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복수심에 상점으로 돌진? 外

입력 2011.12.15 (07:10) 수정 2011.12.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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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내 안에 분노를 다스리지 못해, 화병에 걸리거나 심지어 우발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요.



이 순간을 포착한 폐쇄회로 영상이 화제입니다. 함께 확인하시죠.



헤어진 여자친구를 헤하려고 상점으로 질주하는 트럭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아찔한 상황은 미국 테네시 주의 한 상점에서 발생했는데요.



가해자는 전 여자 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트럭을 몰며 뒤를 쫓아가던 중, 그녀가 상점 안으로 몸을 피하자, 가차 없이 상점 입구를 향해 돌진했다고 합니다.

여자 친구는 물론 상점 주인까지 이 트럭과 정면충돌할 뻔 했는데요.



간발의 차로 그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복수심 때문에, 우발적으로 살인미수를 저지른 문제의 남성은 이후,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대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한순간의 분노를 다스리지 못한 나머지,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는데요. 정말 씁쓸하기만 합니다.



양손으로 그리는 ‘화가'



손은 두 개 이지만,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는 한 손으로밖에 연필을 잡을 수 없는데요.



이 영상 속 화가는 오른손은 물론 왼손 까지 동원해 초상화를 그립니다.



이 ‘양손잡이 화가'는 인터넷에서 이미 유명인사인데요. 명암과 정밀 묘사도 양손으로 동시에 표현합니다.



오른손, 왼손이 함께 움직이며 서로 다른 스케치를 할 수 있다니, 놀라운 능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결과, 영화 <쇼생크 탈출> 속 두 캐릭터의 데생을 동시에 완성시키는데요.



소요 시간도 절반으로 줄었을 듯 합니다. 냉큼 뺏어오고 싶을 정도로 부러운 능력이네요.



<앵커멘트>



지구상 모든 사람들의 개성과 성향은 각기 다른데요. 하지만 ‘발차기' 하나로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상이 있습니다.



어떤 영상인지 확인해보시죠.



전 세계 누리꾼들도 반한 ‘발차기'



한 태권도장에서 꼬마들의 대련이 펼쳐집니다. 힘찬 구령과 함께 시작되는데요.



상대에게 날린 회심의 발차기!



하지만 둘 다 발이 짧다보니, 허공을 맴돌 뿐입니다.



다시 폴짝폴짝 제자리를 뛰며, 진지하게 상대의 허점을 파악하는 모양인데요.



뒤로 몸을 돌려서 힘껏 날린 뒷발차기! 짧은 다리가 또 한 번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다섯 살 꼬마들의 태권도 영상은 현재 15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넘치는 인기 덕분인지, 외국 청년들의 패러디 영상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꼬마들의 귀여움은 따라 하기 힘든 것 같죠?



파키스탄 ‘폭주족?'



파키스탄에서 포착한, 믿기 힘든 장면입니다.



한 남성이 스케이트를 타고 바로 옆 오토바이와 같은 속도로 달리는데요.



이런 속도에도 균형을 잡아가며 부드럽게 질주하는 걸 보니, 보통내기가 아니죠?



더욱 황당한 건, 이 오토바이인데요. 탑승자도 없는데, 도로를 질주합니다. 투명인간이라도 탄 걸까요?



한편 스케이트 남자는 전차를 모는 것처럼 오토바이 뒤를 따라가는데요. 왠지 파키스탄 식 폭주족을 보는 것 같네요.



“저런 애랑 놀지 마!”



한 아이가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아기 고릴라와 친구가 된 모양입니다. 죽이 척척 맞는데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사이로 어미 고릴라가 다가오더니, 자기 새끼를 홱 끌고 가버립니다.



홀로 남은 인간 아이, 무안한 것 같죠?



“얘야, 인간이랑 놀지 말라고 했지!” 유리벽보다 더 두꺼운 벽이 이들 사이에 놓여버린 것 같네요.



곰 인형 터미네이터 화제



터미네이터를 절묘하게 패러디한 <곰 인형 터미네이터> 영상입니다.



귀여운 등장인물과 달리 뼈있는 내용으로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하는데요.



반복된 좌절로 인한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행복머신으로 자신과 똑같은 복제 캐릭터를 만든 테디 베어!



또 다른 나와 보내는 행복한 시간도 잠시, 복제품은 ‘터미네이터'로서의 정체를 드러내는데요.



‘진짜'를 없애기 위한 ‘곰 인형 터미네이터'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이 영상은 영국 BBC 방송이 웹 전용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는 ‘미저리 베어' 시리즈인데요.



조금의 행복도 없이, 하루를 전투처럼 보내는 현대 소시민들의 그려내, 큰 공감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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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복수심에 상점으로 돌진? 外
    • 입력 2011-12-15 07:10:46
    • 수정2011-12-15 1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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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내 안에 분노를 다스리지 못해, 화병에 걸리거나 심지어 우발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요.

이 순간을 포착한 폐쇄회로 영상이 화제입니다. 함께 확인하시죠.

헤어진 여자친구를 헤하려고 상점으로 질주하는 트럭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아찔한 상황은 미국 테네시 주의 한 상점에서 발생했는데요.

가해자는 전 여자 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트럭을 몰며 뒤를 쫓아가던 중, 그녀가 상점 안으로 몸을 피하자, 가차 없이 상점 입구를 향해 돌진했다고 합니다.
여자 친구는 물론 상점 주인까지 이 트럭과 정면충돌할 뻔 했는데요.

간발의 차로 그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복수심 때문에, 우발적으로 살인미수를 저지른 문제의 남성은 이후,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대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한순간의 분노를 다스리지 못한 나머지,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는데요. 정말 씁쓸하기만 합니다.

양손으로 그리는 ‘화가'

손은 두 개 이지만,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는 한 손으로밖에 연필을 잡을 수 없는데요.

이 영상 속 화가는 오른손은 물론 왼손 까지 동원해 초상화를 그립니다.

이 ‘양손잡이 화가'는 인터넷에서 이미 유명인사인데요. 명암과 정밀 묘사도 양손으로 동시에 표현합니다.

오른손, 왼손이 함께 움직이며 서로 다른 스케치를 할 수 있다니, 놀라운 능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결과, 영화 <쇼생크 탈출> 속 두 캐릭터의 데생을 동시에 완성시키는데요.

소요 시간도 절반으로 줄었을 듯 합니다. 냉큼 뺏어오고 싶을 정도로 부러운 능력이네요.

<앵커멘트>

지구상 모든 사람들의 개성과 성향은 각기 다른데요. 하지만 ‘발차기' 하나로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상이 있습니다.

어떤 영상인지 확인해보시죠.

전 세계 누리꾼들도 반한 ‘발차기'

한 태권도장에서 꼬마들의 대련이 펼쳐집니다. 힘찬 구령과 함께 시작되는데요.

상대에게 날린 회심의 발차기!

하지만 둘 다 발이 짧다보니, 허공을 맴돌 뿐입니다.

다시 폴짝폴짝 제자리를 뛰며, 진지하게 상대의 허점을 파악하는 모양인데요.

뒤로 몸을 돌려서 힘껏 날린 뒷발차기! 짧은 다리가 또 한 번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다섯 살 꼬마들의 태권도 영상은 현재 15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넘치는 인기 덕분인지, 외국 청년들의 패러디 영상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꼬마들의 귀여움은 따라 하기 힘든 것 같죠?

파키스탄 ‘폭주족?'

파키스탄에서 포착한, 믿기 힘든 장면입니다.

한 남성이 스케이트를 타고 바로 옆 오토바이와 같은 속도로 달리는데요.

이런 속도에도 균형을 잡아가며 부드럽게 질주하는 걸 보니, 보통내기가 아니죠?

더욱 황당한 건, 이 오토바이인데요. 탑승자도 없는데, 도로를 질주합니다. 투명인간이라도 탄 걸까요?

한편 스케이트 남자는 전차를 모는 것처럼 오토바이 뒤를 따라가는데요. 왠지 파키스탄 식 폭주족을 보는 것 같네요.

“저런 애랑 놀지 마!”

한 아이가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아기 고릴라와 친구가 된 모양입니다. 죽이 척척 맞는데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사이로 어미 고릴라가 다가오더니, 자기 새끼를 홱 끌고 가버립니다.

홀로 남은 인간 아이, 무안한 것 같죠?

“얘야, 인간이랑 놀지 말라고 했지!” 유리벽보다 더 두꺼운 벽이 이들 사이에 놓여버린 것 같네요.

곰 인형 터미네이터 화제

터미네이터를 절묘하게 패러디한 <곰 인형 터미네이터> 영상입니다.

귀여운 등장인물과 달리 뼈있는 내용으로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하는데요.

반복된 좌절로 인한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행복머신으로 자신과 똑같은 복제 캐릭터를 만든 테디 베어!

또 다른 나와 보내는 행복한 시간도 잠시, 복제품은 ‘터미네이터'로서의 정체를 드러내는데요.

‘진짜'를 없애기 위한 ‘곰 인형 터미네이터'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이 영상은 영국 BBC 방송이 웹 전용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는 ‘미저리 베어' 시리즈인데요.

조금의 행복도 없이, 하루를 전투처럼 보내는 현대 소시민들의 그려내, 큰 공감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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