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내 ‘먹이사슬’ 방치…학교폭력 키운다
입력 2011.12.31 (09:07)
수정 2011.12.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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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교 폭력의 원인은 이른바 '일진회'라고 불리는 특정 학생 집단들이 소외된 학생들을 괴롭히는 '먹이 사슬' 구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사와 주변 학생들은 이를 알고도 방치한다고 합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년 동안 '일진회' 학생들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한 이 모 군.
학교 교실에서 매일같이 집단 구타를 당했지만, 교사들은 모른체 하기 일쑤였다고 고백합니다.
<녹취> 피해 중학생 : "때리는 것 선생님이 봐도 그냥 지나쳐요. 선생님이 수업 시간이 아니면 상관 안해요..."
일진회 학생들은 주로 공부나 운동을 잘 해 학교에서 인정을 받는 학생들.
주먹만 잘 쓰는 학생을 뜻했던 예전과는 다릅니다.
<인터뷰> 조영선 교사 : "지금 일진들은 공부도 잘하고 부모도 반듯하고 겉으로는 정상적인 아이들이 그 집단에 있어요."
일진회 학생들은 교장이나 학생 지도부 교사들 그리고 왕따 학생로 이어지는 피라미드형 구조의 중간에 위치해 폭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학교측의 방임 속에서 이들의 비행을 말리거나 상대하는 학생들도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학교는 일진회의 비행이 가장 심각합니다.
<인터뷰> 연상호 감독 : "중학교 공간은 신체적 발달 차이가 커서 고등학생 같은 아이 초등학생 같은 아이, 그 차이에서 권력이 생깁니다."
전문가들은 입시위주 교육환경에서 교사들의 명령과 지시에 따른 교육의 풍토가 일진회와 피해학생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학교 폭력의 원인은 이른바 '일진회'라고 불리는 특정 학생 집단들이 소외된 학생들을 괴롭히는 '먹이 사슬' 구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사와 주변 학생들은 이를 알고도 방치한다고 합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년 동안 '일진회' 학생들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한 이 모 군.
학교 교실에서 매일같이 집단 구타를 당했지만, 교사들은 모른체 하기 일쑤였다고 고백합니다.
<녹취> 피해 중학생 : "때리는 것 선생님이 봐도 그냥 지나쳐요. 선생님이 수업 시간이 아니면 상관 안해요..."
일진회 학생들은 주로 공부나 운동을 잘 해 학교에서 인정을 받는 학생들.
주먹만 잘 쓰는 학생을 뜻했던 예전과는 다릅니다.
<인터뷰> 조영선 교사 : "지금 일진들은 공부도 잘하고 부모도 반듯하고 겉으로는 정상적인 아이들이 그 집단에 있어요."
일진회 학생들은 교장이나 학생 지도부 교사들 그리고 왕따 학생로 이어지는 피라미드형 구조의 중간에 위치해 폭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학교측의 방임 속에서 이들의 비행을 말리거나 상대하는 학생들도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학교는 일진회의 비행이 가장 심각합니다.
<인터뷰> 연상호 감독 : "중학교 공간은 신체적 발달 차이가 커서 고등학생 같은 아이 초등학생 같은 아이, 그 차이에서 권력이 생깁니다."
전문가들은 입시위주 교육환경에서 교사들의 명령과 지시에 따른 교육의 풍토가 일진회와 피해학생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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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내 ‘먹이사슬’ 방치…학교폭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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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31 09:07:05
- 수정2011-12-31 09:37:26
<앵커 멘트>
학교 폭력의 원인은 이른바 '일진회'라고 불리는 특정 학생 집단들이 소외된 학생들을 괴롭히는 '먹이 사슬' 구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사와 주변 학생들은 이를 알고도 방치한다고 합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년 동안 '일진회' 학생들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한 이 모 군.
학교 교실에서 매일같이 집단 구타를 당했지만, 교사들은 모른체 하기 일쑤였다고 고백합니다.
<녹취> 피해 중학생 : "때리는 것 선생님이 봐도 그냥 지나쳐요. 선생님이 수업 시간이 아니면 상관 안해요..."
일진회 학생들은 주로 공부나 운동을 잘 해 학교에서 인정을 받는 학생들.
주먹만 잘 쓰는 학생을 뜻했던 예전과는 다릅니다.
<인터뷰> 조영선 교사 : "지금 일진들은 공부도 잘하고 부모도 반듯하고 겉으로는 정상적인 아이들이 그 집단에 있어요."
일진회 학생들은 교장이나 학생 지도부 교사들 그리고 왕따 학생로 이어지는 피라미드형 구조의 중간에 위치해 폭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학교측의 방임 속에서 이들의 비행을 말리거나 상대하는 학생들도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학교는 일진회의 비행이 가장 심각합니다.
<인터뷰> 연상호 감독 : "중학교 공간은 신체적 발달 차이가 커서 고등학생 같은 아이 초등학생 같은 아이, 그 차이에서 권력이 생깁니다."
전문가들은 입시위주 교육환경에서 교사들의 명령과 지시에 따른 교육의 풍토가 일진회와 피해학생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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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풍 기자 yp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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