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택시 승차 거부 기승…시민들 불편 여전
입력 2011.12.29 (10:03)
수정 2011.12.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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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처럼 송년회가 많은 시기엔 밤에 택시 잡아서 집에 가는 게 큰 문젭니다.
서울시가 승차거부 집중단속에 승차 지원단까지 운영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년회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인근.
택시를 먼저 타기 위해 승객들 사이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집니다.
경기 택시나 인천 택시는 많지만, 정작 서울 택시를 잡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인터뷰> 김재현 (서울 논현동) : "없어요, 서울 택시 없어요. 원래 서울 택시가 없어요, 여기."
강남역 일대에서 이뤄지는 승차거부 집중 단속을 피하려다 보니, 서울 택시들이 강남역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녹취> 택시 기사 : "강남역 안 가고, 차라리 교대역이나 이런 데 가죠. (단속되면) 벌금 10만 원 내잖아요. 하루 벌어서 몇 푼 번다고..."
경기택시와 인천택시는 행선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서울 시민에게 필요한 건 서울 택시.
하지만, 승객을 대신해서 택시를 잡아준다는 승차지원단도 서울 택시를 잡지 못합니다.
<녹취> 서울시 승차지원단 : "아니 지금 이 시간에 안 나타나서 죽겠어요, 지금. 택시가, 서울 택시가. 조금 와줘야 되는데..."
비슷한 시각 다른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서울 택시들이 많지만, 그만큼 승차거부도 심합니다.
<인터뷰> "날씨도 추운데, 지금 손님이 이렇게 많이 기다리고 있는데..."
단속을 하면 택시 대수가 줄어들고, 단속을 안 하면 승차거부가 늘어나는 상황,
택시 정책이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롭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요즘처럼 송년회가 많은 시기엔 밤에 택시 잡아서 집에 가는 게 큰 문젭니다.
서울시가 승차거부 집중단속에 승차 지원단까지 운영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년회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인근.
택시를 먼저 타기 위해 승객들 사이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집니다.
경기 택시나 인천 택시는 많지만, 정작 서울 택시를 잡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인터뷰> 김재현 (서울 논현동) : "없어요, 서울 택시 없어요. 원래 서울 택시가 없어요, 여기."
강남역 일대에서 이뤄지는 승차거부 집중 단속을 피하려다 보니, 서울 택시들이 강남역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녹취> 택시 기사 : "강남역 안 가고, 차라리 교대역이나 이런 데 가죠. (단속되면) 벌금 10만 원 내잖아요. 하루 벌어서 몇 푼 번다고..."
경기택시와 인천택시는 행선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서울 시민에게 필요한 건 서울 택시.
하지만, 승객을 대신해서 택시를 잡아준다는 승차지원단도 서울 택시를 잡지 못합니다.
<녹취> 서울시 승차지원단 : "아니 지금 이 시간에 안 나타나서 죽겠어요, 지금. 택시가, 서울 택시가. 조금 와줘야 되는데..."
비슷한 시각 다른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서울 택시들이 많지만, 그만큼 승차거부도 심합니다.
<인터뷰> "날씨도 추운데, 지금 손님이 이렇게 많이 기다리고 있는데..."
단속을 하면 택시 대수가 줄어들고, 단속을 안 하면 승차거부가 늘어나는 상황,
택시 정책이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롭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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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택시 승차 거부 기승…시민들 불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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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12-29 18:26:36
<앵커 멘트>
요즘처럼 송년회가 많은 시기엔 밤에 택시 잡아서 집에 가는 게 큰 문젭니다.
서울시가 승차거부 집중단속에 승차 지원단까지 운영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년회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인근.
택시를 먼저 타기 위해 승객들 사이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집니다.
경기 택시나 인천 택시는 많지만, 정작 서울 택시를 잡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인터뷰> 김재현 (서울 논현동) : "없어요, 서울 택시 없어요. 원래 서울 택시가 없어요, 여기."
강남역 일대에서 이뤄지는 승차거부 집중 단속을 피하려다 보니, 서울 택시들이 강남역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녹취> 택시 기사 : "강남역 안 가고, 차라리 교대역이나 이런 데 가죠. (단속되면) 벌금 10만 원 내잖아요. 하루 벌어서 몇 푼 번다고..."
경기택시와 인천택시는 행선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서울 시민에게 필요한 건 서울 택시.
하지만, 승객을 대신해서 택시를 잡아준다는 승차지원단도 서울 택시를 잡지 못합니다.
<녹취> 서울시 승차지원단 : "아니 지금 이 시간에 안 나타나서 죽겠어요, 지금. 택시가, 서울 택시가. 조금 와줘야 되는데..."
비슷한 시각 다른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서울 택시들이 많지만, 그만큼 승차거부도 심합니다.
<인터뷰> "날씨도 추운데, 지금 손님이 이렇게 많이 기다리고 있는데..."
단속을 하면 택시 대수가 줄어들고, 단속을 안 하면 승차거부가 늘어나는 상황,
택시 정책이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롭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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