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전사고가 났던 울산 석유화학공단이 입은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열흘은 지나야 완전히 복구될 것 같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석유화학공단 가동이 일시에 중단된 정전사고.
단 16분이었지만, 피해는 엄청났습니다.
밤샘 복구작업은, 오늘도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일부 업체는, 오늘부터 가동에 들어갔지만, 완전 복구에는 최고 열흘 이상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기열(SK 에너지 과장) : "단계적으로 공장을 재가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아마도 내일쯤이면 공장이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피해 업체는 초고압 선로로 연결된 5곳과, 배전 선로 등으로 연결된 56곳 등 61곳으로 늘었고, 공단 주변 사무실과 주택 등 300여 곳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공단 안에 전기를 공급하는 업체가 정전되면서 피해가 컸습니다.
<인터뷰> 김호영(공단 전기 공급업체 본부장) : "석유화학공단 안의 17개 회사에 약 마흔 개의 공급망이 있습니다. 그 중에 어제 정전 사고는 17개 공급망이 정전 사고가 났었는데요."
오늘 정부 합동 조사 결과, 증설한 변전소 선로를 시험가동 하는 과정에서, 절연 기가 폭발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정근영(한전 변전팀 차장) : "공사를 해놓고 (시험 가동을 위해) 가압돼 있는 상태에서 고장난 거죠. 자연적으로.."
공장을 재가동하기까지 시일이 걸리면서 피해 규모는 천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정전사고가 났던 울산 석유화학공단이 입은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열흘은 지나야 완전히 복구될 것 같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석유화학공단 가동이 일시에 중단된 정전사고.
단 16분이었지만, 피해는 엄청났습니다.
밤샘 복구작업은, 오늘도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일부 업체는, 오늘부터 가동에 들어갔지만, 완전 복구에는 최고 열흘 이상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기열(SK 에너지 과장) : "단계적으로 공장을 재가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아마도 내일쯤이면 공장이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피해 업체는 초고압 선로로 연결된 5곳과, 배전 선로 등으로 연결된 56곳 등 61곳으로 늘었고, 공단 주변 사무실과 주택 등 300여 곳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공단 안에 전기를 공급하는 업체가 정전되면서 피해가 컸습니다.
<인터뷰> 김호영(공단 전기 공급업체 본부장) : "석유화학공단 안의 17개 회사에 약 마흔 개의 공급망이 있습니다. 그 중에 어제 정전 사고는 17개 공급망이 정전 사고가 났었는데요."
오늘 정부 합동 조사 결과, 증설한 변전소 선로를 시험가동 하는 과정에서, 절연 기가 폭발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정근영(한전 변전팀 차장) : "공사를 해놓고 (시험 가동을 위해) 가압돼 있는 상태에서 고장난 거죠. 자연적으로.."
공장을 재가동하기까지 시일이 걸리면서 피해 규모는 천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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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 피해 복구 열흘 더 걸려…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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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7 22:03:48
<앵커 멘트>
정전사고가 났던 울산 석유화학공단이 입은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열흘은 지나야 완전히 복구될 것 같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석유화학공단 가동이 일시에 중단된 정전사고.
단 16분이었지만, 피해는 엄청났습니다.
밤샘 복구작업은, 오늘도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일부 업체는, 오늘부터 가동에 들어갔지만, 완전 복구에는 최고 열흘 이상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기열(SK 에너지 과장) : "단계적으로 공장을 재가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아마도 내일쯤이면 공장이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피해 업체는 초고압 선로로 연결된 5곳과, 배전 선로 등으로 연결된 56곳 등 61곳으로 늘었고, 공단 주변 사무실과 주택 등 300여 곳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공단 안에 전기를 공급하는 업체가 정전되면서 피해가 컸습니다.
<인터뷰> 김호영(공단 전기 공급업체 본부장) : "석유화학공단 안의 17개 회사에 약 마흔 개의 공급망이 있습니다. 그 중에 어제 정전 사고는 17개 공급망이 정전 사고가 났었는데요."
오늘 정부 합동 조사 결과, 증설한 변전소 선로를 시험가동 하는 과정에서, 절연 기가 폭발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정근영(한전 변전팀 차장) : "공사를 해놓고 (시험 가동을 위해) 가압돼 있는 상태에서 고장난 거죠. 자연적으로.."
공장을 재가동하기까지 시일이 걸리면서 피해 규모는 천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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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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