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스케이트장 개장…시민들 함박웃음

입력 2011.12.17 (10: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겨울이 절정으로 향하면서 서울광장에는 시민들을 위한 스케이트장이 꾸며졌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도심 속 스케이트를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서울광장을 찾았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에 은빛 얼음으로 옷을 갈아입은 서울광장,

온 몸이 얼어 붙는 날씨에도 스케이트를 신고 입장하는 아이들은 마냥 설레는 표정입니다.

<인터뷰> 조윤호(서울 중화초등학교) : "근처에 스케이트장이 생긴 게 너무 좋고, 가끔씩 여기와서 놀 수 있어서 좋고, 약간 날씨는 추운데 친구들하고 놀 수 있어서 좋아요."

개장 첫날, 무료 개방 이벤트에 참여한 가족과 연인들은 도심 속 이색 스케이트를 만끽했습니다.

신나는 마음에 음악에 맞춰 몸도 흔들어 보고, 여기저기서 엉덩방아도 이어지지만 아픈 기색은 전혀 없습니다.

<인터뷰> 서수정(서울 신당초등학교) : "실내에 있을 때보다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얼음이 새하얘서 기분이 엄청 좋아요"

개막식에는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의 멋진 공연과 피겨 꿈나무의 앙증맞은 싱크로나이즈도 선보여 관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컬링강습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그외에는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광장에 스케이트장 개장…시민들 함박웃음
    • 입력 2011-12-17 10:03: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겨울이 절정으로 향하면서 서울광장에는 시민들을 위한 스케이트장이 꾸며졌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도심 속 스케이트를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서울광장을 찾았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에 은빛 얼음으로 옷을 갈아입은 서울광장, 온 몸이 얼어 붙는 날씨에도 스케이트를 신고 입장하는 아이들은 마냥 설레는 표정입니다. <인터뷰> 조윤호(서울 중화초등학교) : "근처에 스케이트장이 생긴 게 너무 좋고, 가끔씩 여기와서 놀 수 있어서 좋고, 약간 날씨는 추운데 친구들하고 놀 수 있어서 좋아요." 개장 첫날, 무료 개방 이벤트에 참여한 가족과 연인들은 도심 속 이색 스케이트를 만끽했습니다. 신나는 마음에 음악에 맞춰 몸도 흔들어 보고, 여기저기서 엉덩방아도 이어지지만 아픈 기색은 전혀 없습니다. <인터뷰> 서수정(서울 신당초등학교) : "실내에 있을 때보다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얼음이 새하얘서 기분이 엄청 좋아요" 개막식에는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의 멋진 공연과 피겨 꿈나무의 앙증맞은 싱크로나이즈도 선보여 관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컬링강습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그외에는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