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상식 드레스 베스트&워스트

입력 2011.12.29 (08:58) 수정 2011.12.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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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시상식장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것!

바로 레드카펫 위 스타들의 드레스가 아닐까 하는데요.

올 한 해, 화제의 중심에 섰던 스타들의 드레스! 총 정리해봤고요~

이어 올해 베스트, 워스트 드레서는 누군지 꼽아봤습니다. 함께 바로 만나보시죠~

각종 시상식에 참석하는 스타들~

멋진 그들만큼이나 늘 화제가 되는 게 있죠?

바로,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는 각양각색의 드레스들입니다~!

올해도 스타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드레스 자태를 뽐냈는데요.

특히 올해는 가슴 위와 다리 밑 각선미를 강조한 드레스가 많았습니다.

<녹취> 신우식(스타일리스트) : "(올해 스타들의 드레스 콘셉트는?) 올해는 화이트 톤이나 스킨 컬러, 내츄럴한 컬러들이 상당히 많이 선보였는데요. 재작년과 작년 레드카펫을 보면 (스타들이) 롱 드레스를 입어도 다리 노출이 없었고 (드레스를) 끌고 다니셨다면 올해는 과감하게 드레스 옷자락을 들고 다리 라인을 보여주면서 워킹 하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렇습니다. 올해 스타들이 선택한 드레스 콘셉트는 바로 섹시!

정말 많은 스타들이 그 동안 가꿔온 각선미를 시원~하게 드러냈는데요.

금빛 드레스를 선택한 고현정 씨는 걸을 때 살짝 살짝 드러나는 다리 라인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요.

남규리 씨는 평소 귀여운 얼굴과는 전혀 다른, 볼륨 몸매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스타들의 선택이 늘 완벽하지는 않은 법!

다소 부적절한 디자인과 의상으로 화제가 됐던 스타도 있었는데요~

평소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변정수 씨!

<녹취> 변정수(연기자 겸 모델) : "(지금 의상이 새 둥지 같지 않아요? 갈대 밭 같기도 하고~) 밑에서 들었는데 저 보고 새 둥지라고... 이건 새 둥지고~ 저는 새 머리입니다. "

가슴 부분의 깃털 장식이 좀 그렇긴 하죠? 다소 난해했다는 평이고요.

청순한 이미지의 한효주 씨는, 마치 깃털을 겹겹이 붙인 듯한 새하얀 드레스로 순백의 이미지를 강조하려고 한 것 같긴 한데.

<녹취> 한효주(연기자) : "(드레스 콘셉트가 뭐예요?) ....."

네~ 본인도 좀 당황스럽긴 한가 봐요.

그렇다면, 올해 최악의 드레스는 어떤 스타가 입었는지 알아볼까요? 워스트 드레서 3위입니다!

특유의 귀엽고 깜찍함을 살려 미니 드레스를 선택한 구혜선 씨! 왜요?

<녹취> 김영글 ('ㅇ' 패션잡지 에디터) : "구혜선 씨 같은 경우에는 때와 장소에 맞지 않게 입으셔서.. 평소 복장과 다름없는 원피스를 입고 오셨어요. 너무 신경 쓰지 않은 듯한 룩이 아니었나 생각 듭니다."

그렇다면 2위는요?

느낌이 색다른 블랙 롱드레스의 유선 씨~ 잘 어울리는데요?

<녹취> 유선(연기자) : "(드레스 콘셉트가 뭐예요?) 블랙 여신?"

아...여신이 되고 싶었던 본인의 마음과 달리 사람들은 이 ‘마녀 패션’이라고 했다네요. 그래도 예쁜 마녀겠죠~

<녹취> 김영글 ('ㅇ' 패션잡지 에디터) : "시상식 룩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할로윈 파티에 어울릴 것 같은 커스텀 룩과 비슷한 드레스를 입으셨는데 본인의 이미지에는 어울리기는 했지만 너무 과장된 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올해 워스트 드레서 1위는요?

<녹취> 신우식 (스타일리스트) : "되게 치열했어요"

<녹취> 김영글 ('ㅇ' 패션잡지 에디터) : "오인혜 씨인데요~ "

<녹취> 신우식 (스타일리스트) : "오인혜 씨~"

네~ 바로 무명에서 드레스 하나로 스타덤에 오른 오인혜 씨인데요.

당시 지나친 노출로 화제가 됐었죠?

<녹취> 신우식(스타일리스트) : "너무나 많은 노출과 눈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의 시선 처리로 인해 (워스트 드레서) 1위로 오인혜 씨를 드리고 싶네요."

지금부터는 베스트 드레서를 알아볼까요? 역시 3위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자신의 청순한 이미지를 한껏 돋보이게 해 준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했던 문채원 씨!

<녹취> 신우식(스타일리스트) : "문채원 씨 같은 경우에는 사실 몇 번 레드카펫을 밟지 않았던 분인데도 마치 오랫동안 레드카펫을 즐긴 듯 한 느낌으로 스타일링 해주셨고, 의상 컬러나 디자인 전체도 훌륭히 소화했기 때문에 (베스트 드레서를 드립니다.)"

베스트 드레서 2위는요? 빨리 만나보죠! 시상식 때마다 어떤 드레스를 선보일까 가장 궁금해 하는 스타죠? 김혜수 씨가 2위로 꼽혔네요~

<녹취> 김영글 ('ㅇ' 패션잡지 에디터) : "이번 시상식에서는 의외로 등을 과감하게 보여 준 '베어백 드레스'라고 하는 드레스를 선택하셨어요. 본인의 건강한 피부 톤과 잘 어울리는 실버 컬러의 드레스를 입으셔서 본인의 섹시한 이미지를 잘 보여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대망의 베스트 드레서 1위는 누굴까요?

<녹취> 신우식 (스타일리스트) : "김하늘 씨"

<녹취> 김영글 ('ㅇ' 패션잡지 에디터) : "김하늘 씨"

우아한 드레스 룩으로 노출 없이도 절제된 섹시미를 선보였단 평을 받았던 김하늘 씨인데요~

<녹취> 신우식(스타일리스트) : "사실 이번에 모든 영화상을 휩쓸었기 때문에 드레스 준비하기 상당히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만, 그 와중에도 가장 자기다운, 김하늘 다운 드레스를 (선택하셨고) 색감이나 여러 가지를 잘 소화했기 때문에 (베스트 드레서를 드립니다.)"

여우주연상에 이어 베스트 드레서까지! 김하늘 씨, 축하드립니다~

올 한해 우리의 눈과 마음을 기쁘게 했던 스타들의 드레스 열전! 살펴봤는데요.

워스트 드레서여도 역시 스타는 스타죠?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내년에도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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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상식 드레스 베스트&워스트
    • 입력 2011-12-29 08:58:32
    • 수정2011-12-30 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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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시상식장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것! 바로 레드카펫 위 스타들의 드레스가 아닐까 하는데요. 올 한 해, 화제의 중심에 섰던 스타들의 드레스! 총 정리해봤고요~ 이어 올해 베스트, 워스트 드레서는 누군지 꼽아봤습니다. 함께 바로 만나보시죠~ 각종 시상식에 참석하는 스타들~ 멋진 그들만큼이나 늘 화제가 되는 게 있죠? 바로,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는 각양각색의 드레스들입니다~! 올해도 스타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드레스 자태를 뽐냈는데요. 특히 올해는 가슴 위와 다리 밑 각선미를 강조한 드레스가 많았습니다. <녹취> 신우식(스타일리스트) : "(올해 스타들의 드레스 콘셉트는?) 올해는 화이트 톤이나 스킨 컬러, 내츄럴한 컬러들이 상당히 많이 선보였는데요. 재작년과 작년 레드카펫을 보면 (스타들이) 롱 드레스를 입어도 다리 노출이 없었고 (드레스를) 끌고 다니셨다면 올해는 과감하게 드레스 옷자락을 들고 다리 라인을 보여주면서 워킹 하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렇습니다. 올해 스타들이 선택한 드레스 콘셉트는 바로 섹시! 정말 많은 스타들이 그 동안 가꿔온 각선미를 시원~하게 드러냈는데요. 금빛 드레스를 선택한 고현정 씨는 걸을 때 살짝 살짝 드러나는 다리 라인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요. 남규리 씨는 평소 귀여운 얼굴과는 전혀 다른, 볼륨 몸매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스타들의 선택이 늘 완벽하지는 않은 법! 다소 부적절한 디자인과 의상으로 화제가 됐던 스타도 있었는데요~ 평소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변정수 씨! <녹취> 변정수(연기자 겸 모델) : "(지금 의상이 새 둥지 같지 않아요? 갈대 밭 같기도 하고~) 밑에서 들었는데 저 보고 새 둥지라고... 이건 새 둥지고~ 저는 새 머리입니다. " 가슴 부분의 깃털 장식이 좀 그렇긴 하죠? 다소 난해했다는 평이고요. 청순한 이미지의 한효주 씨는, 마치 깃털을 겹겹이 붙인 듯한 새하얀 드레스로 순백의 이미지를 강조하려고 한 것 같긴 한데. <녹취> 한효주(연기자) : "(드레스 콘셉트가 뭐예요?) ....." 네~ 본인도 좀 당황스럽긴 한가 봐요. 그렇다면, 올해 최악의 드레스는 어떤 스타가 입었는지 알아볼까요? 워스트 드레서 3위입니다! 특유의 귀엽고 깜찍함을 살려 미니 드레스를 선택한 구혜선 씨! 왜요? <녹취> 김영글 ('ㅇ' 패션잡지 에디터) : "구혜선 씨 같은 경우에는 때와 장소에 맞지 않게 입으셔서.. 평소 복장과 다름없는 원피스를 입고 오셨어요. 너무 신경 쓰지 않은 듯한 룩이 아니었나 생각 듭니다." 그렇다면 2위는요? 느낌이 색다른 블랙 롱드레스의 유선 씨~ 잘 어울리는데요? <녹취> 유선(연기자) : "(드레스 콘셉트가 뭐예요?) 블랙 여신?" 아...여신이 되고 싶었던 본인의 마음과 달리 사람들은 이 ‘마녀 패션’이라고 했다네요. 그래도 예쁜 마녀겠죠~ <녹취> 김영글 ('ㅇ' 패션잡지 에디터) : "시상식 룩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할로윈 파티에 어울릴 것 같은 커스텀 룩과 비슷한 드레스를 입으셨는데 본인의 이미지에는 어울리기는 했지만 너무 과장된 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올해 워스트 드레서 1위는요? <녹취> 신우식 (스타일리스트) : "되게 치열했어요" <녹취> 김영글 ('ㅇ' 패션잡지 에디터) : "오인혜 씨인데요~ " <녹취> 신우식 (스타일리스트) : "오인혜 씨~" 네~ 바로 무명에서 드레스 하나로 스타덤에 오른 오인혜 씨인데요. 당시 지나친 노출로 화제가 됐었죠? <녹취> 신우식(스타일리스트) : "너무나 많은 노출과 눈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의 시선 처리로 인해 (워스트 드레서) 1위로 오인혜 씨를 드리고 싶네요." 지금부터는 베스트 드레서를 알아볼까요? 역시 3위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자신의 청순한 이미지를 한껏 돋보이게 해 준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했던 문채원 씨! <녹취> 신우식(스타일리스트) : "문채원 씨 같은 경우에는 사실 몇 번 레드카펫을 밟지 않았던 분인데도 마치 오랫동안 레드카펫을 즐긴 듯 한 느낌으로 스타일링 해주셨고, 의상 컬러나 디자인 전체도 훌륭히 소화했기 때문에 (베스트 드레서를 드립니다.)" 베스트 드레서 2위는요? 빨리 만나보죠! 시상식 때마다 어떤 드레스를 선보일까 가장 궁금해 하는 스타죠? 김혜수 씨가 2위로 꼽혔네요~ <녹취> 김영글 ('ㅇ' 패션잡지 에디터) : "이번 시상식에서는 의외로 등을 과감하게 보여 준 '베어백 드레스'라고 하는 드레스를 선택하셨어요. 본인의 건강한 피부 톤과 잘 어울리는 실버 컬러의 드레스를 입으셔서 본인의 섹시한 이미지를 잘 보여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대망의 베스트 드레서 1위는 누굴까요? <녹취> 신우식 (스타일리스트) : "김하늘 씨" <녹취> 김영글 ('ㅇ' 패션잡지 에디터) : "김하늘 씨" 우아한 드레스 룩으로 노출 없이도 절제된 섹시미를 선보였단 평을 받았던 김하늘 씨인데요~ <녹취> 신우식(스타일리스트) : "사실 이번에 모든 영화상을 휩쓸었기 때문에 드레스 준비하기 상당히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만, 그 와중에도 가장 자기다운, 김하늘 다운 드레스를 (선택하셨고) 색감이나 여러 가지를 잘 소화했기 때문에 (베스트 드레서를 드립니다.)" 여우주연상에 이어 베스트 드레서까지! 김하늘 씨, 축하드립니다~ 올 한해 우리의 눈과 마음을 기쁘게 했던 스타들의 드레스 열전! 살펴봤는데요. 워스트 드레서여도 역시 스타는 스타죠?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내년에도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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