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형이냐, 동생이냐 검찰이 일단 동생인 SK 최재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까지 무려 세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던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검찰이 최태원 회장의 동생 최 부회장에 대해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SK 계열사들이 창업투자사에 투자한 2천8백억 원중 497억 원을 선물투자에 빼돌리고, 계열사 자금 495억 원을 횡령해 이를 돌려막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또 빠져나간 회삿돈을 메우기위해 계열사 자금을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700억원을 대출받고, 자신의 차명 주식을 액면가의 7백 배인 230억여 원에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최 부회장이 횡령 배임한 액수는 2천억 원에 육박합니다.
최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가를 영장 심사는 다음주 화요일 열립니다.
형 최태원 회장의 형사처벌 문제는 우선 동생의 신병 처리 문제를 매듭지은 뒤 결정하기로했습니다.
최재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형인 최 회장은 불구속 기소가 유력한 분위기입니다.
검찰이 최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이번 사건은 형인 최태원 회장의 사법처리 여부만 남겨둔 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형이냐, 동생이냐 검찰이 일단 동생인 SK 최재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까지 무려 세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던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검찰이 최태원 회장의 동생 최 부회장에 대해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SK 계열사들이 창업투자사에 투자한 2천8백억 원중 497억 원을 선물투자에 빼돌리고, 계열사 자금 495억 원을 횡령해 이를 돌려막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또 빠져나간 회삿돈을 메우기위해 계열사 자금을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700억원을 대출받고, 자신의 차명 주식을 액면가의 7백 배인 230억여 원에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최 부회장이 횡령 배임한 액수는 2천억 원에 육박합니다.
최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가를 영장 심사는 다음주 화요일 열립니다.
형 최태원 회장의 형사처벌 문제는 우선 동생의 신병 처리 문제를 매듭지은 뒤 결정하기로했습니다.
최재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형인 최 회장은 불구속 기소가 유력한 분위기입니다.
검찰이 최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이번 사건은 형인 최태원 회장의 사법처리 여부만 남겨둔 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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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원 SK부회장 구속영장…최태원 회장은?
-
- 입력 2011-12-23 22:07:43

<앵커 멘트>
형이냐, 동생이냐 검찰이 일단 동생인 SK 최재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까지 무려 세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던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검찰이 최태원 회장의 동생 최 부회장에 대해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SK 계열사들이 창업투자사에 투자한 2천8백억 원중 497억 원을 선물투자에 빼돌리고, 계열사 자금 495억 원을 횡령해 이를 돌려막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또 빠져나간 회삿돈을 메우기위해 계열사 자금을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700억원을 대출받고, 자신의 차명 주식을 액면가의 7백 배인 230억여 원에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최 부회장이 횡령 배임한 액수는 2천억 원에 육박합니다.
최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가를 영장 심사는 다음주 화요일 열립니다.
형 최태원 회장의 형사처벌 문제는 우선 동생의 신병 처리 문제를 매듭지은 뒤 결정하기로했습니다.
최재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형인 최 회장은 불구속 기소가 유력한 분위기입니다.
검찰이 최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이번 사건은 형인 최태원 회장의 사법처리 여부만 남겨둔 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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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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