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의 흑룡띠 해…‘용’ 그림 인기
입력 2011.12.31 (22:05)
수정 2011.12.3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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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2시간여 남짓 앞으로 다가온 2012년은 60년만에 돌아온다는 흑룡 띠 해인데요,
힘차게 승천하는 용처럼 훨훨 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며 용의 해, 그 의미를 이수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거친 바다 위 자욱한 구름을 박차 오른 검은 용 한 마리가 거칠게 꿈틀댑니다.
부릅뜬 눈과 긴 수염, 온몸을 감싼 비늘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합니다.
12지 가운데 유일한 상상의 동물, 용은 최고의 위엄과 왕권을 상징하는 가장 신령스러운 존재입니다.
복을 가져오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것으로 믿어온 민중의 삶 속에 깊게 뿌리 내렸습니다.
<인터뷰> 이동희(전주역사박물관장) : "좋은 일도 있고 잡귀도 물리치는 용은 우리 일상생활과 같이하면서 사람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 줬던"
동화 속 캐릭터 같은 용 한 마리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화폭에 앉았습니다.
흑룡 부조는 그림보다 더 세밀한 필치로 9가지 신령한 동물의 모습을 한 용의 형상을 보여줍니다.
'용'의 해를 맞아 전북지역 중견작가 14명이 '용'을 주제로 내놓은 개성 담긴 작품 속에서 새해 희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미(대전시 대덕구) : "요의 해 중에서도 흑룡의 해라고 하니까 지금보다 더 크고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요."
액을 막고 복을 부른다는 용의 강한 기운을 받으려는 관람객들의 관심이 새해 소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이제 2시간여 남짓 앞으로 다가온 2012년은 60년만에 돌아온다는 흑룡 띠 해인데요,
힘차게 승천하는 용처럼 훨훨 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며 용의 해, 그 의미를 이수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거친 바다 위 자욱한 구름을 박차 오른 검은 용 한 마리가 거칠게 꿈틀댑니다.
부릅뜬 눈과 긴 수염, 온몸을 감싼 비늘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합니다.
12지 가운데 유일한 상상의 동물, 용은 최고의 위엄과 왕권을 상징하는 가장 신령스러운 존재입니다.
복을 가져오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것으로 믿어온 민중의 삶 속에 깊게 뿌리 내렸습니다.
<인터뷰> 이동희(전주역사박물관장) : "좋은 일도 있고 잡귀도 물리치는 용은 우리 일상생활과 같이하면서 사람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 줬던"
동화 속 캐릭터 같은 용 한 마리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화폭에 앉았습니다.
흑룡 부조는 그림보다 더 세밀한 필치로 9가지 신령한 동물의 모습을 한 용의 형상을 보여줍니다.
'용'의 해를 맞아 전북지역 중견작가 14명이 '용'을 주제로 내놓은 개성 담긴 작품 속에서 새해 희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미(대전시 대덕구) : "요의 해 중에서도 흑룡의 해라고 하니까 지금보다 더 크고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요."
액을 막고 복을 부른다는 용의 강한 기운을 받으려는 관람객들의 관심이 새해 소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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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년 만의 흑룡띠 해…‘용’ 그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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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31 22:05:20
- 수정2011-12-31 22:53:59
<앵커 멘트>
이제 2시간여 남짓 앞으로 다가온 2012년은 60년만에 돌아온다는 흑룡 띠 해인데요,
힘차게 승천하는 용처럼 훨훨 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며 용의 해, 그 의미를 이수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거친 바다 위 자욱한 구름을 박차 오른 검은 용 한 마리가 거칠게 꿈틀댑니다.
부릅뜬 눈과 긴 수염, 온몸을 감싼 비늘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합니다.
12지 가운데 유일한 상상의 동물, 용은 최고의 위엄과 왕권을 상징하는 가장 신령스러운 존재입니다.
복을 가져오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것으로 믿어온 민중의 삶 속에 깊게 뿌리 내렸습니다.
<인터뷰> 이동희(전주역사박물관장) : "좋은 일도 있고 잡귀도 물리치는 용은 우리 일상생활과 같이하면서 사람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 줬던"
동화 속 캐릭터 같은 용 한 마리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화폭에 앉았습니다.
흑룡 부조는 그림보다 더 세밀한 필치로 9가지 신령한 동물의 모습을 한 용의 형상을 보여줍니다.
'용'의 해를 맞아 전북지역 중견작가 14명이 '용'을 주제로 내놓은 개성 담긴 작품 속에서 새해 희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미(대전시 대덕구) : "요의 해 중에서도 흑룡의 해라고 하니까 지금보다 더 크고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요."
액을 막고 복을 부른다는 용의 강한 기운을 받으려는 관람객들의 관심이 새해 소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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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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