자보다 수익율이 높다는 설계사의 말을 듣고 변액보험을 선택한 김영완 씨.
아직도 정확한 수익율을 모릅니다.
<녹취> 김영완 (변액보험 가입자) : "수익율이라든지 운용방식은 들었는데 별로 신경을 안썼어요."
현재 시판 중인 변액유니버셜보험은 38개, 금융소비자연맹이 각 상품을 10년 동안 투자했다고 가정한 모형 수익율을 추정한 결과, 원금의 두 배 넘는 수익이 예상되는 상품부터 원금의 3분의 1을 손해보는 상품까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출시된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실제 수익율인 누적수익율은 최대 153%에서, 마이너스 15%까지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상품별로 투자 수익률도 다르지만 보험사가 떼가는 사업비가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사업비를 4.5% 정도만 떼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15%를 떼고 85%만 투자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은행에서 파는 방카슈랑스 상품은 사업비가 적고 설계사 수당이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율을 보였습니다.
<녹취>조연행(금융소비자연맹 부회장) : "공제되는 금액이 작을 수록 펀드에 투자되는 돈이 많기 때문에 수익율을 높일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금융소비자연맹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됐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보험 혜택도 받고 투자도 된다는 점 때문에 변액보험에 가입하신분들이 많은데요. 수익율을 비교한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그야말로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 전 은행 이자보다 수익율이 높다는 설계사의 말을 듣고 변액보험을 선택한 김영완 씨.
아직도 정확한 수익율을 모릅니다.
<녹취> 김영완 (변액보험 가입자) : "수익율이라든지 운용방식은 들었는데 별로 신경을 안썼어요."
현재 시판 중인 변액유니버셜보험은 38개, 금융소비자연맹이 각 상품을 10년 동안 투자했다고 가정한 모형 수익율을 추정한 결과, 원금의 두 배 넘는 수익이 예상되는 상품부터 원금의 3분의 1을 손해보는 상품까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출시된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실제 수익율인 누적수익율은 최대 153%에서, 마이너스 15%까지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상품별로 투자 수익률도 다르지만 보험사가 떼가는 사업비가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사업비를 4.5% 정도만 떼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15%를 떼고 85%만 투자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은행에서 파는 방카슈랑스 상품은 사업비가 적고 설계사 수당이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율을 보였습니다.
<녹취>조연행(금융소비자연맹 부회장) : "공제되는 금액이 작을 수록 펀드에 투자되는 돈이 많기 때문에 수익율을 높일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금융소비자연맹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됐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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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액보험 수익율 천차만별…가입 신중해야
-
- 입력 2011-12-05 22:01:59
![](/data/news/2011/12/05/2399378_140.jpg)
<앵커 멘트>
보험 혜택도 받고 투자도 된다는 점 때문에 변액보험에 가입하신분들이 많은데요. 수익율을 비교한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그야말로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 전 은행 이자보다 수익율이 높다는 설계사의 말을 듣고 변액보험을 선택한 김영완 씨.
아직도 정확한 수익율을 모릅니다.
<녹취> 김영완 (변액보험 가입자) : "수익율이라든지 운용방식은 들었는데 별로 신경을 안썼어요."
현재 시판 중인 변액유니버셜보험은 38개, 금융소비자연맹이 각 상품을 10년 동안 투자했다고 가정한 모형 수익율을 추정한 결과, 원금의 두 배 넘는 수익이 예상되는 상품부터 원금의 3분의 1을 손해보는 상품까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출시된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실제 수익율인 누적수익율은 최대 153%에서, 마이너스 15%까지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상품별로 투자 수익률도 다르지만 보험사가 떼가는 사업비가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사업비를 4.5% 정도만 떼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15%를 떼고 85%만 투자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은행에서 파는 방카슈랑스 상품은 사업비가 적고 설계사 수당이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율을 보였습니다.
<녹취>조연행(금융소비자연맹 부회장) : "공제되는 금액이 작을 수록 펀드에 투자되는 돈이 많기 때문에 수익율을 높일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금융소비자연맹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됐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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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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