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갈 만한 곳, 볼 만한 곳에서 임명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성탄절 하루 쉬게 해달라는 종업원에게 영원히 쉬라며 협박하는 악덕업주.
크리스마스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스크루지' 영감 얘기가 창작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주인공 `스크루지'를 비롯해 주변 인물들이 모두 동물 탈을 써 코믹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신비로운 모습의 요정을 그린 명작이지만 그리기까지 작가의 고뇌는 흔적으로 남았습니다.
엑스레이로 비춰본 그림에서는 요정의 얼굴이 정면과 측면 모두 나타나 그리고 덧씌우기를 반복한 작품 탄생 과정을 짐작하게 합니다.
천사를 그린 작품 안에는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그냥 보면 나타나지 않던 글자들이 적외선 카메라로 보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인터뷰> 김은경(경기도문화의전당 큐레이터) : "뒤러 같은 화가는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뒤러의 작품을 사인까지 똑같이 해서 판 사림이 너무 많았대요. 그래서 뒤러가 자신의 사인을 그림 아래 덮었다는 일화..."
이제는 고전이 된 '우주소년 아톰'의 원작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본 만화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데츠카 오사무'가 직접 그린 작품들입니다.
무분별한 물질문명의 발전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담았던 거장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윤(고양 문화재단 큐레이터) : "데츠카 오사무 같은 경우에는 그만의 철학적 깊이가 있고 단순히 오락을 위한 만화가 아니라 만화라는 도구를 빌어서 자신의 세계를 만들었던..."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풍성한 공연과 전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갈 만한 곳, 볼 만한 곳에서 임명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성탄절 하루 쉬게 해달라는 종업원에게 영원히 쉬라며 협박하는 악덕업주.
크리스마스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스크루지' 영감 얘기가 창작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주인공 `스크루지'를 비롯해 주변 인물들이 모두 동물 탈을 써 코믹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신비로운 모습의 요정을 그린 명작이지만 그리기까지 작가의 고뇌는 흔적으로 남았습니다.
엑스레이로 비춰본 그림에서는 요정의 얼굴이 정면과 측면 모두 나타나 그리고 덧씌우기를 반복한 작품 탄생 과정을 짐작하게 합니다.
천사를 그린 작품 안에는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그냥 보면 나타나지 않던 글자들이 적외선 카메라로 보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인터뷰> 김은경(경기도문화의전당 큐레이터) : "뒤러 같은 화가는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뒤러의 작품을 사인까지 똑같이 해서 판 사림이 너무 많았대요. 그래서 뒤러가 자신의 사인을 그림 아래 덮었다는 일화..."
이제는 고전이 된 '우주소년 아톰'의 원작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본 만화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데츠카 오사무'가 직접 그린 작품들입니다.
무분별한 물질문명의 발전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담았던 거장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윤(고양 문화재단 큐레이터) : "데츠카 오사무 같은 경우에는 그만의 철학적 깊이가 있고 단순히 오락을 위한 만화가 아니라 만화라는 도구를 빌어서 자신의 세계를 만들었던..."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풍성한 공연과 전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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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볼만한 곳 볼만한 곳] 성탄절 어린이 공연
-
- 입력 2011-12-23 21:56:28

<앵커 멘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갈 만한 곳, 볼 만한 곳에서 임명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성탄절 하루 쉬게 해달라는 종업원에게 영원히 쉬라며 협박하는 악덕업주.
크리스마스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스크루지' 영감 얘기가 창작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주인공 `스크루지'를 비롯해 주변 인물들이 모두 동물 탈을 써 코믹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신비로운 모습의 요정을 그린 명작이지만 그리기까지 작가의 고뇌는 흔적으로 남았습니다.
엑스레이로 비춰본 그림에서는 요정의 얼굴이 정면과 측면 모두 나타나 그리고 덧씌우기를 반복한 작품 탄생 과정을 짐작하게 합니다.
천사를 그린 작품 안에는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그냥 보면 나타나지 않던 글자들이 적외선 카메라로 보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인터뷰> 김은경(경기도문화의전당 큐레이터) : "뒤러 같은 화가는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뒤러의 작품을 사인까지 똑같이 해서 판 사림이 너무 많았대요. 그래서 뒤러가 자신의 사인을 그림 아래 덮었다는 일화..."
이제는 고전이 된 '우주소년 아톰'의 원작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본 만화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데츠카 오사무'가 직접 그린 작품들입니다.
무분별한 물질문명의 발전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담았던 거장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윤(고양 문화재단 큐레이터) : "데츠카 오사무 같은 경우에는 그만의 철학적 깊이가 있고 단순히 오락을 위한 만화가 아니라 만화라는 도구를 빌어서 자신의 세계를 만들었던..."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풍성한 공연과 전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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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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