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 동네의원 ‘단골’ 할인
입력 2011.12.09 (07:57)
수정 2011.12.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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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동네의원 한 곳을 정해 단골로 이용하겠다고 신청하면 진료비 일부를 깎아줍니다.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 넘게 당뇨병을 치료중인 이 50대 남성은 매달 이 동네의원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인터뷰>이종진(서울시 문래동/59살) : "나에 대해서 많이 아니까 내가 또 설명을 드리고 하니까. 종합병원, 큰 병원은 가면 교통도 불편하고 내 생업에도 지장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가 이렇게 동네의원 한 곳을 정해 이용하면 진찰료의 본인부담액을 더 낮춰줍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만성질환 환자관리 계획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현재 30%인 환자 본인부담액을 20%로 낮춰, 재진의 경우 환자 본인 부담액은 2,700원에서 1,800원으로 900원이 깎입니다.
환자가 덜 내는 금액은 건강보험이 부담해줍니다.
또, 의사들은 단골환자에게 질환에 대한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인터뷰>박인석(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 "만성질환은 주로 외래 환자기 때문에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의사와 환자간 신뢰관계를 통해서 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당초 선택의원제로 불린 이 제도는 환자의 강제 할당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의사협회측의 우려를 받아들여 명칭을 새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의원에 대한 평가와 보상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의원들에 대한 질 평가와 인센티브 제도 등을 몇 달내로 구체화한 뒤 내년 4월부터 만성질환 환자 관리를 위한 이 제도를 본격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동네의원 한 곳을 정해 단골로 이용하겠다고 신청하면 진료비 일부를 깎아줍니다.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 넘게 당뇨병을 치료중인 이 50대 남성은 매달 이 동네의원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인터뷰>이종진(서울시 문래동/59살) : "나에 대해서 많이 아니까 내가 또 설명을 드리고 하니까. 종합병원, 큰 병원은 가면 교통도 불편하고 내 생업에도 지장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가 이렇게 동네의원 한 곳을 정해 이용하면 진찰료의 본인부담액을 더 낮춰줍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만성질환 환자관리 계획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현재 30%인 환자 본인부담액을 20%로 낮춰, 재진의 경우 환자 본인 부담액은 2,700원에서 1,800원으로 900원이 깎입니다.
환자가 덜 내는 금액은 건강보험이 부담해줍니다.
또, 의사들은 단골환자에게 질환에 대한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인터뷰>박인석(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 "만성질환은 주로 외래 환자기 때문에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의사와 환자간 신뢰관계를 통해서 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당초 선택의원제로 불린 이 제도는 환자의 강제 할당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의사협회측의 우려를 받아들여 명칭을 새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의원에 대한 평가와 보상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의원들에 대한 질 평가와 인센티브 제도 등을 몇 달내로 구체화한 뒤 내년 4월부터 만성질환 환자 관리를 위한 이 제도를 본격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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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질환자 동네의원 ‘단골’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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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9 07:57:50
- 수정2011-12-09 16:54:25
<앵커 멘트>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동네의원 한 곳을 정해 단골로 이용하겠다고 신청하면 진료비 일부를 깎아줍니다.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 넘게 당뇨병을 치료중인 이 50대 남성은 매달 이 동네의원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인터뷰>이종진(서울시 문래동/59살) : "나에 대해서 많이 아니까 내가 또 설명을 드리고 하니까. 종합병원, 큰 병원은 가면 교통도 불편하고 내 생업에도 지장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가 이렇게 동네의원 한 곳을 정해 이용하면 진찰료의 본인부담액을 더 낮춰줍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만성질환 환자관리 계획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현재 30%인 환자 본인부담액을 20%로 낮춰, 재진의 경우 환자 본인 부담액은 2,700원에서 1,800원으로 900원이 깎입니다.
환자가 덜 내는 금액은 건강보험이 부담해줍니다.
또, 의사들은 단골환자에게 질환에 대한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인터뷰>박인석(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 "만성질환은 주로 외래 환자기 때문에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의사와 환자간 신뢰관계를 통해서 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당초 선택의원제로 불린 이 제도는 환자의 강제 할당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의사협회측의 우려를 받아들여 명칭을 새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의원에 대한 평가와 보상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의원들에 대한 질 평가와 인센티브 제도 등을 몇 달내로 구체화한 뒤 내년 4월부터 만성질환 환자 관리를 위한 이 제도를 본격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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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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