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재능 기부, “어렵지 않아요”
입력 2011.12.30 (22:08)
수정 2011.12.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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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누구나 한 가지쯤,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지요.
그렇다면. 돈이 없어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재능기부'에 흠뻑 빠진 대학생들을 이수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전기과 대학생과 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이 노인들만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합니다.
누전차단기를 점검하고 고장 난 등과 콘센트도 새 제품으로 교체해줍니다.
<인터뷰> 신수동(임실군 신덕면) : " 늙은 사람들이 뭘 알아야 빨리 고치죠. 이렇게 와서 고쳐주니 너무 감사합니다."
낡고 어지럽게 널려있던 전기선도 학생들의 손을 거치면서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대학 선 후배인 이들이 봉사의 전통을 이어온 지 벌써 10년쨉니다.
<인터뷰> 최영광·이강하(전주비전대 전기과 선후배) : "선배님들하고 이런 자리에 함께해서 좋은 자리고요. 이런 저희가 가진 작은 재능인데 이런 걸 사회에 기부할 수 있게 돼서 일석이조의 효과이지 않나."
가위 손처럼 능숙한 손놀림에 어르신들의 흰머리가 어느새 말끔해졌습니다.
손자 손녀뻘 되는 학생들의 조막 손이 불편한 몸을 주무르자 입가엔 환한 웃음이 번집니다.
<인터뷰> 김선옥(김제시 금구면) : "(어깨 주물러주니까 좋으세요?)좋지 그럼, 어깨 주무르니 시원하고 개운하고 춤이 우쭐우쭐 나오는데 춤을 출 수 있어야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지식과 열정을 나누려는 재능기부가 세밑에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누구나 한 가지쯤,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지요.
그렇다면. 돈이 없어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재능기부'에 흠뻑 빠진 대학생들을 이수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전기과 대학생과 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이 노인들만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합니다.
누전차단기를 점검하고 고장 난 등과 콘센트도 새 제품으로 교체해줍니다.
<인터뷰> 신수동(임실군 신덕면) : " 늙은 사람들이 뭘 알아야 빨리 고치죠. 이렇게 와서 고쳐주니 너무 감사합니다."
낡고 어지럽게 널려있던 전기선도 학생들의 손을 거치면서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대학 선 후배인 이들이 봉사의 전통을 이어온 지 벌써 10년쨉니다.
<인터뷰> 최영광·이강하(전주비전대 전기과 선후배) : "선배님들하고 이런 자리에 함께해서 좋은 자리고요. 이런 저희가 가진 작은 재능인데 이런 걸 사회에 기부할 수 있게 돼서 일석이조의 효과이지 않나."
가위 손처럼 능숙한 손놀림에 어르신들의 흰머리가 어느새 말끔해졌습니다.
손자 손녀뻘 되는 학생들의 조막 손이 불편한 몸을 주무르자 입가엔 환한 웃음이 번집니다.
<인터뷰> 김선옥(김제시 금구면) : "(어깨 주물러주니까 좋으세요?)좋지 그럼, 어깨 주무르니 시원하고 개운하고 춤이 우쭐우쭐 나오는데 춤을 출 수 있어야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지식과 열정을 나누려는 재능기부가 세밑에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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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30 22:08:48
- 수정2011-12-30 22: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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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가지쯤,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지요.
그렇다면. 돈이 없어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재능기부'에 흠뻑 빠진 대학생들을 이수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전기과 대학생과 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이 노인들만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합니다.
누전차단기를 점검하고 고장 난 등과 콘센트도 새 제품으로 교체해줍니다.
<인터뷰> 신수동(임실군 신덕면) : " 늙은 사람들이 뭘 알아야 빨리 고치죠. 이렇게 와서 고쳐주니 너무 감사합니다."
낡고 어지럽게 널려있던 전기선도 학생들의 손을 거치면서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대학 선 후배인 이들이 봉사의 전통을 이어온 지 벌써 10년쨉니다.
<인터뷰> 최영광·이강하(전주비전대 전기과 선후배) : "선배님들하고 이런 자리에 함께해서 좋은 자리고요. 이런 저희가 가진 작은 재능인데 이런 걸 사회에 기부할 수 있게 돼서 일석이조의 효과이지 않나."
가위 손처럼 능숙한 손놀림에 어르신들의 흰머리가 어느새 말끔해졌습니다.
손자 손녀뻘 되는 학생들의 조막 손이 불편한 몸을 주무르자 입가엔 환한 웃음이 번집니다.
<인터뷰> 김선옥(김제시 금구면) : "(어깨 주물러주니까 좋으세요?)좋지 그럼, 어깨 주무르니 시원하고 개운하고 춤이 우쭐우쭐 나오는데 춤을 출 수 있어야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지식과 열정을 나누려는 재능기부가 세밑에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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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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