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그룹 GOD 김태우 장가가던 날

입력 2011.12.27 (08:59) 수정 2011.12.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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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1세대 아이돌! 지오디의 막내 김태우 씨의 결혼식이 바로 어제 있었습니다.

원조 아이돌 스타답게 결혼식엔 수많은 가수들이 참석해 축제 현장을 방불케 했다는데요.

그 현장을 연예수첩에서 직접 다녀와 봤습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90년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었죠.

지오디의 막내, 김태우 씨의 결혼식 현장!

수많은 취재진을 뚫고 오늘의 주인공, 김태우 씨가 등장하는데요.

멋진 슈트 차림의 김태우 씨, 등장하자마자 기운차게 한마디 외칩니다!

<인터뷰> 김태우(가수) : "여러분, 저 김태우 장가갑니다. "

지오디의 막내로, 또 최근엔 솔로로 변신해 활발한 활동을 해온 김태우 씨!

얼마 전,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그동안 배필의 정체를 꽁꽁 숨겨왔습니다.

공개한 웨딩 사진도 본인 혼자였죠?

<인터뷰> 김태우 (가수) : "사실 (공개를) 안 하려고 했어요. 근데 영원히 숨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이 밥도 먹으러 다녀야 되고 (그래서).. 이름은 김애리입니다. 저보다 한 살 어린 친구고요. 현명하고요~ 굉장히 똑똑하고, 착하고.. 함께 평생을 살아도 저에게 너무나 큰 행운이고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줄 여자란 확신이 들어서 결혼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

시종일관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김태우 씨!

이렇게 행복한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죠?

<인터뷰>김태우 (가수) : "(신부님 뱃속에 아기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네. 속도위반 때문에 결혼을 하는 건 아니고요. 서로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는데, 빨리 (결혼을) 하라고 생긴 것 같아요. 딸이고요. 지지난 주에 제가 산부인과 처음 가서 알게 됐습니다. 행복하네요~"

지금의 이 기분을 노래로 표현해 본다면?

<인터뷰> 김태우 (가수) : "애리가 머리에 내리면 행복이 되살아나고~"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행복한 남자, 김태우 씨를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 온 수많은 하객들!

먼저, 멀리 LA에서 날아온 박준형 씨와 배우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 윤계상 씨가 보이는데요.

지오디 멤버들의 의리가 돋보입니다.

<인터뷰> 윤계상 (연기자) : "너무 축하드리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박준형 (가수) : "저는 부러워요. 실제로 때려주고 싶어요. 태우 생각하면 교복 입고 우리한테 여자에 대해서..데이트 할 때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는 그런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애 아빠까지 되고 결혼한다니까 자랑스러워요. "

이때 갑자기 끼어드는 한 남자!

누군가 했더니...아~ 박진영 씨네요. 대견하시겠어요~

<인터뷰> 박진영 (가수) : "축하하고, 지금처럼 영원히 행복하게 살길 바라겠습니다."

데니안 씨죠? 

아니 오늘 신랑은 태우 씬데, 왜 데니안 씨가 더 긴장한 것 같죠?

<인터뷰> 데니안 (가수 겸 연기자) : "제가 더 떨리는 것 같고요. 아직 안 믿겨서요. 가서 신랑을 봐야 기분이 날 것 같아요."

이날 결혼식에는 가수뿐만 아니라 여러 연기자들도 많이 참석했는데요.

와~ 류승범 씨! 언제나 참 멋있습니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연정훈, 한가인 부부!

결혼 선배로서 조언 한 마디 해주세요.

<인터뷰> 연정훈 (연기자) : "저희가 조언을 할 만한 게 특별히 없는 게, 저희보다 먼저 아이를 가져서.. "

그런데 이날 참석한 하객들, 그렇게 궁금해 했던 신부에 대해 다들 잘 알고 계셨는데요~

베일에 가려있던 신부, 어떤 점이 김태우 씨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재밌습니다...기대하시고~ 공개합니다!

<인터뷰> 손호영 (가수) : "굉장히 예쁘시고, 단아하시고, 태우 군과 키 차이가 조금 나긴 하는데, 굉장히 잘 어울리는 커플입니다. (김태우 씨가 신부의 어떤 면에 반하신 것 같은지?) 아무래도 태우를 잘 조련하시는 것 같아서.. 조련 능력이 뛰어나신 분이에요. "

네~ 일단, 뛰어난 외모에 조련 능력이 뛰어나고요.

<인터뷰> 박준형 (가수) : "(평소 김태우 씨가 신부에 대해 뭐라고 자랑하던가요?) 쭉쭉 빵빵 이라고."

아하~ 에스 라인!!

<인터뷰> 제아 (가수/브라운아이드걸스) : "약간 아만다 사이프리드..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같이 청순한 스타일의 아리따운 신부였군요!

이날 결혼식은 신랑신부의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일부 취재진들과 행사 관계자 사이에 작은 마찰이 있긴 했지만 무사히 잘 마무리 됐는데요.

신부를 위해 작은 것 하나, 하나 꼼꼼히 준비했다는 태우 씨!

결혼식이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네요.

<인터뷰> 김범수 (가수) : "최고의 결혼식이었어요. "

<인터뷰> 이루 (가수) : "라스베가스에서 공연 본 듯한 느낌이었어요. "

<인터뷰> 이동욱 (연기자) : "신부님도 되게 아름다우시고, 제가 본 결혼식 중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인터뷰> 인순이 (가수) : "태우~ 행복하게, 건강하게 그리고 내가 딸 가진 엄마라 그런지 몰라도 신부에게 잘해주소! 파이팅! "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김태우 씨!

<인터뷰> 김태우 (가수) : '정말 많은 분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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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그룹 GOD 김태우 장가가던 날
    • 입력 2011-12-27 08:59:27
    • 수정2011-12-27 10:09:0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1세대 아이돌! 지오디의 막내 김태우 씨의 결혼식이 바로 어제 있었습니다. 원조 아이돌 스타답게 결혼식엔 수많은 가수들이 참석해 축제 현장을 방불케 했다는데요. 그 현장을 연예수첩에서 직접 다녀와 봤습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90년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었죠. 지오디의 막내, 김태우 씨의 결혼식 현장! 수많은 취재진을 뚫고 오늘의 주인공, 김태우 씨가 등장하는데요. 멋진 슈트 차림의 김태우 씨, 등장하자마자 기운차게 한마디 외칩니다! <인터뷰> 김태우(가수) : "여러분, 저 김태우 장가갑니다. " 지오디의 막내로, 또 최근엔 솔로로 변신해 활발한 활동을 해온 김태우 씨! 얼마 전,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그동안 배필의 정체를 꽁꽁 숨겨왔습니다. 공개한 웨딩 사진도 본인 혼자였죠? <인터뷰> 김태우 (가수) : "사실 (공개를) 안 하려고 했어요. 근데 영원히 숨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이 밥도 먹으러 다녀야 되고 (그래서).. 이름은 김애리입니다. 저보다 한 살 어린 친구고요. 현명하고요~ 굉장히 똑똑하고, 착하고.. 함께 평생을 살아도 저에게 너무나 큰 행운이고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줄 여자란 확신이 들어서 결혼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 시종일관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김태우 씨! 이렇게 행복한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죠? <인터뷰>김태우 (가수) : "(신부님 뱃속에 아기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네. 속도위반 때문에 결혼을 하는 건 아니고요. 서로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는데, 빨리 (결혼을) 하라고 생긴 것 같아요. 딸이고요. 지지난 주에 제가 산부인과 처음 가서 알게 됐습니다. 행복하네요~" 지금의 이 기분을 노래로 표현해 본다면? <인터뷰> 김태우 (가수) : "애리가 머리에 내리면 행복이 되살아나고~"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행복한 남자, 김태우 씨를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 온 수많은 하객들! 먼저, 멀리 LA에서 날아온 박준형 씨와 배우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 윤계상 씨가 보이는데요. 지오디 멤버들의 의리가 돋보입니다. <인터뷰> 윤계상 (연기자) : "너무 축하드리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박준형 (가수) : "저는 부러워요. 실제로 때려주고 싶어요. 태우 생각하면 교복 입고 우리한테 여자에 대해서..데이트 할 때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는 그런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애 아빠까지 되고 결혼한다니까 자랑스러워요. " 이때 갑자기 끼어드는 한 남자! 누군가 했더니...아~ 박진영 씨네요. 대견하시겠어요~ <인터뷰> 박진영 (가수) : "축하하고, 지금처럼 영원히 행복하게 살길 바라겠습니다." 데니안 씨죠?  아니 오늘 신랑은 태우 씬데, 왜 데니안 씨가 더 긴장한 것 같죠? <인터뷰> 데니안 (가수 겸 연기자) : "제가 더 떨리는 것 같고요. 아직 안 믿겨서요. 가서 신랑을 봐야 기분이 날 것 같아요." 이날 결혼식에는 가수뿐만 아니라 여러 연기자들도 많이 참석했는데요. 와~ 류승범 씨! 언제나 참 멋있습니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연정훈, 한가인 부부! 결혼 선배로서 조언 한 마디 해주세요. <인터뷰> 연정훈 (연기자) : "저희가 조언을 할 만한 게 특별히 없는 게, 저희보다 먼저 아이를 가져서.. " 그런데 이날 참석한 하객들, 그렇게 궁금해 했던 신부에 대해 다들 잘 알고 계셨는데요~ 베일에 가려있던 신부, 어떤 점이 김태우 씨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재밌습니다...기대하시고~ 공개합니다! <인터뷰> 손호영 (가수) : "굉장히 예쁘시고, 단아하시고, 태우 군과 키 차이가 조금 나긴 하는데, 굉장히 잘 어울리는 커플입니다. (김태우 씨가 신부의 어떤 면에 반하신 것 같은지?) 아무래도 태우를 잘 조련하시는 것 같아서.. 조련 능력이 뛰어나신 분이에요. " 네~ 일단, 뛰어난 외모에 조련 능력이 뛰어나고요. <인터뷰> 박준형 (가수) : "(평소 김태우 씨가 신부에 대해 뭐라고 자랑하던가요?) 쭉쭉 빵빵 이라고." 아하~ 에스 라인!! <인터뷰> 제아 (가수/브라운아이드걸스) : "약간 아만다 사이프리드..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같이 청순한 스타일의 아리따운 신부였군요! 이날 결혼식은 신랑신부의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일부 취재진들과 행사 관계자 사이에 작은 마찰이 있긴 했지만 무사히 잘 마무리 됐는데요. 신부를 위해 작은 것 하나, 하나 꼼꼼히 준비했다는 태우 씨! 결혼식이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네요. <인터뷰> 김범수 (가수) : "최고의 결혼식이었어요. " <인터뷰> 이루 (가수) : "라스베가스에서 공연 본 듯한 느낌이었어요. " <인터뷰> 이동욱 (연기자) : "신부님도 되게 아름다우시고, 제가 본 결혼식 중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인터뷰> 인순이 (가수) : "태우~ 행복하게, 건강하게 그리고 내가 딸 가진 엄마라 그런지 몰라도 신부에게 잘해주소! 파이팅! "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김태우 씨! <인터뷰> 김태우 (가수) : '정말 많은 분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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