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도 많은 눈…주말까지 매서운 추위

입력 2011.12.09 (07:57) 수정 2011.12.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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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동해안 지역뿐 아니라 서해안 지역에서도 눈이 오고 있습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오늘 아침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올 가을 이후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베리아 부근에서 확장한 대륙 고기압이 서해상에서도 눈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동해안 뿐 아니라 서해안 지역에서도 밤새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충남 보령과 전북 군산 등 서해안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눈이 그치는 오후 늦게부터는 서해안지역에서 눈발이 강해져, 주말인 내일까지 호남, 충남 서해안엔 2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또 서울 등 중부 내륙지역에도 눈발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과 함께 기온도 크게 떨어져, 오늘 아침 일부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올 가을 이후 가장 낮은 영하 4.4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지방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부산도 처음으로 0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대전과 전주 영상 2도로 예상돼,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대관령이 영하 13도, 서울이 영하 6도, 부산도 영하 1도까지 떨어져,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의 눈은 내일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추위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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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에도 많은 눈…주말까지 매서운 추위
    • 입력 2011-12-09 07:57:48
    • 수정2011-12-09 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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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동해안 지역뿐 아니라 서해안 지역에서도 눈이 오고 있습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오늘 아침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올 가을 이후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베리아 부근에서 확장한 대륙 고기압이 서해상에서도 눈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동해안 뿐 아니라 서해안 지역에서도 밤새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충남 보령과 전북 군산 등 서해안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눈이 그치는 오후 늦게부터는 서해안지역에서 눈발이 강해져, 주말인 내일까지 호남, 충남 서해안엔 2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또 서울 등 중부 내륙지역에도 눈발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과 함께 기온도 크게 떨어져, 오늘 아침 일부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올 가을 이후 가장 낮은 영하 4.4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지방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부산도 처음으로 0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대전과 전주 영상 2도로 예상돼,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대관령이 영하 13도, 서울이 영하 6도, 부산도 영하 1도까지 떨어져,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의 눈은 내일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추위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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