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최근 북한의 정세 변화를 활용해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민간 단체가 이를 적극 촉구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도 대북 정보 수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집회가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납치 피해자 가족모임 등은 북한 당국에 의한 일본인 납치를 규탄하고 억류자를 즉각 송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김정일 위원장 사망 등 북한 정세 변화에 따라 일본 정부의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녹취>이즈카(납북 피해자가족회 대표): "이 계기를 납북자 문제 해결의 기회로 활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
북한은 지난 2002년 당시 고이즈미 총리에게 일본인 납치 사실을 시인하고 이후 7명을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요코타 메구미 등 10여 명에 대해 추가적인 소재 파악과 귀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불투명해진 북한 정세가 납북자 문제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녹취>노다(일본 총리): "납치피해자분들이 한시라도 빨리 일본에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정부 방침입니다."
새로 출범하는 북한 김정은 체제가 대일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설 경우 납북자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희망 섞인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북한의 정세 변화를 활용해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민간 단체가 이를 적극 촉구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도 대북 정보 수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집회가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납치 피해자 가족모임 등은 북한 당국에 의한 일본인 납치를 규탄하고 억류자를 즉각 송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김정일 위원장 사망 등 북한 정세 변화에 따라 일본 정부의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녹취>이즈카(납북 피해자가족회 대표): "이 계기를 납북자 문제 해결의 기회로 활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
북한은 지난 2002년 당시 고이즈미 총리에게 일본인 납치 사실을 시인하고 이후 7명을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요코타 메구미 등 10여 명에 대해 추가적인 소재 파악과 귀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불투명해진 북한 정세가 납북자 문제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녹취>노다(일본 총리): "납치피해자분들이 한시라도 빨리 일본에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정부 방침입니다."
새로 출범하는 북한 김정은 체제가 대일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설 경우 납북자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희망 섞인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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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납북자 해결 움직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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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9 07:10:48
<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최근 북한의 정세 변화를 활용해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민간 단체가 이를 적극 촉구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도 대북 정보 수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집회가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납치 피해자 가족모임 등은 북한 당국에 의한 일본인 납치를 규탄하고 억류자를 즉각 송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김정일 위원장 사망 등 북한 정세 변화에 따라 일본 정부의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녹취>이즈카(납북 피해자가족회 대표): "이 계기를 납북자 문제 해결의 기회로 활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
북한은 지난 2002년 당시 고이즈미 총리에게 일본인 납치 사실을 시인하고 이후 7명을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요코타 메구미 등 10여 명에 대해 추가적인 소재 파악과 귀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불투명해진 북한 정세가 납북자 문제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녹취>노다(일본 총리): "납치피해자분들이 한시라도 빨리 일본에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정부 방침입니다."
새로 출범하는 북한 김정은 체제가 대일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설 경우 납북자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희망 섞인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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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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