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진 9단, 구리 제압 ‘바둑 세계 최강’

입력 2011.12.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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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성진 9단이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원성진은 통쾌한 공격으로 중국의 구리를 제압해 세계 최강 한국 바둑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성진 9단이 생애 처음 세계 바둑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중국의 구리를 적지에서 통쾌하게 이겨 기쁨이 더했습니다.



<인터뷰> 원성진 9단 : "세계 챔피언 꿈을 이뤄 기쁘고..."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맞이한 마지막 3차전에서 원성진은 초반엔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원펀치란 별명답게 중반이후 반격에 나섰고,결국 235수만에 구리의 항복을 받아내며 불계승했습니다.



이번 원성진 우승으로 한국은 8개 세계 대회 중 6개 대회 우승자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특히 후지쯔배 우승자인 18살 박정환 9단,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한 16살 나현 초단 등, 샛별들이 많이 등장해서 한국 바둑의 미래는 더욱 밝습니다.



<인터뷰> 양재호 9단 : "중국이 두려워 할 새 스타가 많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관왕이후 잇따라 챔피언을 배출하면서 한국바둑은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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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성진 9단, 구리 제압 ‘바둑 세계 최강’
    • 입력 2011-12-07 22:13:49
    뉴스 9
<앵커 멘트>

원성진 9단이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원성진은 통쾌한 공격으로 중국의 구리를 제압해 세계 최강 한국 바둑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성진 9단이 생애 처음 세계 바둑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중국의 구리를 적지에서 통쾌하게 이겨 기쁨이 더했습니다.

<인터뷰> 원성진 9단 : "세계 챔피언 꿈을 이뤄 기쁘고..."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맞이한 마지막 3차전에서 원성진은 초반엔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원펀치란 별명답게 중반이후 반격에 나섰고,결국 235수만에 구리의 항복을 받아내며 불계승했습니다.

이번 원성진 우승으로 한국은 8개 세계 대회 중 6개 대회 우승자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특히 후지쯔배 우승자인 18살 박정환 9단,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한 16살 나현 초단 등, 샛별들이 많이 등장해서 한국 바둑의 미래는 더욱 밝습니다.

<인터뷰> 양재호 9단 : "중국이 두려워 할 새 스타가 많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관왕이후 잇따라 챔피언을 배출하면서 한국바둑은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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