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구름에 가려진 아쉬운 해넘이

입력 2011.12.3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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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이 흐리다보니 올해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 잘 못보셨죠?

아쉬움도 있었지만 감사와 새해에 대한 기대가 교차했습니다.

유진환 기자가 해넘이 표정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마지막 날의 일몰.

애타게 기다렸지만 지는 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짙은 구름에 가려 겨우 노을로 비칩니다.

살짝 붉게 물든 하늘을 보면서 사람들은 장엄한 일몰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랩니다.

지는 해와 함께 올 한해를 떠나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떠올립니다.

<인터뷰>황영식(경남 창원시 용호동) : "내년에는 우리 가족들이 좀 더 건강하고 우리 딸들이 내년에 아빠 말 좀 더 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자랑하는 꽃지해수욕장.

환상적인 낙조를 기대했지만 지는 해는 구름에 가렸습니다.

그래도 연과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올 한해의 모든 근심을 털어냅니다.

<인터뷰> 김새별(대전시 대흥동) : "지난해 못 이뤘던 부분에 대해서 더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몰의 장관을 보지못했지만, 안면도와 서천 마량포구 등 바다의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서해안 명소엔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가는 해를 아쉬워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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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구름에 가려진 아쉬운 해넘이
    • 입력 2011-12-31 22:05:09
    뉴스 9
<앵커 멘트> 날이 흐리다보니 올해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 잘 못보셨죠? 아쉬움도 있었지만 감사와 새해에 대한 기대가 교차했습니다. 유진환 기자가 해넘이 표정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마지막 날의 일몰. 애타게 기다렸지만 지는 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짙은 구름에 가려 겨우 노을로 비칩니다. 살짝 붉게 물든 하늘을 보면서 사람들은 장엄한 일몰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랩니다. 지는 해와 함께 올 한해를 떠나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떠올립니다. <인터뷰>황영식(경남 창원시 용호동) : "내년에는 우리 가족들이 좀 더 건강하고 우리 딸들이 내년에 아빠 말 좀 더 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자랑하는 꽃지해수욕장. 환상적인 낙조를 기대했지만 지는 해는 구름에 가렸습니다. 그래도 연과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올 한해의 모든 근심을 털어냅니다. <인터뷰> 김새별(대전시 대흥동) : "지난해 못 이뤘던 부분에 대해서 더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몰의 장관을 보지못했지만, 안면도와 서천 마량포구 등 바다의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서해안 명소엔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가는 해를 아쉬워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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