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는 2016년이면 울릉도 해안을 따라 섬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지난 1953년에 착공된 뒤 4km 구간만 남겨둔 채 10년간 공사가 중단됐던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에 대한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울릉에서 박하얀 아나운서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릉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에 대한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울릉 섬 외곽을 도는 일주도로는 총 44.2km이고, 이 가운데 미개통 도로는 북면 섬목에서 울릉읍 내수전 사이의 4.4km입니다.
난공사와 예산 부족 등으로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있다가 최근 국가지원지방도로로 승격되면서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인터뷰>김일주(울릉군 북면) : "학생들이 아침에 늦지 않게 등교할 수 있고, 저녁에 일찍 오고, 농산물 수송이 편리해서 좋습니다."
미개통 구간에는 천328억 원이 투입되고,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 구간이 터널로 건설됩니다.
일주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한 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내수전과 섬목 간 이용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되고, 섬 전체가 한 시간 생활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울릉군은 연간 90억 원 정도의 교통과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수일(울릉군수) : "관광객 1인당 여행경비가 3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줄고, 연간 90억 원의 도로 운영비와 물류비 절감 예상"
지난 1963년 첫 삽을 떴던 울릉 일주도로는 53년 만인 오는 2016년 완전 개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오는 2016년이면 울릉도 해안을 따라 섬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지난 1953년에 착공된 뒤 4km 구간만 남겨둔 채 10년간 공사가 중단됐던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에 대한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울릉에서 박하얀 아나운서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릉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에 대한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울릉 섬 외곽을 도는 일주도로는 총 44.2km이고, 이 가운데 미개통 도로는 북면 섬목에서 울릉읍 내수전 사이의 4.4km입니다.
난공사와 예산 부족 등으로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있다가 최근 국가지원지방도로로 승격되면서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인터뷰>김일주(울릉군 북면) : "학생들이 아침에 늦지 않게 등교할 수 있고, 저녁에 일찍 오고, 농산물 수송이 편리해서 좋습니다."
미개통 구간에는 천328억 원이 투입되고,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 구간이 터널로 건설됩니다.
일주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한 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내수전과 섬목 간 이용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되고, 섬 전체가 한 시간 생활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울릉군은 연간 90억 원 정도의 교통과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수일(울릉군수) : "관광객 1인당 여행경비가 3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줄고, 연간 90억 원의 도로 운영비와 물류비 절감 예상"
지난 1963년 첫 삽을 떴던 울릉 일주도로는 53년 만인 오는 2016년 완전 개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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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 공사 재개
-
- 입력 2011-12-12 07:56:31
<앵커 멘트>
오는 2016년이면 울릉도 해안을 따라 섬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지난 1953년에 착공된 뒤 4km 구간만 남겨둔 채 10년간 공사가 중단됐던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에 대한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울릉에서 박하얀 아나운서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릉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에 대한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울릉 섬 외곽을 도는 일주도로는 총 44.2km이고, 이 가운데 미개통 도로는 북면 섬목에서 울릉읍 내수전 사이의 4.4km입니다.
난공사와 예산 부족 등으로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있다가 최근 국가지원지방도로로 승격되면서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인터뷰>김일주(울릉군 북면) : "학생들이 아침에 늦지 않게 등교할 수 있고, 저녁에 일찍 오고, 농산물 수송이 편리해서 좋습니다."
미개통 구간에는 천328억 원이 투입되고,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 구간이 터널로 건설됩니다.
일주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한 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내수전과 섬목 간 이용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되고, 섬 전체가 한 시간 생활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울릉군은 연간 90억 원 정도의 교통과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수일(울릉군수) : "관광객 1인당 여행경비가 3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줄고, 연간 90억 원의 도로 운영비와 물류비 절감 예상"
지난 1963년 첫 삽을 떴던 울릉 일주도로는 53년 만인 오는 2016년 완전 개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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