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도 국산 옥수수로 즐겨요
입력 2011.12.07 (07:59)
수정 2011.12.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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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영화를 보실때 팝콘 많이 드시죠?
그동안은 국산 옥수수가 경쟁력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했는데요.
앞으론 국산 옥수수로 만든 팝콘도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삭하게 튀겨진 팝콘이 끊임없이 팔려나갑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있는 간식거리입니다.
이 팝콘은 국내에서 연간 7~8천 톤 정도 소비되는데 대부분 수입산입니다.
국산 품종 점유율은 1%도 채 되지 않습니다.
기존 팝콘용 국산 옥수수는 자연재해에 취약해 수확량이 저조하고, 낱알 크기도 적어 상품 경쟁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팝콘용으로 적합한 국산 품종이 개발돼 강원도 영월과 부산 등 5곳에서 시범 재배한 결과 수입산 팝콘과 비교해 낱알 크기는 물론 맛에서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확량 역시 기존 품종보다 15%나 늘었습니다.
<인터뷰>방순배(홍천옥수수시험장장) : "수입산은 유전자조작콩, GMO라고 하죠. 또 트랜스 지방의 우려가 있는데 국산은 그럴 염려가 전혀 없으니까."
한 대형 마트에서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했는데 옥수수가 부족해 판매를 못 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유재은('튀교6호' 시범재배 농민) : "기존 재래종보다 소득이 2.5배 정도 늘었고, 다른 작물과 비교해선 세 배 이상의 소득이.."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이달 말 품종출원을 마치고 재배 면적을 점차 늘려 수입산 일색인 팝콘 시장에 '국산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영화를 보실때 팝콘 많이 드시죠?
그동안은 국산 옥수수가 경쟁력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했는데요.
앞으론 국산 옥수수로 만든 팝콘도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삭하게 튀겨진 팝콘이 끊임없이 팔려나갑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있는 간식거리입니다.
이 팝콘은 국내에서 연간 7~8천 톤 정도 소비되는데 대부분 수입산입니다.
국산 품종 점유율은 1%도 채 되지 않습니다.
기존 팝콘용 국산 옥수수는 자연재해에 취약해 수확량이 저조하고, 낱알 크기도 적어 상품 경쟁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팝콘용으로 적합한 국산 품종이 개발돼 강원도 영월과 부산 등 5곳에서 시범 재배한 결과 수입산 팝콘과 비교해 낱알 크기는 물론 맛에서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확량 역시 기존 품종보다 15%나 늘었습니다.
<인터뷰>방순배(홍천옥수수시험장장) : "수입산은 유전자조작콩, GMO라고 하죠. 또 트랜스 지방의 우려가 있는데 국산은 그럴 염려가 전혀 없으니까."
한 대형 마트에서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했는데 옥수수가 부족해 판매를 못 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유재은('튀교6호' 시범재배 농민) : "기존 재래종보다 소득이 2.5배 정도 늘었고, 다른 작물과 비교해선 세 배 이상의 소득이.."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이달 말 품종출원을 마치고 재배 면적을 점차 늘려 수입산 일색인 팝콘 시장에 '국산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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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콘도 국산 옥수수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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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7 07:59:17
- 수정2011-12-07 16:36:55
<앵커 멘트>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영화를 보실때 팝콘 많이 드시죠?
그동안은 국산 옥수수가 경쟁력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했는데요.
앞으론 국산 옥수수로 만든 팝콘도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삭하게 튀겨진 팝콘이 끊임없이 팔려나갑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있는 간식거리입니다.
이 팝콘은 국내에서 연간 7~8천 톤 정도 소비되는데 대부분 수입산입니다.
국산 품종 점유율은 1%도 채 되지 않습니다.
기존 팝콘용 국산 옥수수는 자연재해에 취약해 수확량이 저조하고, 낱알 크기도 적어 상품 경쟁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팝콘용으로 적합한 국산 품종이 개발돼 강원도 영월과 부산 등 5곳에서 시범 재배한 결과 수입산 팝콘과 비교해 낱알 크기는 물론 맛에서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확량 역시 기존 품종보다 15%나 늘었습니다.
<인터뷰>방순배(홍천옥수수시험장장) : "수입산은 유전자조작콩, GMO라고 하죠. 또 트랜스 지방의 우려가 있는데 국산은 그럴 염려가 전혀 없으니까."
한 대형 마트에서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했는데 옥수수가 부족해 판매를 못 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유재은('튀교6호' 시범재배 농민) : "기존 재래종보다 소득이 2.5배 정도 늘었고, 다른 작물과 비교해선 세 배 이상의 소득이.."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이달 말 품종출원을 마치고 재배 면적을 점차 늘려 수입산 일색인 팝콘 시장에 '국산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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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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