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즌을 마감한 프로축구는 요즘 선수 영입 경쟁이 한창인데요, 일부 구단들의 지나친 영입 경쟁으로 선수들의 몸값이 비정상적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대미문의 승부조작 파문으로 크게 휘청거렸던 올해 K-리그.
그러나 선수들의 몸값은 침체된 시장에 비해 오히려 과열 양상입니다.
선수 동의없이 이적 당해 논란을 빚었던 윤빛가람은 이적료 20억 원에 경남에서 성남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FA 시장의 최대어 김정우는 모 구단과 연봉 15억 원,3년 총액 45억 원 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J리그 감바 오사카의 이근호도 이적료 15억, 연봉 10억에 국내로 유턴할 것이 기정사실화한 상탭니다.
문제는 이런 몸값이 거품이 아니냐는 논란입니다.
<녹취>000(K리그 모 구단 관계자) : "축구가 야구보다 다른 것은 다 뒤떨어져도 연봉 만큼은 압도적인 우위인데 이게 과연 맞는건지..."
이미 K리그는 인건비 비중이 총 지출의 70%에 이를 정도입니다.
선수 연봉이 지나치게 높다보니 마케팅이나 시설 관리 등 관중들을 위한 서비스 수준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 "프랑스처럼 구단별 인건비 비중을 50%에서 60% 정도로 규제하는 게 필요합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선수 연봉이 K리그의 자생력을 헤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시즌을 마감한 프로축구는 요즘 선수 영입 경쟁이 한창인데요, 일부 구단들의 지나친 영입 경쟁으로 선수들의 몸값이 비정상적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대미문의 승부조작 파문으로 크게 휘청거렸던 올해 K-리그.
그러나 선수들의 몸값은 침체된 시장에 비해 오히려 과열 양상입니다.
선수 동의없이 이적 당해 논란을 빚었던 윤빛가람은 이적료 20억 원에 경남에서 성남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FA 시장의 최대어 김정우는 모 구단과 연봉 15억 원,3년 총액 45억 원 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J리그 감바 오사카의 이근호도 이적료 15억, 연봉 10억에 국내로 유턴할 것이 기정사실화한 상탭니다.
문제는 이런 몸값이 거품이 아니냐는 논란입니다.
<녹취>000(K리그 모 구단 관계자) : "축구가 야구보다 다른 것은 다 뒤떨어져도 연봉 만큼은 압도적인 우위인데 이게 과연 맞는건지..."
이미 K리그는 인건비 비중이 총 지출의 70%에 이를 정도입니다.
선수 연봉이 지나치게 높다보니 마케팅이나 시설 관리 등 관중들을 위한 서비스 수준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 "프랑스처럼 구단별 인건비 비중을 50%에서 60% 정도로 규제하는 게 필요합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선수 연봉이 K리그의 자생력을 헤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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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지나친 몸값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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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31 09:06:57
<앵커 멘트>
시즌을 마감한 프로축구는 요즘 선수 영입 경쟁이 한창인데요, 일부 구단들의 지나친 영입 경쟁으로 선수들의 몸값이 비정상적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대미문의 승부조작 파문으로 크게 휘청거렸던 올해 K-리그.
그러나 선수들의 몸값은 침체된 시장에 비해 오히려 과열 양상입니다.
선수 동의없이 이적 당해 논란을 빚었던 윤빛가람은 이적료 20억 원에 경남에서 성남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FA 시장의 최대어 김정우는 모 구단과 연봉 15억 원,3년 총액 45억 원 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J리그 감바 오사카의 이근호도 이적료 15억, 연봉 10억에 국내로 유턴할 것이 기정사실화한 상탭니다.
문제는 이런 몸값이 거품이 아니냐는 논란입니다.
<녹취>000(K리그 모 구단 관계자) : "축구가 야구보다 다른 것은 다 뒤떨어져도 연봉 만큼은 압도적인 우위인데 이게 과연 맞는건지..."
이미 K리그는 인건비 비중이 총 지출의 70%에 이를 정도입니다.
선수 연봉이 지나치게 높다보니 마케팅이나 시설 관리 등 관중들을 위한 서비스 수준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 "프랑스처럼 구단별 인건비 비중을 50%에서 60% 정도로 규제하는 게 필요합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선수 연봉이 K리그의 자생력을 헤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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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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