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도시, 하면 높은 빌딩과 뚝딱뚝딱 재개발 하는 현장이 생각나지만 '중간건축'이란 것도 있습니다.
삶의 터전에 인간미를 불어넣는 그 현장 소개합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후죽순처럼 하늘을 찌를듯한 고층 빌딩 숲.
반면 도심 골목길, 침체와 낙후의 그 장소에 변화의 싹이 돋고 있습니다.
지은 지 40년이 다 된 이 상가건물은 2년 전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낡고 비좁던 가게와 방은 옛 구조는 그대로 둔 채 내부 모습만 바꾸자 낭만이 깃든 찻집과 전시실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정화 (문화공간 '꿀' 작가) : "못생긴 걸 못생긴 대로 사랑하자. 지금의 이 모습이 굉장히 강하고 에너지가 있고 되게 좋은 에너지가 있더라고요."
이 복합 건물 역시 건축 비용은 주변 다세대 주택과 비슷하지만 독특한 디자인만으로 동네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고층 빌딩이나 대규모 재개발이 아닌 중소 규모 건물의 재탄생, 이른바 '중간건축'의 미학입니다.
<인터뷰> 김성홍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 "도시 문화가 좀 다양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건물들이 살아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이런 것이 서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 시내 66만 개 건물 가운데 95%는 '중간 건축'이 가능한 5층 이하 규모.
삭막함 대신 인간미를 불어 넣어주는 '중간 건축'이 도시 건축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도시, 하면 높은 빌딩과 뚝딱뚝딱 재개발 하는 현장이 생각나지만 '중간건축'이란 것도 있습니다.
삶의 터전에 인간미를 불어넣는 그 현장 소개합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후죽순처럼 하늘을 찌를듯한 고층 빌딩 숲.
반면 도심 골목길, 침체와 낙후의 그 장소에 변화의 싹이 돋고 있습니다.
지은 지 40년이 다 된 이 상가건물은 2년 전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낡고 비좁던 가게와 방은 옛 구조는 그대로 둔 채 내부 모습만 바꾸자 낭만이 깃든 찻집과 전시실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정화 (문화공간 '꿀' 작가) : "못생긴 걸 못생긴 대로 사랑하자. 지금의 이 모습이 굉장히 강하고 에너지가 있고 되게 좋은 에너지가 있더라고요."
이 복합 건물 역시 건축 비용은 주변 다세대 주택과 비슷하지만 독특한 디자인만으로 동네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고층 빌딩이나 대규모 재개발이 아닌 중소 규모 건물의 재탄생, 이른바 '중간건축'의 미학입니다.
<인터뷰> 김성홍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 "도시 문화가 좀 다양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건물들이 살아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이런 것이 서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 시내 66만 개 건물 가운데 95%는 '중간 건축'이 가능한 5층 이하 규모.
삭막함 대신 인간미를 불어 넣어주는 '중간 건축'이 도시 건축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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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건축문화 새 바람 일으키는 ‘중간 건축’
-
- 입력 2011-12-07 22:04:03

<앵커 멘트>
도시, 하면 높은 빌딩과 뚝딱뚝딱 재개발 하는 현장이 생각나지만 '중간건축'이란 것도 있습니다.
삶의 터전에 인간미를 불어넣는 그 현장 소개합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후죽순처럼 하늘을 찌를듯한 고층 빌딩 숲.
반면 도심 골목길, 침체와 낙후의 그 장소에 변화의 싹이 돋고 있습니다.
지은 지 40년이 다 된 이 상가건물은 2년 전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낡고 비좁던 가게와 방은 옛 구조는 그대로 둔 채 내부 모습만 바꾸자 낭만이 깃든 찻집과 전시실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정화 (문화공간 '꿀' 작가) : "못생긴 걸 못생긴 대로 사랑하자. 지금의 이 모습이 굉장히 강하고 에너지가 있고 되게 좋은 에너지가 있더라고요."
이 복합 건물 역시 건축 비용은 주변 다세대 주택과 비슷하지만 독특한 디자인만으로 동네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고층 빌딩이나 대규모 재개발이 아닌 중소 규모 건물의 재탄생, 이른바 '중간건축'의 미학입니다.
<인터뷰> 김성홍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 "도시 문화가 좀 다양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건물들이 살아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이런 것이 서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 시내 66만 개 건물 가운데 95%는 '중간 건축'이 가능한 5층 이하 규모.
삭막함 대신 인간미를 불어 넣어주는 '중간 건축'이 도시 건축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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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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