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맞벌이 가구 500만 돌파…전체의 43%
입력 2011.12.13 (13:04)
수정 2011.12.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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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맞벌이 가구가 5백만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결혼한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가 기혼여성의 2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예원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맞벌이 가구와 경력 단절 여성 통계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부부 가구는 1162만 가구이며 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507만 가구로 전체의 43%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구의 8.6%, 44만가구는 주말부부 등으로 동거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맞벌이 가구는 나이가 많을수록 비중이 높아져 4~50대 연령층에서는 절반 안팎에 이르고 가구원수가 많을수록 맞벌이 가구 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우리나라 기혼 여성 가운데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190만 명.
전체 기혼 여성의 19.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 별로 보면 결혼과 출산이 집중되는 시기인 30대에 직장을 그만둔 여성이 전체의 57%인 108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직장을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는 결혼으로 절반에 가까운 47%가 결혼으로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육아가 28% 임신과 출산 20%, 자녀교육이 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통계청은 이 같은 경력단절여성 가운데 5.5%인 10만여 명은 재취업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우리나라의 맞벌이 가구가 5백만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결혼한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가 기혼여성의 2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예원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맞벌이 가구와 경력 단절 여성 통계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부부 가구는 1162만 가구이며 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507만 가구로 전체의 43%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구의 8.6%, 44만가구는 주말부부 등으로 동거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맞벌이 가구는 나이가 많을수록 비중이 높아져 4~50대 연령층에서는 절반 안팎에 이르고 가구원수가 많을수록 맞벌이 가구 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우리나라 기혼 여성 가운데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190만 명.
전체 기혼 여성의 19.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 별로 보면 결혼과 출산이 집중되는 시기인 30대에 직장을 그만둔 여성이 전체의 57%인 108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직장을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는 결혼으로 절반에 가까운 47%가 결혼으로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육아가 28% 임신과 출산 20%, 자녀교육이 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통계청은 이 같은 경력단절여성 가운데 5.5%인 10만여 명은 재취업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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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맞벌이 가구 500만 돌파…전체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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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3 13:04:48
- 수정2011-12-13 15:59:41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맞벌이 가구가 5백만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결혼한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가 기혼여성의 2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예원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맞벌이 가구와 경력 단절 여성 통계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부부 가구는 1162만 가구이며 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507만 가구로 전체의 43%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구의 8.6%, 44만가구는 주말부부 등으로 동거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맞벌이 가구는 나이가 많을수록 비중이 높아져 4~50대 연령층에서는 절반 안팎에 이르고 가구원수가 많을수록 맞벌이 가구 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우리나라 기혼 여성 가운데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190만 명.
전체 기혼 여성의 19.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 별로 보면 결혼과 출산이 집중되는 시기인 30대에 직장을 그만둔 여성이 전체의 57%인 108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직장을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는 결혼으로 절반에 가까운 47%가 결혼으로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육아가 28% 임신과 출산 20%, 자녀교육이 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통계청은 이 같은 경력단절여성 가운데 5.5%인 10만여 명은 재취업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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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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