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열풍’ 수입액 5억 달러…사상 최대

입력 2011.12.19 (07:09) 수정 2011.12.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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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커피 열풍이라 할만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커피가 사랑받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우리나라의 올해 커피수입액은 5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식사 뒤 커피 한 잔.

젊은이들사이 유행이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그것도 한 끼 밥값과 맞먹는 원두 커피가 대세입니다.

<인터뷰>곽지혜(서울 연신내동) : "편의점에서 사먹는거보다 원두커피가 더 맛있으니까 밖에 나오면 한 잔씩 사먹게 돼요"

이같은 커피 열풍속에 커피 수입량도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우리나라 커피 수입액은 5억 800만 달러.

사상 최대치입니다.

지난해보다 1.7배나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엔 인스턴트 커피의 원료인 베트남산 커피의 수입 비중이 크게 준 반면 브라질산 등 고급 커피 원료의
수입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값 비싼 원두커피 전문점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있습니다.

최근들어 품격있는 창업아이템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커피전문점은 인기 아이템입니다.


<녹취>김대명(커피전문점 업주) : "비전이 있어보이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찾고 원두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니까. 그래서 시작을 하게 된거죠."

국내 커피 전문점은 지난해 말 기준 9천 4백여개.

커피 열풍은 커피 시장을 키우면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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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열풍’ 수입액 5억 달러…사상 최대
    • 입력 2011-12-19 07:09:02
    • 수정2011-12-19 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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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커피 열풍이라 할만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커피가 사랑받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우리나라의 올해 커피수입액은 5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식사 뒤 커피 한 잔. 젊은이들사이 유행이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그것도 한 끼 밥값과 맞먹는 원두 커피가 대세입니다. <인터뷰>곽지혜(서울 연신내동) : "편의점에서 사먹는거보다 원두커피가 더 맛있으니까 밖에 나오면 한 잔씩 사먹게 돼요" 이같은 커피 열풍속에 커피 수입량도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우리나라 커피 수입액은 5억 800만 달러. 사상 최대치입니다. 지난해보다 1.7배나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엔 인스턴트 커피의 원료인 베트남산 커피의 수입 비중이 크게 준 반면 브라질산 등 고급 커피 원료의 수입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값 비싼 원두커피 전문점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있습니다. 최근들어 품격있는 창업아이템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커피전문점은 인기 아이템입니다. <녹취>김대명(커피전문점 업주) : "비전이 있어보이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찾고 원두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니까. 그래서 시작을 하게 된거죠." 국내 커피 전문점은 지난해 말 기준 9천 4백여개. 커피 열풍은 커피 시장을 키우면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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